신세계프라퍼티가 도심 주유소를 복합물류센터로 개발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와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주유소를 복합물류센터로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와 주유소를 물류센터로 개발

▲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개발 예상도.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주유소를 물류와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도심 물류거점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로 바꾼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 위치한 주유소 170곳과 부속 상업시설을 운영해 투자자에게 연 6%대의 수익을 배당하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리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등 대형 유통시설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성 검토부터 건축설계, 시공 등 개발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복합센터는 지역거점 도심물류센터로 도심 내 위치해 당일 배송을 통해 라스트마일(최종배송)을 가능케 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유소의 입지적 강점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거점으로도 활용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복합센터에서 다양한 식음료(F&B)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제공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