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 주민과 탄소제로 도전 행사, 한성희 "탄소중립 실천"

▲ (왼쪽부터) 권춘택 UN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이 13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의 포스코건설 사옥에서 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더샵 입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을 이용해 한달 동안 생활하는 캠페인을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은 13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사옥에서 더샵 입주민 100가구를 선정해 ‘제로웨이스트 챌린지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는 ‘Zero’와 ‘Waste’의 합성어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영(0)'에 가까워지도록 도전한다는 의미다. 

키트는 천연수세미, 갈대 빨대, 면 장바구니, 주방용비누 등 다회용 친환경제품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청소년 자녀가 있는 더샵 입주민 100가구를 선착순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입주민은 매주 주말 온라인으로 탄소중립 및 자원 재순환교육을 받고 포스코건설에서 제공한 친환경제품키트를 사용해 한달 동안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한다. 

이날 함께 열린 키트 제작 봉사활동에는 권춘택 UN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여했다.

UN글로벌콤팩트는 국제연합(UN) 아래 전문기구로 글로벌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통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도 UN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

한성희 사장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서 친환경·탄소중립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