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에 결제대금을 미리 준다.

CJ그룹은 6곳 주요계열사의 협력회사 5500여 곳을 대상으로 결제대금 약 3300억 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1개월 정도 앞당겨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CJ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협력사 5500곳에 결제대금 미리 지급

▲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기지급 규모는 CJ제일제당 약 1400억 원, CJ대한통운 약 750억 원, CJENM과 CJ올리브영이 각각 550억 원과 50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와 CJ올리브네트웍스 등도 최대 100억 원가량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CJ그룹은 2015년 뒤로 명절마다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미리 지급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이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