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직접 고른 상품을 박스에 담아 판매한다.

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고른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들로 구성한 ‘YJ 큐레이션 박스’를 500개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 'YJ박스' 한정판매, 정용진이 직접 고른 자체브랜드상품 담아

▲ ‘YJ 큐레이션 박스’.


정 부회장의 영어 이름 첫 글자를 딴 YJ박스에는 초마짬뽕라면 등 피코크 11종과 채끝 스테이크 육포 등 노브랜드 12종,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등 바이오퍼블릭 3종 등 모두 25종의 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이 들어있다.

모두 정 부회장이 사용한 뒤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거나 호평했던 상품 가운데 품평회를 거쳐 직접 선택한 것들이다.

YJ박스 가운데 30개에는 ‘스페셜 기프트’로 이마트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추신수 선수 원정 유니폼과 SSG마스코트 인형, 정 부회장이 애용하는 앞치마가 각각 10개씩 무작위로 포함됐다.

이마트는 SSG닷컴 내 하우디몰을 통해 2일 오전 11시부터 YJ박스를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각 제품의 정상가격보다 20%가량 저렴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