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삼계탕과 방충용품을 지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서울 문래동 소재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방충용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홀몸어르신 여름나기 후원, 김경규 "작지만 보탬되길"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박영숙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장이 7월12일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준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즉석 삼계탕 630봉과 방충용품 100세트 구매 용도로 기부했다.

방충용품 세트는 모기 기피제, 벌레물림 치료제, 연고, 파스 등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삼계탕과 방충용품은 영등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전달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삼계탕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식이고 방충용품은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점에서 홀몸 어르신 맞춤형 기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외출에 제한이 따르는 가운데 홀로 실내에서 무더위를 견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며 "하이투자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DGB금융그룹 내 모든 계열사와 함께 사회문제에 관심과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