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과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11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손잡았다.
SK텔레콤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스타트업의 성장과 개발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전문가 멘토링과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콤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9월까지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지원할 최종기업을 선정한 뒤 약 100일간 기술·서비스 및 사업화 검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2월에는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최종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 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메타버스 등 인프라를 제공해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화를 위한 검증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SK텔레콤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들과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강소 혁신기업들과 신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