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모바일 택배게임을 출시해 수익금을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에 사용한다.

한진은 택배서비스를 주제로 한 모바일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진 모바일 택배게임 내놔, "수익으로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

▲ 모바일 게임 '택배왕 아일랜드'.


택배왕 아일랜드는 분류와 짐 싣기, 배송 등 대표적 택배 업무를 활용한 미니게임 3종으로 이뤄진 3차원(3D) 형태의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고 택배왕 아일랜드 네이버 카페에서 다양한 게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진은 게임 내 광고유치를 통해 얻는 수익금을 택배기사의 근로환경 개선에 사용해 택배종사자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진은 30일까지 추첨을 통해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와 스타벅스 기프티콘, 게임 골드(머니)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왕 아일랜드를 택배, 물류에 관한 고객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지속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며 “게임 내 세계관을 컨테이너항만, 공항 등으로 확장하는 등 택배왕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물류업계의 문화 아이콘인 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