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16일 두산퓨얼셀 주가는 전날보다 2.98%(1900원) 밀린 6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9일부터 15일까지 3거래일 이어온 상승세를 끝냈다.
 
두산그룹주 약세, 두산퓨얼셀 두산중공업 2%대 하락 오리콤 상승

▲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두산퓨얼셀 주식 30만4347주를 순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2.47%(300원) 빠진 1만18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두산중공업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의무보유(보호예수)하던 보통주 4410만2845주의 의무보유기간이 18일 해제된다고 이날 공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8360원으로 1.76%(150원), 두산 주가는 5만1천 원으로 1.73%(900원) 각각 내렸다.

두산 주가는 8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반면 오리콤 주가는 5970원으로 2.58%(150원), 두산밥캣 주가는 3만6500원으로 0.83%(300원) 각각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