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15일부터 카지노를 재개장한다. 다만 정부의 방역지참에 따라 하루 입장객은 제한된다.
강원랜드는 15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임시휴장했던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영업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한적으로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카지노를 재개장한다”고 설명했다.
강원랜드는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기존 하루 평균 입장객인 7869명의 20% 미만인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제한영업을 실시한다.
카지노 일반영업장에 입장을 원하는 고객들은 입장 전날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200명만 입장할 수 있으며 당첨 여부는 사전예약이 마감된 뒤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된다.
카지노 영업장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과 직원들은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라야한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강원도 정선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카지노 일반사업장의 임시휴장에 들어간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