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두산퓨얼셀 지분을 추가로 매입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퓨얼셀 주가 초반 뛰어,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보유지분 확대

▲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22일 오전 9시50분 기준 두산퓨얼셀 주가는 전날보다 8.17%(4600원)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퓨얼셀 지분을 367만6511주에서 505만6404주로 늘렸다. 지분율은 5.12%에서 6.18%로 증가했다.

블랙록자산운용은 단순투자목적으로 두사퓨얼셀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친환경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데 따라 친환경에너지 관련 종목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두산퓨얼셀도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정책 수혜주로 꼽힌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업체로 두산의 연료전지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2019년 10월1일 설립됐다.

발전용 연료전지사업 비중이 가장 크며 연료전지발전소의 장기 유지보수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