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18일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3.14%(450원) 하락한 1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그룹주 혼조, 두산중공업 3%대 하락 두산퓨얼셀 5%대 급등

▲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 두산중공업 주식을 19만8478주 순매도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1.09%(90원) 떨어진 8150원에, 두산 주가는 0.74%(400원) 낮아진 5만33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반면 두산퓨얼셀 주가는 5.2%(2900원) 급등한 5만8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두산퓨얼셀 주식을 39만4308주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오리콤 주가는 3.59%(200원) 상승한 57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두산밥캣 주가는 3만250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