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회사 스노우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사업을 인수해 쇼핑사업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스노우의 ‘잼라이브’ 서비스를 15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사업을 150억에 인수

▲ 네이버 로고.


계약은 10월5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잼라이브는 커머스와 퀴즈쇼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와 모바일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라이브쇼핑 플랫폼과 잼라이브의 콘텐츠의 결합으로 조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잼라이브의 라이브 콘텐츠 제작 경험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에서 여러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판매자들에게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할 수 있는 ‘라이브쇼핑’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쇼핑에서 7월 기준으로 라이브쇼핑 기능을 이용한 판매자 수는 3월과 비교해 10배, 라이브 콘텐츠 수는 12배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