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포털 '엠필즈'를 오픈했다. <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가 통합 아이디어 포털을 열고 임직원의 미래 자동차 분야 신기술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모은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창의적 생각을 기반으로 미래차분야 선행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포털인 ‘M.FIELDs(엠필즈)’를 정식으로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엠필즈는 직원들의 자발적 아이디어로 솔루션을 찾는 혁신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털은 ‘아이디어 필드’ ‘지식필드’ ‘커뮤니케이션필드’ 모두 3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주고받는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현대모비스 아이디어 포털은 연구개발분야뿐 아니라 기획, 영업, 생산, 물류 등 회사 모든 부서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과거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을 통합해 이번 포털을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5월부터 직원들이 업무나 일상경험 속에서 떠오른 생각을 자유롭게 제안해 실제 연구개발 과제로 채택하는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을 운영해 왔다.
우수 아이디어는 포상을 하고 구체적 기술 개발을 추진했는데 이를 통해 현재 차량 후방카메라의 빗물을 자동으로 세척하는 ‘초음파 진동 렌즈 클리너’와 갓길 주정차사고를 막기 위한 ‘갓길 2차사고 방지시스템’ 등의 기술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챌린지’, 연구원들이 주도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는 ‘테크 챌린지’ 등 아이디어 포털 외에도 임직원의 참신한 생각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