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계열사가 입주해있는 LS용산타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다.

25일 LS그룹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S용산타워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24일 오후 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LS그룹 계열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 LS용산타워 폐쇄

▲ 25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방역 작업에 참여한 방역 관계자가 방역복을 벗고 있다. < 연합뉴스 >


LS그룹은 즉시 LS용산타워 건물을 폐쇄하고 입주 직원들이 수요일까지 재택근무 하도록 조치했다.

또 양성판정을 받은 직원과 밀접접촉한 사람을 조사해 자가격리대상을 판별할 계획을 세웠다. 

LS용산타워는 25일 용산구 보건소에서 1차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26일에는 LS그룹 자체적으로 추가 방역을 실시한다. 

LS그룹 관계자는 “방역작업 결과에 근거해 건물 폐쇄기간 등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