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 거래대금 390억 원을 앞당겨 지급한다.

남양유업은 협력회사 830여 개에 거래대금 390억 원을 예정 지급기한일보다 1주일 이상 앞당겨 지급하고 명절 선물 금지 등 내용을 담은 ‘클린 명절 캠페인’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남양유업, 설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 390억 앞당겨 지급

▲ 남양유업 로고.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동반 협력회사와 상생경영 행보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믿고 함께해준 많은 협력회사들과 대리점주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상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 밀어내기’ 논란 뒤 주문, 반송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부당이득 부정행위 등을 상시 감시하기 위해 클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대리점 장학금 복지제도, 출산장려금 지원정책 등을 통해 협력회사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