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성능차 벨로스터N이 미국에서 가장 운전하는 재미를 느끼도록 해주는 차에 선정됐다.

22일 현대차 미국 법인에 따르면 벨로스터N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닷컴이 선정한 ‘2020년 가장 운전하기 재미있는 차(Most Fun-to-Drive Car of the Year)’에 뽑혔다.
 
현대차 고성능차 벨로스터N, 미국에서 '운전이 가장 재밌는 차' 뽑혀

▲ 현대자동차 '벨로스터N'.


이 상은 온로드나 오프로드에서 운전이 가장 재미있는 차에 주어진다. 현대차 벨로스터N은 후보에 올랐던 2020년형 포드 머스탱과 2020년형 지프 랭글러 등을 제치고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스콧 마가슨 현대차 미국법인 제품기획담당 임원은 “벨로스터N은 모든 운전자들에게 신나는 운전경험을 제공한다”며 “트랙에서 구불구불한 협곡 도로까지 이 자동차의 스릴 넘치는 주행성과 퍼포먼스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2018년 선보인 벨로스터N은 해치백 모델 벨로스터에 기반해 고성능차로 개발된 차량이다.

2리터 직렬 4기통 싱글터보 엔진과 수동 6단 변속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퍼포먼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최대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성능을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