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다국적 제약사의 심혈관질환 치료제를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대웅제약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본사에서 한국머크바이오파마와 심혈관질환 치료제 ‘콩코르’의 국내 판권계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대웅제약, 한국머크바이오파마 심혈관질환 치료제의 국내판매 시작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자베드 알람 한국머크 대표(오른쪽)이 20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심혈관질환 치료제 '콩코르'의 국내 판권계약 조인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콩코르는 고혈압, 협심증,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심박수 조절을 통해 우수한 심장 보호 효과를 보인다.

대웅제약은 콩코르의 도입으로 순환기계 약물 제품군을 확대하고 순환기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웅제약은 올로스타, 올로맥스 등의 자체 개발 품목과 크레스토, 세비카, 릭시아나 등 공동판매 품목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자베드 알람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대표는 “대웅과 같은 강력한 파트너와 함께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한국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자를 위한 하나됨’이라는 기업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적으로 효능을 인정받은 콩코르의 우수한 제품력과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