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고용노동부 교육훈련비 지원 ‘국민내일배움카드’ 출시

▲ NH농협카드가 고용노동부의 교육훈련비 지원을 위해 서비스가 통합·확대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출시했다.

NH농협카드가 고용노동부의 교육훈련비 지원을 위해 서비스를 통합·확대한 카드를 선보였다.

NH농협카드는 20일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가 구직자와 근로자를 나누어 운영하던 내일배움카드를 통합하고 확대하면서 출시된 카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가지로 나왔다.

카드 유효기간이 1~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났고 지원 한도도 200만~300만 원에서 300만~500만 원으로 증가했다.

고용노동부의 직업훈련 가운데 원하는 훈련과정을 신청하고 수강하면 교육훈련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계좌를 연결해 일반카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주요 혜택은 농협판매장 NH포인트 5% 적립, 농협운영주유소 NH포인트 3~5% 적립, NH오일 주유소와 GS칼텍스를 이용할 때 리터당 휘발유 40~60원 LPG 20~40원 할인, 영화·커피·서적 등 문화서비스 10~20% 할인, 외화 환전수수료 30~50% 할인, 전화영어 수강료와 해외로밍 할인 등이다.

신용카드는 아웃백·빕스·TGIF 10% 청구할인과 할부개월 연장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용카드 연회비는 국내외겸용 유니온페이(UPI) 3천 원, 마스터(Master)·비자(VISA) 5천 원이다.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카드신청은 실업·재직·자영업 여부에 관계없이 지역 고용센터나 HRD-Net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스마트앱·홈페이지 및 전국 NH농협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일의 Master와 스타벅스 한 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스터 브랜드로 발급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행사기간 안에 국내 가맹점에서 10만 원(또는 해외 가맹점에서 3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천 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1월20일부터 3월31일까지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개편된 만큼 직업훈련을 받고자 하는 국민들이 늘어날 것”며 “다채로운 카드 혜택과 훈련비 지원 등을 통해 원하는 직업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