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숨고르기를 했다.

14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6만 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똑같이 제자리걸음, 상승세 끝 숨고르기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전날보다 400원(0.66%) 오른 6만4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6만1천 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으나 장 막판에 밀려 원점으로 돌아왔다.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10만5천 원으로 제자리걸음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1천 원(1.00%) 오른 1만1500원으로 장을 출발해 장중 한때 10만3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그러나 오후 들어 보합세를 보이다 전날 종가와 동일하게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업황 개선 기대 속에 최근 사상 최고 수준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반등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며 “2020년 1분기 가격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