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익명제보시스템을 도입했다.

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사무처는 내부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9일부터 '감사부문 익명제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내부제보 활성화 위해 모바일 익명제보시스템 도입

▲ 농협중앙회가 9일부터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익명제보를 할 수 있는 '감사부문 익명제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감사부문 익명제보시스템은 제보자의 익명성을 보장해 제보를 장려하는 체계로 인터넷 웹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캐이션(앱),  QR코드를 이용해 제보할 수 있게 했다.

안드로이드용 앱은 '농협중앙회 헬프라인', 아이폰용 앱은 '레드휘슬'이다.

이규삼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은 "익명제보시스템 도입을 통해 위법행위와 부당 행위를 신속히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농업인에게 신뢰받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