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TV, CES 주관사와 해외언론 호평받아

▲ 9일 LG전자가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TV부문 ‘CES 2020 최고상’을 받은 뒤 LG전자 모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 올레드TV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의 주관사와 해외언론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9일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LG 올레드TV(모델명: CX)가 TV부문 ‘CES 2020 최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LG전자의 올레드TV는 CES에서 6년 연속 TV부문 최고상을 받게 됐다.

LG전자는 올레드TV가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해외 언론들로부터도 뛰어난 화질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미디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과 뉴스위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TV'를 ‘CES 최고 제품(Best of CES 2020)’으로 선정했다. 

타임은 “이 제품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해상도 기준을 훨씬 뛰어 넘는데다 업스케일링 기능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전자전문매체 우버기즈모와 사운드가이즈 등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TV를 CES에 전시된 제품 가운데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롤러블 올레드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R’는 2019년 CES 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CES 2020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전자전문매체 씨넷은 LG전자 롤러블 올레드TV를 두고 “2년 동안 CES의 TV부문에서 가장 큰 센세이션은 LG전자의 롤러블TV”라며 “미래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 선보인 벽밀착 디자인도 씨넷, 탐스가이드, 테크리셔스 등 전자전문매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프리미엄 TV시장이 올레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LG 올레드TV가 단연 최고임을 거듭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