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신북읍 산불 불씨 다시 살아나, "불길 오전 안에 잡겠다"

▲ 진화요원들이 5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산불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6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산불이 진화됐다가 다시 살아나 재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청 헬기 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했다.

강원도 산불방재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이 발생했던 구역에서 불씨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며 "인력과 헬기를 빨리 투입했기 때문에 오전 안으로 불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산불은 4일 오후 1시56분쯤 발산리 벌채지에서 생겨 임야 7헥타르(ha)를 태웠다. 5일 오후 5시30분께 잔불 진화까지 마쳤으나 6일 0시10분쯤 다시 불씨가 살아났다.

공무원 1명이 산불 진화작업을 하다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