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회사이름을 한화솔루션으로 바꿨다.

이구영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김희철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큐셀부문 대표이사 사장, 류두형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첨단소재부문 대표이사가 3인 각자대표체제로 한화솔루션을 이끈다.
 
한화케미칼 새 이름 한화솔루션, 각자대표에 이구영 김희철 류두형

▲ (왼쪽부터)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이사,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 사장, 류두형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이사.


한화케미칼은 2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이름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안건과 신규 사내이사 선임안건을 승인받았다.

새 회사이름인 한화솔루션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업을 통합해 다양한 영역의 솔루션(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고 한화솔루션은 설명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김 사장과 류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케미칼부문의 이 대표, 큐셀부문의 김 사장, 첨단소재부문의 류 대표가 3개 사업부문을 이끄는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각자대표이사체제는 각 사업부문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1일 한화케미칼은 100% 자회사인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흡수합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