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신년사에서 “확실한 성과로 꽃 피우고 열매 맺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새해를 맞아 의인들과 아차산을 오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에는 확실한 정책 성과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20년 새해를 하루 앞둔 2019년 12월31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국민들께 보답하는 한 해가 되겠다”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며 소중하게 틔워낸 변화의 싹을 새해에는 확실한 성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19일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도 “내년은 그동안 우리 정부가 시행한 정책들이 그야말로 본격적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할 때”라며 2020년에 정책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래는 문 대통령의 2020년 신년사 전문이다.

“국민과 함께 희망을 품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밝고 더 행복한 새해를 소망합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정의를 실천하는 따뜻하고 뜨거운 국민들이 있어 늘 행복합니다.

2020년, 국민들께 보답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며 소중하게 틔워낸 변화의 싹을 새해에는 확실한 성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잘 사는 나라,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