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019년 증시 마지막날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00원(-1.24%) 낮은 5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1%대 하락, 연초보다 대폭 올라 올해 마감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7일보다 300원(-0.53%) 낮은 5만62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5만6600원까지 반짝 오르기도 했으나 곧바로 하락 반전해 점차 하락폭이 커졌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1900원(-1.98%) 낮은 9만4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00원(-0.42%) 낮은 9만56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마찬가지로 장 초반 9만6300원까지 올랐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2019년 증시 마감일에 약세로 장을 마쳤으나 연간으로 보면 큰 폭으로 올랐다. 2020년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연초 대비 44.19%, SK하이닉스 주가는 55.54% 상승했다. 1년 동안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02조833억 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24조4609억 원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