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356억 원 규모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정비요소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한화시스템은 26일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과 전술정보통신체계 정비요소 개발과 관련해 116억 원 규모의 용역제공과 240억 규모의 방산개발 계약을 각각 맺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전술정보통신체계 정비 개발사업 356억 규모 수주

▲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두 건의 수주규모는 모두 356억 원으로 한화시스템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의 3.1%에 이른다.

두 건 모두 계약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다.

이번 사업은 한화시스템이 26일 방위사업청과 맺은 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사업과 별도로 이뤄졌다.

한화시스템은 26일 방위사업청과 4685억 원 규모의 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사업 계약을 맺었다.

전술정보통신체계는 군 통신망을 기존 아날로그 대신 디지털로 통합해 고속, 유·무선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국군은 미래전에 대비한 첨단 전술지휘자동화체계(C4I)를 구축하기 위해 전술정보통신체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