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계열사 유빈스홀딩스가 자회사 유빈스에 30억 원을 출자한다.

유빈스홀딩스는 자회사 유빈스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30억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6일 공시했다.
 
SK 계열사 유빈스홀딩스, 자회사 유빈스 유상증자에 30억 출자

▲ 유빈스 로고.


신규 발행되는 유빈스 주식의 액면가액과 발행가액은 모두 5천 원으로 보통주 60만 주가 발행된다.

유빈스는 유빈스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2005년 설립된 통신장비 수리업체다.

유빈스홀딩스는 2018년 에이앤티에스에 인수되면서 SK 계열사로 편입됐다. 

에이앤티에스는 SK텔레콤, SK텔레시스 등에 통신장비를 납품하는 업체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분 100%를 들고 있었다.

최 회장은 2015년 대기업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에이앤티에스 지분 전량을 사위 구데니스 에이앤티에스 대표이사와 구자겸 NVH코리아 회장에게 각각 50%씩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