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독거노인 보호할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받아

▲ 18일 열린 '2019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구창용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오른쪽 1번째)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의 정유 자회사 SK에너지가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SK이노베이션, 2018년 SK종합화학이 같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SK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가운데 3번째 수상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독거노인 보호사업을 향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열리고 있다.

SK에너지는 앞서 11월 서울시립 용산 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2019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감사 행사에서 ‘나눔파트너상’을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SK에너지 물류경영실 자원봉사팀이 과천시가 주최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유공단체부문 과천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SK에너지는 2016년부터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보호사업을 중점 사회공헌 분야로 선정해 꾸준히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도배, 장판 교체, 방역 등 주거 환경 개선활동 △김장김치, 삼계탕 등 영양식 지원 및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한 건강 지킴활동 △한가위 송편나눔 대잔치, 영화관람 등 문화 지원활동 등을 실시해 왔다.

SK에너지의 핵심 생산거점인 울산콤플렉스(CLX)가 위치한 울산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의치, 보청기 등 보호장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SK에너지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강도 높은 감정노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 2018년부터 그들을 대상으로 ‘마음행복 힐링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구창용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은 “SK에너지의 구성원들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해온 공로를 잇따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에너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