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미국 뉴욕 중심부인 맨해튼에 비비고 매장을 열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록펠러 센터에 ‘비비고 퀵서비스레스토랑 팝업(QSR Pop Up)’을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뉴욕 맨해튼에 ‘비비고’ 매장 열어 미국 동부 공략

▲ CJ제일제당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록펠러 센터에 ‘비비고 퀵서비스레스토랑 팝업(QSR Pop Up)’을 개점했다.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록펠러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사무실 밀집지역이자 세계적 관광 명소로 글로벌 식음료회사들이 브랜드를 알리고자 진출하고 있는 곳이다.

비비고 퀵서비스레스토랑 팝업은 뉴욕 시민을 겨냥해 비비고를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식문화 공간이다. 

CJ제일제당은 매장에서 메뉴 테스트 마케팅을 시행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라는 전략 로드맵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매장은 2020년 2월28일까지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비비고 만두를 포함해 비빔밥인 ‘비비콘’, 잡채 등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스낵 메뉴 7종을 판매한다. 사무실 밀집지역이라는 상권을 고려해 ‘김치 컵밥’, ‘비빔 김밥’, ‘런치 박스’ 등도 함께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맨해튼 전역에 제품을 배달할 수 있도록 배달 대행회사인 우버이츠 딜리버리와 계약을 맺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유통사 바이어를 상대로 하는 쇼케이스 매장으로도 활용해 미국 동부지역으로 유통망 확장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으로 미국 동부지역에 비비고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1월13일부터 2월7일까지 비비고 푸드트럭을 뉴욕대학교를 포함한 맨해튼 중심가에서 운영한다.

박은선 CJ제일제당 식품브랜드마케팅 담당은 “CJ제일제당은 전략국가인 미국에서 비비고를 앞세워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