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세균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에 제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가만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 동의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이 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0일 청와대가 밝혔다.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임명하려면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국무총리 임명동의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한다.

문 대통령은 17일 정 후보자를 지명한 뒤 사흘 만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뒤 15일 안에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20일 안으로 전체 인사청문절차를 마쳐야 한다.

정 후보자의 전체 인사청문절차는 내년 1월8일까지 마무리돼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