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블록체인 활용 P2P금융으로 과기정통부 장관상 받아

▲ (왼쪽부터) 류창보 NH농협은행 디지털R&D센터 디지털기술파트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신형춘 NH농협은행 디지털R&D센터 센터장이 12월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ICT 클라우드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이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P금융서비스로 상을 받았다.

NH농협은행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ICT 클라우드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클라우드 도입 우수기관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K-ICT(한국 정보통신기술) 클라우드 산업대상’은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와 관한 우수 도입 및 이용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NH농협은행은 P2P금융 투자자의 ‘원리금 수취권 증서’를 ‘NH스마트고지서’에서 조회할 수 있는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서비스’로 상을 받았다. 

원리금 수취권 증서는 P2P(개인 사이 거래)금융사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약정이자와 투자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기록한 증서다.

P2P금융의 보안성을 강화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클라우드와 블록체인을 융합한 혁신성 등을 인정받았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디지털 융·복합 신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며 “혁신적 디지털금융 선도은행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