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생산기술연구원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사업화 지원

▲ 최동욱 신한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왼쪽)과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이 11월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제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돕기 위한 금융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신한은행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기술혁신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조업 기반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을 실제 사업화로 이어낼 수 있도록 대상기업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사업화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추천하며 신한은행은 해당 기업에 지적재산권(IP) 담보대출 등으로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대상기업에 경영과 회계, 글로벌 분야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혁신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