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멕시코 태양광발전소에 투자한다.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한국전력공사와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태양광발전소 착공식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멕시코 태양광발전소 투자

▲ 신한금융투자 기업로고.


멕시코 오루스와 타스티오타, 엘마요 등 지역에 건설되는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10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멕시코에 건설되는 294MW(메가와트시) 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사업권을 얻었다.

사업기간은 35년, 사업비는 약 3800억 원인데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과 참여한 컨소시엄 투자금액의 69%를 출자한다.

현지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멕시코 연방전력공사가 장기 구매계약을 통해 사들인다.

서정석 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본부장은 "이번 업무제휴와 공동투자를 통해 해외 신재생에너지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