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중고등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에 특화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보급한다.

CJ헬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세리시이오(SERICEO)지식TV’의 보급을 위해 ‘지역교육 날개를 달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CJ헬로, 교육격차 줄이려 교육특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보급

▲ CJ헬로 모델들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특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세리시이오(SERICEO)지식TV’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CJ헬로 >


세리시이오지식TV는 CJ헬로가 4월 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교육 특화콘텐츠 플랫폼으로 CJ헬로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뷰잉’을 통해 제공된다.

지역교육 날개를 달다 프로젝트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비도심 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세리시이오지식TV 보급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비용은 CJ헬로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씩 부담한다.

CJ헬로는 이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17일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강원도 양양군 관내의 모든 중고등학교에 세리시이오지식TV를 보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CJ헬로와 멀티캠퍼스는 이를 위해 중고등학교의 교과과정과 연계된 콘텐츠를 선별해 ‘비 더 넥스트(Be the Next)’ 코너를 새로 마련했다.

비 더 넥스트는 △교양·논술·시사 △최신기술·트렌드·창의 △역사·인문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항목마다 2편씩 새로운 지식 콘텐츠가 올라온다.

또 주요 권장도서를 5분 내외로 요약 정리한 ‘북리뷰’와 어려운 인문학 지식을 쉽게 설명해주는 ‘인문의 샘’ 등 시사상식 콘텐츠, 주요 역사사건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정리한 ‘역사 오디세이’, 고전을 현대적 관점으로 해설해주는 ‘고전, 미래를 읽다’ 등의 콘텐츠도 제공된다.

CJ헬로는 뷰잉을 활용해 중고등학생들의 학습여건을 개선하고 도심과 비도심 사이의 교육 인프라 비대칭을 해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허유심 CJ헬로 뷰잉사업담당 상무는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비도심 지역 학생들의 학습여건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CJ헬로는 앞으로도 뷰잉을 기반으로 한 특화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