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태국에 최첨단 택배물류센터 '스마트허브 방나' 열어

▲ CJ대한통운은 28일 태국 방나 지역에 최첨단 택배물류센터 ‘스마트 허브 방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태국 방나 지역에서 최첨단 택배 분류장치를 적용한 중앙물류센터를 열었다.

CJ대한통운은 28일 태국 방나 지역에 최첨단 택배물류센터 ‘스마트허브 방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정태영 CJ대한통운 택배부문 부사장은 개소식에서 “스마트허브 방나는 CJ대한통운의 태국 택배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투자를 지속해 태국 대표 택배사업자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허브 방나는 축구장 10개 크기와 맞먹는 7만1900㎡ 규모로 CJ대한통운 택배사업부문의 최초 해외거점이다. 

CJ대한통운은 스마트허브 방나에 정밀화물체적시스템(ITS)를 통해 택배박스를 배송지역별로 자동으로 분류하는 장치인 휠소터(Wheel Sorter)를 도입해 분류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추가적으로 시설투자를 집행해 하루 최고 40만 개의 택배상품을 취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별 분류시스템을 갖춘 서브터미널을 확장하고 택배기사를 증원해 태국 배송망을 강화할 것”이라며 “스마트허브 방나를 기반으로 글로벌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