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의 자회사 LSKB가 회사이름을 Elevar(엘리바)로 바꾼다.

에이치엘비는 21일 “LSKB가 회사이름을 Elevar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뀐 이름으로 9월27일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학회, 제약업계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엘비, 미국 자회사 LSKB 이름을 신약 개발 맞춰 엘리바로 바꿔

▲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


LSKB는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신약 허가 신청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다.

알렉스 킴 LSKB 부사장은 9월 초까지 회사이름 변경을 확정짓고 9월3일 직접 기업설명회(IR)에서 설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은 “2005 설립된 LSKB는 이제 신약의 승인과 판매단계를 준비함으로써 글로벌제약사로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신약 허가 신청(NDA) 이후 상업화를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글로벌 제약업계에 친화적 회사이름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SKB는 리보세라닙 상용화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허가 사전미팅(pre-NDA미팅)과 유럽종양학회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