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주가가 올랐다. 

팰리세이드 생산을 확대하기로 노사가 합의하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졌다.
 
현대차 주가 올라, 팰리세이드 증산에 투자심리 좋아져

▲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5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2.02%(2500원) 오른 12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노사는 최근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의 생산량을 월 6240대 수준에서 40% 증가한 8640대로 늘리는 데 합의했다. 

팰리세이드는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생산물량 부족으로 인도 대기시간이 길어져 이탈하는 고객이 생겼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2월 출시됐는데 지금까지 예약 대수 5만5천 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팰리세이드 증산에 따라 고객 인도기간은 기존 7~8개월에서 5개월가량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