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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지원받은  테라파워  원자로 건설 6개월 당겨져   졸속 승인  우려도
MS 지원받은 '테라파워' 원자로 건설 6개월 당겨져, '졸속 승인' 우려도
미국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기업이 예정보다 일찍 원자로 건설에 들어간다.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테라파워가 주요 규제 단계를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완료한 뒤 내년 2분기에 와이오밍주에서 원자로 건설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테라파워는 2006년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가 공동 창업한 회사다.크리스 르베스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를 통해 '내년 2월쯤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건설 허가를 발급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원자력규제위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안전 검토를 월요일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발표를 통해 테라파워는 원래 계획보다 몇 개월은 앞서 345MW급 SMR 건설에 들어가게 된다.블룸버그는 테라파워가 예정보다 일찍 허가를 취득할 수 있었던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원전 지원 정책을 지목했다.미국 에너지부는 최근 원자력과 핵융합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보고 강력하게 지원할 것을 선언했기 때문이다.르베스크 최고경영자는 '이것은 매우 중요한 녹색 신호'라며 '내년 초부터 실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승인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나온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에드윈 라이먼 참여과학자연대 원자력 안전 책임자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직원들이 그렇게 짧은 기간 내에 검토를 마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미해결 안전 문제를 덮어두거나 이를 고려하는 것을 연기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기후에너지

국내 육상풍력발전 규모 2030년까지 3배로 키운다  공공주도 경쟁입찰 신설
국내 육상풍력발전 규모 2030년까지 3배로 키운다, 공공주도 경쟁입찰 신설
정부가 육상풍력발전소 규모를 2030년까지 3배 수준으로 키운다.기후환경에너지부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전력기반센터에서 김성환 장관 주재로 '육상풍력 범정부 보급 가속 전담반(TF)' 첫 회의를 열고 '육상풍력발전 활성화 전략'을 공개했다.범정부 전담반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방부, 산림청, 기상청,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환경연구원 등으로 이뤄진다.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육상풍력발전을 2030년까지 6기가와트(GW) 수준까지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장기적으로는 2035년까지 12GW를 목표로 설정했다.현재 국내 육상풍력은 누적 2GW이며 해마다 0.1GW 규모가 준공되는데 그치고 있다.정부는 지나친 인허가 및 규제를 비롯해 높은 발전단가에 육상풍력 보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보고 이를 중점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공공 주도로 대규모 계획입지를 발굴해 현재 180원/kWh인 발전단가를 2030년까지 150원 수준까지 절감한다.공공 주도형 경쟁입찰을 신설해 산업 공급망의 내실화도 추진한다. 정부는 그동안 육상풍력 보급과정에서 국내산업 육성 고려가 부족해 공급망이 위축돼 있다고 바라봤다.이를 위해 새로 만들어지는 공공 주도형 경쟁입찰에는 2030년까지 국내생산 터빈 300기 이상 보급 목표가 반영된다.정부는 이밖에 주민 지분 참여형 풍력사업인 '바람소득 마을' 모델을 구축하고 확대한다. 그동안 육상풍력발전 걸림돌로 작용했던 지역 거부감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육상풍력 확대는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로 그 과정에서 우리 산업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기관, 업계 모두 범정부 전담반이란 한 팀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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