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임종룡 2기 CEO 인선 키워드는 '안정', 비은행 성과 압박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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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국 참여  미국 반도체 공급망 동맹에 중동 국가 UAE와 카타르도 합류
'한국 참여' 미국 반도체 공급망 동맹에 중동 국가 UAE와 카타르도 합류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공급망 동맹에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가 새로 합류한다.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이스라엘 등이 참여한 이 연합이 중동 산유국까지 포섭하며 글로벌 기술 공급망 블록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제이콥 헬버그 미 국무부 경제담당 차관은 11일(현지시각)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카타르와 UAE가 공급망 연합에 참가하기로 하고 각각 12일과 15일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트럼프 정부는 이른바 '팍스 실리카'라고 부르는 연합을 구성해 AI와 데이터 및 핵심 광물 등 기술 공급망에서 협력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팍스 실리카는 평화를 의미하는 라틴어 팍스(Pax)와 반도체 소재 실리카(Silica)를 합친 단어로 풀이된다.앞서 한국과 일본 및 이스라엘과 네덜란드 등 미국을 포함한 8개국은 지난해 12월11일 워싱턴DC에서 첫 회담을 개최했다.이날 네덜란드를 제외한 7개국은 첨단 산업 공급망에서 협력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는데 카타르와 UAE가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헬버그 차관은 "팍스 실리카는 단순한 외교적 소통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 안보 합의를 위한 실질적인 연합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정부는 AI와 안보 등 분야에서 제조 역량을 키우고 중국을 비롯한 경쟁 국가에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이에 반도체 제조 강국인 한국과 반도체 장비에 경쟁력을 갖춘 일본과 네덜란드 및 광물 부국인 호주 등을 팍스 실리카에 끌어들였다.여기에 카타르와 UAE라는 산유국까지 미국이 공급망 동맹에 포함시키는 모양새다.카타르와 UAE도 동맹을 계기로 기존에 석유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경제 구조를 전환할 기회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헬버그 차관은 "팍스 실리카는 각국의 산업 강점과 기업 역량을 기반으로 구성한 연합"이라고 덧붙였다.이근호 기자

기후에너지

국제인권단체  미국 국제기구 탈퇴가 인권 침해 낳을 것  기후변화 위험 키워
국제인권단체 "미국 국제기구 탈퇴가 인권 침해 낳을 것, 기후변화 위험 키워"
국제인권감시단이 미국 기후 관련 국제기구 탈퇴가 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12일(현지시각) 국제 비정부기구 '휴먼라이츠워치(HRW)'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등 탈퇴를 두고 심각한 인권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비판했다.휴먼라이츠워치는 국제 인권 문제를 조사하는 조직이다.1978년에 창설돼 현재는 전 9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휴먼라이츠워치는 '온실가스 배출, 기온상승,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 세계적 협력, 과학적 이해의 공유, 보고와 공개적인 감시를 통한 공동의 책임이 필요하다'며 '다자간 기구에서 탈퇴하는 것은 이러한 노력의 진전을 저해하고 심각한 인권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이어 '기후변화는 이미 생명, 건강, 식량, 물, 주거 및 건강한 환경에 대한 권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화석연료와 석유화학 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부의 정책 결정으로 건강, 삶, 환경이 파괴되는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트럼프 행정부는 탈퇴 발표 당시 유엔기후변화협약 등 기후 관련 국제기구에 가입한 상태로 있는 것이 국익을 저해한다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지난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들(유엔 산하 기구들)은 규모를 줄이거나 아니면 사라져야 한다'고 발언했다.휴먼라이츠워치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는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각국 정부의 기후대응을 기록하고 평가하는 광범위한 보고 및 검토 체계를 제공한다'며 '미국이 탈퇴하면 이러한 과정 참여가 제한되고 인권 문제를 포함한 기후 관련 활동 및 영향에 대한 국제 감시가 약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경을 초월하는 위기에 대한 국제 협력은 필수불가결한 과제'라며 '각국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기후변화 적응,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국제적 틀을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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