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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국 세계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3년 1800억 달러 투자   내수 포화로 해외시장 절실
중국 세계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3년 1800억 달러 투자, "내수 포화로 해외시장 절실"
중국이 해외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3년 동안 한화로 260조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했다는 씽크탱크 집계가 나왔다.중국은 태양광을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 내수 시장이 포화 상태라 해외 시장이 절실한데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를 계기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호주 씽크탱크 클라이밋에너지파이낸스(CEF)는 8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중국이 해외 친환경 기술에 누적한 투자는 1800억 달러(약 264조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이날 보도했다.앞서 중국은 2023~2024년 1천억 달러(약 147조 원)를 해외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투자했다. 이에 육박하는 금액을 올해 1년 동안 추가로 투자한 것이다.중국은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핵심 광물 제련 등 세계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이러한 주도권을 바탕으로 관련 투자를 늘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중국 내 태양광과 배터리 업계가 구조적 공급 과잉으로 남는 물량을 소화할 해외 시장을 필요로 한다고 CEF는 분석했다.또한 동남아시아와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신흥국도 이를 자국 내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화석연료 의존도 축소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CEF는 지적했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의 '넷제로 산업정책 연구소'는 중국의 저탄소 해외 직접투자의 75%가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와 중남미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미국 관세로 이들 국가에 친환경 에너지 신규 투자는 감소했지만 중국발 투자는 증가했다고 CEF는 덧붙였다.CEF의 캐롤라인 왕 책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한 뒤 많은 나라가 중국과 친환경 에너지 협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이근호 기자

기후에너지

제7차 유엔환경총회 열려   기후와 환경 공통위기 해결 위한 가시적 성과 필요
제7차 유엔환경총회 열려, "기후와 환경 공통위기 해결 위한 가시적 성과 필요"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환경총회가 개막했다.제7차 유엔환경총회(UNEA)가 8일(현지시각)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개최됐다고 유엔환경계획(UNEP)이 전했다.이번 총회는 세계 각국 환경부 장관, 정부간 기구, 환경 협약 관계자, 유엔 기관, 시민단체 등이 모여 다자주의를 통해 '회복력 있는 지구'를 위한 솔루션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유엔환경총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환경 의사결정 기구로 유엔 회원국 193개국이 모두 참여한다. 글로벌 환경 정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며 이곳에서 내려진 결정은 유엔환경계획의 향후 업무 방향을 규정한다.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이번 제7차 유엔환경총회에는 장관급 인사 79명, 차관급 인사 35명에 더해 180여 개국에서 6천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참여를 신청했다.압둘라 빈 알리 알 암리 제7차 유엔환경총회 의장은 '오늘 우리는 우리의 결의를 사람과 생태계, 지구의 안정을 위한 가시적 성과로 변환시키겠다는 공동의 책임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이 자리에 모였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전 세계 지역사회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 및 폐기물이라는 복합적 충격을 견뎌내고 있다'며 '이는 우리 경제와 사회 뿐만 아니라 우리의 집단적 의지에 대한 신뢰 자체를 시험하는 도전'이라고 덧붙였다.올해 총회 주요 의제로는 빙하 보존, 거대 해조류 번성 억제, 인공지능(AI)의 환경 영향 억제 등 15가지 안건들이 논의된다.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환경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기에 이번 총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지구 기온상승은 향후 10년 내로 1.5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여파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세계가 격동하는 지정학적 상황에 놓여 있어 다자간 절차에 긴장과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에 이번 총회는 더욱 깊은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 모두와 가독을 위한 더 나은 미래라는 같은 목표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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