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본업 부진에도 '건기식' 성장엔진, 한현옥 자본잠식상태에 '도피성 확장'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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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이크론  D램 수익성이 HBM 상회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도 청신호
마이크론 'D램 수익성이 HBM 상회'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도 청신호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 낙관적 시각이 퍼지고 있다. D램 등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심화에 '특수'가 반영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이런 상황이 2027년까지 마이크론 성장 가속화를 이끌 가능성이 제시되며 반도체 업황 효과를 공유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미즈호증권이 보고서를 내고 "마이크론의 메모리반도체 가격 결정력은 2026년 들어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이 5일 전했다.메모리반도체 3대 제조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은 인공지능 반도체에 주로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에 집중하며 수익성 개선을 추진해 왔다.이는 일반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다른 메모리반도체 생산 위축을 이끌었고 고객사들의 수요는 늘어나면서 심각한 공급 부족 및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미즈호증권은 DDR5 및 LPDDR5 D램의 가격 상승으로 해당 제품들의 수익성이 HBM을 웃도는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았다.마이크론의 내년 메모리반도체 출하량에서 HBM 비중은 8~10%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반 D램의 가격 상승이 실적에 더 크게 기여하는 요소로 자리잡을 공산이 크다.낸드플래시도 인공지능 데이터서버를 비롯한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제조사들의 생산 투자는 위축되고 있어 공급 부족 심화가 불가피하다.미즈호증권은 내년 낸드플래시 업체의 생산 능력이 약 1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연히 최근 이어진 가격 급등 추세가 앞으로도 장기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회계연도 2026년과 2027년 마이크론 매출 전망치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추세를 반영해 일제히 상향됐다. 미즈호증권은 수익성 예측치도 높여 제시했다.마이크론의 메모리반도체 실적에 낙관적 전망이 제시되는 것은 메모리반도체 업황 변화에 따른 효과를 공유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 신호다.3대 반도체 제조사들의 실적이 대체로 유사한 흐름을 보여 온 만큼 마이크론 실적 전망 상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도 2027년까지 시장 예상치를 웃돌 수 있다는 의미기 때문이다.더구나 한국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은 D램 및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마이크론보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업황 호조에 따른 수혜폭도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미즈호증권은 "인공지능 산업을 기반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요 증가세가 퍼지면서 마이크론은 D램과 낸드플래시 양쪽에서 더 강력한 가격 상승에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마이크론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7일 콘퍼런스콜을 열고 11월 마감한 자체 회계연도 2026년 1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치를 발표한다. 김용원 기자

기후에너지

미국 태양광 기업들 의회에 공동 서한  트럼프  인허가 제한 정책  철회 촉구
미국 태양광 기업들 의회에 공동 서한, 트럼프 '인허가 제한 정책' 철회 촉구
미국 태양광 기업들이 프로젝트 인허가를 지연시키고 있는 정부 정책의 철회를 요청했다.미국 태양광 제조사 143곳은 4일(현지시각) 존 튠 미국 상원 원내대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 소수당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하원 소수당 원내대표 등에 공동서한을 보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태양광 제조사들이 이번에 서한을 보낸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의도적으로 태양광 프로젝트 인허가를 지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올해 7월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은 내부지침을 통해 태양광 인허가 유형 수십 가지에 장관 본인의 직접 결재가 필요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이번 조치는 연방 토지 내에서 이뤄지는 프로젝트뿐 아니라 연방정부의 지원이나 협의가 필요한 사유지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는 트럼프 정부의 재생에너지 적대 정책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버금 장관이 해당 조치를 시행한 이후 사실상 모든 태양광 프로젝트에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에 따르면 해당 조치로 인해 현재 500개가 넘는 미국 국내 태양광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추산됐다.태양광 제조사들은 '기업들이 절실히 필요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미국 내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확실성이 필요하다'며 '내무부 조치는 사실상 허가에 대한 거의 완전한 전면 중단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로이터는 이번 서한과 관련해 내무부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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