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IBK투자증권 사장은 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투자협회장에 오르면) 투자가와 국가경제의 발전을 지원하는 증권업계 도약에 일조하겠다”며 금융투자협회장에 출마할 의사를 보였다.
| ▲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
이에 따라 이번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전은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신 전 사장까지 ‘3파전’ 국면을 맞게 됐다.
신 전 사장은 “절대적 금리와 장기채권 금리도 0%대로 하락할 가능성에 투자가들이 수익성을 놓고 갈수록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증권업계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해 재산증식에 기여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또 금융투자협회의 내부 결속을 다져 정상화를 추진할 뜻도 보였다.
신 전 사장은 “과거 협회에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즉시 인사 및 조직제도를 정비해 협회를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9년 금융투자협회 경영지원본부장 시절 증권협회노동조합, 자산운용협회노동조합, 선물협회노동조합를 6개월 만에 통합했고 IBK투자증권을 이끌 당시 회사 노동조합과 소통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키기도 했다.
신 전 사장은 이외에 증권업계와 협업으로 제도개선 추진, 회원사 직원에 학습과 해외진출 지원, 협회자산운용 효율화 등을 꾀하기로 했다.
신 전 사장은 1956년 11월7일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보증권과 대우증권,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또 한국증권업협회 상무와 한국금융투자협회 경영전략본부장,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 12월까지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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