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완전체' 복귀 초읽기, 하이브 저연차 아이돌과 동시에 실적 '쌍끌이' 기대
BTS '완전체' 복귀 초읽기, 하이브 저연차 아이돌과 동시에 실적 '쌍끌이' 기대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하이브의 올해 실적에 기대감이 쏠린다.군 공백기 동안 저연차 아이돌 육성으로 체력을 다진 하이브가 BTS라는 대형 선배 아이돌그룹과 신인 아이돌그룹을 앞세워 실적 '쌍끌이'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하이브는 14일 0시 BTS의 월드투어 일정을 공지했다. 경기도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미주, 유럽을 도는 일정으로 투어는 2027년 3월까지 이어진다. BTS는 3월20일 군 제대 이후 첫 완전체 앨범 발매도 예고하며 본격적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BTS 복귀는 단순한 활동 재개를 넘어 하이브의 실적을 대폭 끌어올릴 핵심 재료로 평가된다. 월드투어와 완전체 앨범은 티켓 매출뿐 아니라 MD(기획상품)와 상표권, 음원·영상 콘텐츠, 팬 플랫폼 매출로 연결되며 여러 방면에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투어 일정이 2027년까지 이어지면서 중장기 실적의 가시성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하이브는 BTS의 군 공백기 동안 저연차 아이돌그룹 육성과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특정 아티스트 의존도를 낮추고 위험을 분산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시장에서는 이 같은 작업이 일정 부분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북미 현지화 걸그룹 '캣츠아이'가 대표적 사례다. 캣츠아이는 미국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어워즈에서 두 부문 후보에 오르고 음원 '가브리엘라'와 '날리'가 음악 차트인 빌보드 차트에서 여러 달 순위권을 지키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캣츠아이는 저연차 아이돌그룹일뿐 아니라 해외 출신 인물들로 멤버가 구성돼 있다. 군 복무 리스크가 없고 K팝 내수 시장을 향한 의존도가 낮다는 점에서 BTS와 구조적으로 다른 하이브의 또다른 성장 축으로 평가된다. 북미 현지 소비 구조에 기반한 흥행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하이브가 차세대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빅히트 뮤직의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의 성과 또한 주목받고 있다. 데뷔 앨범의 초동 판매량(발매 뒤 일주일 동안 판매량) 약 44만 장을 기록하고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이외에도 하이브는 신인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규모 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만 북미 걸그룹 1팀과 K팝 걸그룹 1팀의 데뷔가 예정됐다.방탄소년단의 군복무 기간 하이브는 저연차 IP 육성에 힘쓴 것으로 평가된다.장기적 수익 창출을 위한 구조도 만들고 있다.하이브는2025년 북미 법인 구조개편을 단행했다. 단기적으로는 분기 영업손실을 감수해야 했지만 이는 체질 개선을 위한 비용 부담의 성격이 짙어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런 노력들에 BTS 복귀 기대감이 얹어지는 것은 하이브 입장에서 금상첨화나 다름 없다.이미 하이브 실적을 바라보는 눈높이는 커지고 있다.BTS 월드투어 일정 공지 이후 IBK투자증권은 하이브의 올해 매출 전망치와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4%, 2.9% 올렸다.증권가에 따르면 하이브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557억 원, 영업이익은 476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실적 추정치 대비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478% 늘어나는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는 것이다.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의 앨범 발매 이후 BTS의 월드투어로 콘서트에서만 1조 원, MD에서는 8천억 원을 상회하는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선제적 비용 집행과 올해 BTS를 앞세운 강한 매출 성장은 고정성 판관비 지렛대 효과로 연결되며 강한 이익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겠다"고 내다봤다.시장에서는 BTS 복귀로 하이브 실적이 오를 가능성에 대부분 무게를 싣고 있다. 캣츠아이를 비롯한 저연차 아이돌그룹 역시 하이브의 실적을 방어하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이솔 기자

인기기사

BP 채용 공고
삼양식품 채용 시 마감
플랜트엔지니어링 건축 관리 담당자
정규직/8년 이상
노루페인트 D-7
기술직 담당자
경력 무관/학사 이상
CJ푸드빌 D-10
외식 브랜드 마케팅 BM
정규직/7~12년/학사 이상
삼양식품 채용 시 마감
엔지니어링 기획 담당자
정규직/5년 이상
삼양식품 채용 시 마감
엔지니어링기획팀 전기·계장 엔지니어
정규직/5년 이상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대표전화 : 1800-6522 팩스 : 070-4015-8658

편집국 : 070-4010-8512 사업본부 : 070-4010-7078

등록번호 : 서울 아 02897 제호 : 비즈니스포스트

등록일: 2013.11.13 발행·편집인 : 강석운 발행일자: 2013년 12월 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석운 ISSN : 2636-171X

Copyright ⓒ BUSINESSPOS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