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Who Is ?]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생애조재천은 현대엘리베이터의 대표이사다.스마트팩토리 기반 생산 확대와 디지털·해외사업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1964년 2월7일 태어났다.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현대엘리베이터에 입사해 국내영업부, 국내승강기사업본부 등을 거쳤으며 승강기사업부문 상무,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2022년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로 취임했다.현대엘리베이터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영업 전문가다.소통과 안전을 중시한다.대한승강기협회 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왼쪽)가 2024년 8월7일 카카오모빌리티와 '로봇플랫폼-엘리베이터 간 연동표준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디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분기배당으로 361억 지급, 고배당 정책 지속현대엘리베이터가 고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는 2025년 12월19일 3분기 분기배당금으로 361억 원을 지급했다. 앞서 같은해 9월에 이은 두 번째 분기배당이다.배당기준일은 2025년 11월30일, 1주당 배당금은 1천 원이다. 배당금 총액은 자기주식을 제외하고 산정된 361억 506만 원이다.이번 분기배당은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분석된다.현대엘리베이터는 2025년 3월26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준비금 3072억 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으며 이를 전액 2025년 결산배당 재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이외에도 현대엘리베이터는 당기순이익의 50% 이상과 자산매각 등 일회성 이익의 일정 비율(최대 100%)을 배당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25년 9~10월 자산효율화 차원에서 현대무벡스 지분 약 7%와 양지동 사옥을 각각 735억 원, 4500억 원에 매각한 바 있다.DS투자증권은 이번 분기배당에 2026년 2월 말 예정된 2025년 결산배당을 합치면 주당 배당금 총액이 최소 1만2천 원에서 1만4천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고배당 정책이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지동 사옥이 4500억 원에 매각됐으며 이 자금은 대부분 2026년 배당 재원에 활용될 전망"이라며 "보유 중인 비핵심자산으로는 반얀트리 호텔, 블룸비스타 호텔, 기타 투자자산 등이 있으며 용산 나진상가의 경우 2021년 1004억 원에 매입한 이후 용산 국제업무단지 추진 등을 감안하면 현재 가치는 최소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2025 ESG' 평가서 통합 A+등급 받아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2025년 11월19일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 쪽은 "2023년 B+등급, 2024년 A등급에 이어 2025년 A+등급을 받았다"며 "높은 수준의 ESG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세부적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ESG 평가에서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각각 A+ 등급, 지배구조(G)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2024년에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로 통합 A등급을 받은 바 있다.이번 등급 상승은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의 개선이 주효했다.환경 부문에서는 환경 데이터 공개 범위를 종속법인까지 확대하고 주력 제품을 대상으로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를 도입하는 등 환경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2050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구성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제도화가 긍정적 영향을 줬다.현대엘리베이터는 2025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개정을 통해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도록 했다. 또 배당기준일을 이사회가 유연하게 정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고 분기배당을 도입하는 등 배당정책의 예측가능성을 높였다.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ESG를 기업 운영의 핵심 가치로 두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건설경기 부진으로 실적 후퇴현대엘리베이터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1조8327억 원, 영업이익 1549억 원, 순이익 2367억 원을 기록했다.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12.7%, 3%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44.5% 증가했다.국내 건설경기가 부진에 빠지면서 신규 승강기 설치 및 리모델링 수요가 감소했다.부문별 매출을 보면 주력 사업인 물품취급장비제조(승강기 등) 매출이 99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승강기 설치와 리모델링 매출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각각 6927억 원, 22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36% 줄었다.설치 및 보수서비스 매출과 종속회사 현대무벡스의 물류자동화 매출이 각각 11.5%, 31.8% 증가했지만 주력 부문의 매출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다.이와 동시에 판관비로 전년 동기 대비 11.9% 높은 2948억 원을 인식하면서 영업이익이 후퇴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항목이 상승한 가운데 급여, 퇴직급여, 보험료, 경상개발비 등이 각각 14.6%, 17.4%, 12.7%, 1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연지동 사옥 매각으로 기타수익이 증가한 결과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5년 9월30일 보유하던 연지동 사옥의 토지 및 건물을 엔에이치투자증권에 4500억 원에 매각했다.△현대건설과 모듈러 엘리베이터 상용화 업무협약 체결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공동주택 프로젝트에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공급하게 됐다.현대엘리베이터는 2025년 10월2일 현대건설과 공동주택 부문 모듈러 엘리베이터 도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모듈러 엘리베이터는 구성 부품의 90%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설치 현장에서 블록처럼 조립하는 방식의 승강기를 말한다. 품질이 균일해 불량률이 낮으며 설치 공정이 단순해 공사 시간이 단축다는 장점이 있다.또 설치할 때 승강로 내부에서 진행되는 케이지 조립, 레일 매달기 등 고위험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현대엘리베이터는 같은해 7월 경기 이천에 위치한 현대건설 건축 현장에서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적용한 바 있다. 이는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상용화한 국내 첫 사례였다.조재천은 "모듈러 엘리베이터는 중대재해 제로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안전 공법"이라며 "향후 대규모 주거·상업 프로젝트로 확대하는 등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현대위아와 로봇주차 기술 개발 협력현대엘리베이터가 기존 기계식 주차 시스템에 로봇 기술을 결합한 '로봇 오토발렛 설루션' 개발에 나선다.현대엘리베이터는 2025년 8월28일 경기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로봇 주차설루션 공동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해당 설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의 주차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협약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신개념 자동주차 솔루션인 'HIP(Hyundai Integrated Parking system)'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주차장 레이아웃 구성 및 로봇 연동을 위한 인프라 기획을 담당한다. HIP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으로 빈자리 정보 제공, 오토발렛, 차량 자동정렬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현대위아는 주차로봇과 이를 운용하기 위한 제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등 관련 인프라 디자인을 맡는다.이외에도 양사는 시스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사용자 경험(UX)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공동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엘리베이터 쪽은 "주차로봇의 선도기업인 현대위아와의 협업으로 주차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더 안전하고 혁신적인 품질과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오른쪽)는 2024년 5월3일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문화부와 '인적 자원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스프 빈 압둘라 알 벤얀 교육부 장관(가운데), 압둘 아지즈 알다엘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문화부 원장과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아산타워 준공, 승강기 연구개발 역량 강화현대엘리베이터가 경기 이천 테스트타워의 모든 연구개발 시설을 아산타워로 통합해 연구역량 제고에 나섰다.현대엘리베이터는 2025년 5월21일 충주 본사에서 '현대 아산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그간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본사를 충주로 이전한 후에도 경기 이천에 위치한 테스트타워를 활용해 왔다. 이번 아산타워 준공으로 연구개발 시설을 한 곳에 집중시켜 연구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아산타워는 상층부 곤돌라 기준 높이 250m 규모로 지어졌으며 내부에는 최대 19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이천시설 대비 높이는 45m 높고 테스트 가능 대수는 5대 늘었다.타워 내부에는 분속 1260미터급 초고속 엘리베이터와 더블데크(600m/min), 전망용(420m/min) 엘리베이터 및 낙하 시험장치 등이 각종 연구개발 목적으로 설치됐다.이번 준공식에는 조재천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포함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조재천은 "아산타워는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해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술과 사람, 사회를 연결하는 사람을 향한 모빌리티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대한승강기협회 3대 협회장 연임대한승강기협회가 2024년 11월13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재천을 제3대 대한승강기협회 협회장으로 선출했다.이로써 조재천이 2대 협회장에 이어 3대 협회장까지 맡게 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25일부터 2026년 11월24일까지다.조재천은 "장기화된 건설경기 불황 속 국내 승강기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회원사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대한승강기협회는 2020년 승강기산업 진흥과 회원사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제도개선·정책제안·산업 지원·안전문화 정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400여 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2024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현대엘리베이터가 2024년 11월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및 고객 만족, 경영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산업계의 지속적 품질경영 활동을 촉진·지원하는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선정으로 기계 분야에서 총 16회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15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2024년도 심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12개 분야 164개 항목에 걸쳐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전략 및 관리시스템, 기업문화 및 인재 육성 항목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툭히 경영방침 및 목표관리가 경영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평가와 보상에 관한 리더십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기업의 비전과 경영 철학의 공유, 체계적인 인재 육성 및 교육 프로그램 수행 능력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조재천은 "품질을 제1의 가치로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서 혁신과 향상을 추구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12월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취임현대엘리베이터가 2022년 3월29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재천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조재천은 줄곧 승강기 영업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온 영업통이다.1995년 현대엘리베이터에 입사해 국내영업부, 국내승강기사업본부 영업담당, 승강기사업부문 한국영업1담당 등을 거쳤으며 이후 승강기사업부문 사업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현대엘리베이터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는 전무이사로 승진했다.조재천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안전경영, 책임경영, 근무 방식의 변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다섯 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의 최우선 가치로 '소통'을 강조했다.조재천은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2030년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5천 억 원, 글로벌 톱5 진입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도 고객이라는 자세로 소통해 회사의 전 부문이 원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현대엘리베이터의 사업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 계열사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을 생산·판매·설치 및 유지·보수하는 운반기계 전문 회사다.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2024년 설치실적 기준 37.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지보수 시장에서도 2015년부터 10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사업 부문은 크게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를 제조하는 '물품취급장비 제조'와 승강기의 설치 및 보수 등 서비스 두 가지로 나뉘며 종속회사를 통해 물류자동화, 관광숙박, 여행 및 건설 등 사업도 하고 있다.주요 종속회사로는 현대무벡스, 현대아산,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등이 있다. 현대무벡스는 물류자동화 설비와 승강장안전문(PSD) 사업을, 현대아산은 관광 및 건설업을,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을 통한 관광숙박업을 펼치고 있다.연결기준 매출 비중은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승강기 등 제조 매출이 9963억 원(54.37%)으로 가장 높았으며 설치 및 보수서비스 매출이 4935억 원(26.93%), 물류자동화 매출이 2613억 원(14.26%)으로 그 뒤를 이었다. 관광숙박 및 여행·건설 매출은 각각 773억 원(4.22%), 1082억 원(5.91%)을 기록했다.주요 고객사로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있다.최대주주는 현대홀딩스컴퍼니다. 현대홀딩스컴퍼니는 현대글로벌, 현대네트워크에서 사명을 바꿔달았다. 현대홀딩스컴퍼니는 2025년 12월31일 기준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786만8159주(20.13%)를 들고 있다. 현대홀딩스컴퍼니의 최대주주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으로61.63%의 지분을 갖고 있다.◆ 비전과 과제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7월17일 하나자산신탁과 전략적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조재천은 2022년 본사를 충주 스마트캠퍼스로 이전하며 '비전2030'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매출 5조 원, 해외사업 비중 50%, 글로벌 톱5 진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를 위해 승강기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 'Mobility to Possibility'을 내세웠다.생산 인프라 측면에서는 2022년 2월 이천에서 충주로 본사 및 공장 이전을 완료하고 공정 자동화율 78%에 달하는 스마트캠퍼스를 가동 개시했다.조재천은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연간 생산량을 2만5천대 수준에서 2028년까지 3만5천대 규모로 확대해 제조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2023년 6월에는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인 '미리(MIRI)'를 출시하면서 서비스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미리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승강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문제발생을 예측하는 서비스로 도입과 동시에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인한 운행정지 시간을 기존 대비 43% 단축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이외에도 조재천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거점국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승강기 시장인 중국에서는 2030년까지 현지 점유율 5.9%, 매출액 2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전략 거점 국가로 지정하고 국토교통부의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에 참여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및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평가조재천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오른쪽)가 2024년 6월19일 홍준표 대구시장과K-2(군 공항) 후적지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현대엘리베이터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영업 전문가다.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현대엘리베이터 국내영업부에 입사했다. 이후 국내승강기사업본부 영업담당, 승강기사업부문 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영업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승강기 신규 설치 및 유지보수 시장에서 각각 1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대외적으로는 대한승강기협회 협회장직을 연임하면서 승강기 산업 전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고유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건설경기 불황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정부 및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국내 승강기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술 고도화 및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소통'과 '안전'을 중시한다.동료를 고객으로 대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전사적 '원팀(One Team)' 구축을 독려하고 있다.안전을 기업 존립의 주춧돌로 여기며 제조·설치 전 영역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사건사고충북 충주에 위치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전경. <현대엘리베이터>△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로 심사관 전결경고 받아현대엘리베이터가 2025년 12월23일 4개 수급사업자에게 지연이자를 미지급하는 등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를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심사관 전결 경고조치를 받았다.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2025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 4개 수급사업자에게 지연이자 총 77만9천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8항을 위반한 행위다.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해당 위반행위에 대해 현대엘리베이터가 스스로 시정한 점 등을 고려해 심사관 전결로 경고 조치했다.◆ 경력조재천대한승강기협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3년 11월8일 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승강기안전주간 기념식 및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맨오른쪽) 등 관계자들과 기념버튼을 누르고 있다. <행정안전부>1995년 현대엘리베이터에 입사해 국내영업부에서 근무했다.2013년 현대엘리베이터 국내승강기사업본부 영업담당으로 일했다.2017년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사업부문 한국영업1담당 상무이사로 승진했다.2019년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사업부문 사업본부장을 맡았다.2021년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사업본부 사업본부장 전무이사로 승진했다.2022년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학력1990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가족관계◆ 상훈◆ 기타조재천은 2025년 상반기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7억5천 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2억1900만 원, 상여 5억1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400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조재천은 2025년 9월30일 기준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1750주를 들고 있다. 이는 2026년 1월22일 종가(9만3300원) 기준 1억6327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어록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2025년 5월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을 비롯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 이전과 함께 버티컬 e-모빌리티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생산시설은 저희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다. 충주와 중국 상하이 스마트 팩토리 준공을 통해 저희 현대엘리베이터의 연간 생산량은 5만대로 확대됐으며 다섯 가지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2030년 글로벌 Top5에 진입하고자 한다.""안전은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최상위 가치다. 개인의 생명과 행복은 물론 기업의 존립을 좌우하는 주춧돌이다. 제조, 설치, 유지관리를 비롯한 사업 전 영역에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Zero)를 실현하겠다.""경영 단위별 위임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경영위원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합리적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다.""협력에 기초한 수평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 소통과 협력에 바탕을 둔 원팀 구축을 통해 현대그룹의 DNA인 창조적 예지, 적극의지, 강인한 추진력을 이어갈 것이다.""초심으로 돌아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역량을 구축하는 한편, 상하이 스마트 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중국시장과 거점 진출국에서의 사업을 재정비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도 감내할 것이다.""중장기적으로 우리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쟁력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확대될 것이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접목한 고객 친화적 기술 개발은 물론 전 영역에서 디지털 마인드를 기반으로 진정한 버티컬 e-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추진할 것이다." (2026/01, 현대엘리베이터 홈페이지 CEO인사말)"2026년은 승강기산업 진흥 로드맵이 수립되는 해다. 연구개발(R&D), 기술 고도화,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산업진흥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다. 정책이 현장에 원활히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업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국제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겠다. 2025년은 여러 국가의 정부, 협회·단체, 기업과 교류하며 승강기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도록 도약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현장 중심의 정책을 발굴해나가겠다. 협회는 승강기산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과 지원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안전한 작업 환경과 전문성에 대한 존중, 사회적 신뢰는 산업이 지속되기 위해 갖추어져야 할 기본 조건이다. 이를 통해 승강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겠다." (2025/12/30, 대한승강기협회 신년메시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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