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Is ?]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
-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 생애오주영은 코스모로보틱스의 대표이사다.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주기 웨어러블 재활로봇 라인업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미국 '홈유즈(Home-use)' 인증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1967년 1월5일 태어났다.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LG전자에서 약 14년간 근무했다.LG전자 러시아 법인장을 지내며 현지 시장 개척과 가전사업 확장에 진력했다.이후 제이오씨디콤, 씨디콤코리아 등의 대표이사를 거쳐 2016년 러시아 '엑소아틀레트'로부터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관련 기술을 도입해 코스모로보틱스(당시 엑소아틀레트아시아)를 설립했다.시장을 빠르게 읽어낼 줄 안다.인간 중심의 기술을 강조한다.◆ 경영활동의 공과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가 2026년 4월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코스모로보틱스>△코스모로보틱스의 사업코스모로보틱스는 2016년 설립된 인체공학 기반의 웨어러블 로봇 전문 회사다.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하는 '하지외골격로봇'의 제조와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하지외골격로봇은 사람의 하지에 장착되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보행 재활훈련, 보행 보조, 하지 근력 보완·강화 등의 역할을 한다핵심 기술은 '내추럴 게이트(Natural Gait)'다.내추럴 게이트는 비장애인의 보행 생체역학(근육 작동 방식, 관절 각도, 지면반력 등)을 연구해 로봇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보행과 유사하게 동작하도록 구현하는 기술이다. 단순히 정해진 움직임을 반복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수학적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신체 조건(다리 길이, 보폭, 보행 시간 등)에 최적화된 보행 궤적을 산출하고 실제 일반인의 걸음에 가까운 보행 훈련을 지원할 수 있다.제품 라인업은 사용자 연령대에 따라 성인용, 소아용(청소년용, 유아용)으로 나뉜다.성인용 제품인 'EA2'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장치 승인을 받았으며 뇌졸중 환자 재활 치료 시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도록 등재됐다.소아용 제품 '밤비니(Bambini)'시리즈는 발목 모터를 적용해 운동장애가 있는 소아환자의 자연스러운 보행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2026년 1분기 제품별 매출은 유아용 하지 웨어러블 재활로봇 'BAM-K'가 44.2%의 비중으로 핵심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청소년용 'BAM-T'가 19.64%, 성인용 'EA1'과 'EA2'가 각각 19.25%, 15.21%의 비율로 매출을 냈다.△대구 보행 장애인 위한 웨어러블 로봇 선봬코스모로보틱스의웨어러블 보행 보조로봇이 대구광역시 지역사회 보행 장애인들에게 처음으로 도입돼 재활훈련을 지원하고 있다.코스모로보틱스는 2026년 7월뇌졸중, 척수손상, 외상성 뇌손상 등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성인의 재활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웨어러블 보행 보조로봇을 대구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해당 로봇은 인간의 실제 보행 패턴을 분석해 구현하는 '내추럴 게이트(Natural Gait)' 알고리즘이 적용됐다.이번 도입은 행정안전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앞서 같은달 체결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행안부와 신한금융그룹은 대구지역 사회연대 경제 활성화에 총 6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중 신한금융그룹은 '식스에프'를 포함한 4개 기업에 3억1200만 원을 지원했다.식스에프는 대구 소재 장애인 지원을 위한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지원으로 코스모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보행 보조로봇을 도입해 장애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오주영은 "정부와 민간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에 코스모로보틱스의 로봇을 선보였다는 것이 뜻깊다"며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코스모로보틱스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적자폭 확대, 포트폴리오 확대로 2027년 흑자전환 목표코스모로보틱스는 2026년 1분기 매출 12억 원, 영업손실 26억 원, 순손실 2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매출은 32.1%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6.6%, 150.7% 폭을 키우며 실적이 악화했다.주요 수출 시장인 러시아 내 계속되고 있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코스모로보틱스는 2022년 기준 전체 매출의 약 84.5%가 러시아 법인에서 발생했을 만큼 러시아를 핵심 매출처로 두고 있다.다만 2022년 러-우 전쟁이 전면화되면서 러시아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해 러시아 지역 매출액만 보면 2022년 39.5억 원에서 2023년 35.4억 원, 2024년 31.6억 원으로 줄었으며 2025년에는 25.2억 원까지 하락했다.이러한 흐름이 2026년 1분기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026년 1분기 러시아 지역 매출은 7.1억 원을 기록했다.외형이 축소됐음에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비용 집행을 지속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026년 1분기 연구개발비용으로 8.5억 원을 지출했다. 전체 매출 대비 67%에 달하는 규모다.코스모로보틱스는 주력 제품인 성인용 재활로봇'EA2'와 유아용 재활로봇 'BAM-T'의 유럽 CE MDR 인증 및 미국 FDA 인증 획득을 위한 임상 데이터 확보와 사후 관리 시스템 구축에 연구개발비용의 상당 부분을 투입하고 있다. 또 차세대 보행 보조로봇 'COSuit'와 산업용 로봇 'COSaver'의 상용화 및 개발에도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 이에 높은 연구개발비용이 투입됐다.코스모로보틱스는 2026년 하반기 내로 주력 제품의 유럽 CE MDR 인증을 완료하고 유럽·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가이던스로는 2027년 매출 308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 순이익 70억 원을 제시했다.△코스닥 입성코스모로보틱스가 2026년 5월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이날 코스모로보틱스 주가는 공모가(6천 원) 대비 291.6% 높은 2만3500원에 출발해 2만100원까지 소폭 하락한 뒤 가격 제한폭인 2만4천 원을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앞서 코스모로보틱스는 2026년 4월16~2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40.11대 1을 기록하면서 희망공모가 밴드(5300~6천 원) 상단에 공모가를 확정했다.이후 2026년 4월27~2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20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청약증거금으로 약 6조2982억 원을 모았다.코스모로보틱스는 이번 공모로 조달한 금액(순수입금 243억7151만 원)을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마케팅 등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투입하기로 했다.먼저 공장 증설과 가공 설비 도입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약 22억6500만 원을 사용한다.코스모로보틱스는 기존 외주 가공 방식에서 벗어나 핵심 부품을 직접 가공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품질 관리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2026년부터 CNC 가공 장비와 3차원 측정기 등 설비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연구개발 및 인증 확보를 위한 운영자금에는 조달 자금 중 가장 큰 180억1100만 원을 할당했다. 그중 119억 원을 연구개발자금으로, 58억6800만 원을 제품 인증자금으로, 2억2700만 원을 신규 특허 확보 및 유지관리 비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국내외 마케팅 활동에도 약 34억 원을 투입한다. 2028년까지 글로벌 로봇 및 재활 전시회 참가, 해외 전문가 학술 행사 개최, SNS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 인지도를 제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서울아산병원서 영유아 보행 재활로봇 '밤비니 키즈'임상 개시코스모로보틱스는 2026년 4월 영유아 전용 지면보행형 웨어러블 로봇 '밤비니 키즈'의 임상 시험을 서울아산병원에서 시작했다.이번 임상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서울아산병원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승학 재활의학과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았다.밤비니 키즈는 선천적 혹은 후천적 요인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2~7세의 어린이를 위해 제작된 지면보행형 웨어러블 로봇이다. 경증부터 중증에 이르는 폭넓은 보행 장애를 지원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평가받으며 2026년 1월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기술적 측면을 보면 발목모터(ankle motor)를 포함한 8개의 모터가 장착됐다. 이에 자연스러운 보행 훈련 유도, 옆으로 걷기 및 뒤로 걷기 등 다양한 훈련 모드를 지원한다.코스모로보틱스는 2025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밤비니 키즈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서울아산병원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FDA 및 유럽 CE 인증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인증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정했다.오주영은 "밤비니 키즈는 개발단계부터 영유아의 신체와 발달 특성 등을 고려해 설계·제작했기 때문에 정교한 보행지원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영유아들의 보행장애 제로 꿈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국내외 의료기기 인증 확보에 속도코스모로보틱스는 자사 재활로봇의 국내외 인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코스모로보틱스가 2025년 11월 성인용 재활로봇 'EA2'의 호주 연방의약품관리국(TGA)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EA2는 성인 환자의 보행 재활을 돕는 하지 외골격 웨어러블 로봇이다. 2020~2021년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4년 들어서는 중국의 CFDA 인증도 받았다.코스모로보틱스에 따르면 국내 재활로봇 가운데 호주 TGA 인증을 획득한 것은 EA2가 처음이었다. 이번 인증으로 EA2는 미국, 유럽 등 12개 국가에서 성인용 의료기기 인증을 모두 획득하게 됐다.호주는 국민 소득이 높고 재활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진 국가다. 재활로봇 시장 성장률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이에 코스모로보틱스는 EA2의 호주 TGA 인증이 호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국내 재활로봇 산업의 국제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같은 달 2025년 11월 코스모로보틱스는 유아용 재활로봇 '밤비니 키즈'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밤비니 키즈는 뇌성마비 등 신경장애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2~7세 미취학 영유아용으로 설계된 지면 보행형 웨어러블 재활로봇이다.오주영은 밤비니 키즈의 식약처 인증 획득을 놓고 "유아용 재활로봇의 국내외 첫 인증"이라며 "한국에 이어 미국 FDA와 유럽연합의 CE 등 주요국 인증 획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코스모로보틱스의 지배구조코스모로보틱스는 GS그룹 방계회사인 코스모그룹 계열사다. 계열사로는 2026년 3월31일 기준 코스모화학, 코스모신소재 등 상장사와 코스모앤컴퍼니, 코스모촉매 등 7곳 비상장사가 있다.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엑소아틀레트글로벌(ExoAtlet Global), 엑소아틀레트(ExoAtlet), 엑소아틀란트(ExoAtlant) 등 8곳을 두고 있다. 이들 종속회사는 모두 해외 법인으로 중국, 미국, 러시아, 룩셈부르크, 세르비아 등에서 로봇 제조·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업, 투자업 등을 하고 있다.최대주주는 코스모앤컴퍼니다.코스모앤컴퍼니의 최대 주주는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이다. 허경수 회장은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손자로 별세한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이다.코스모앤컴퍼니는 2018년 러시아 기업인 엑소아틀레트아시아에 투자해 지분 25%를 취득하고 이후 관계사로 편입했다.코스모앤컴퍼니는 2026년 4월24일 기준 코스모로보틱스 주식 585만3248주(21.04%)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오주영 포함)과 합친 지분율은 46.88%다.오주영은 코스모로보틱스 2대 주주로 328만8023주(11.82%)를 갖고 있다.이사회는 2026년 4월24일 기준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3명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주영이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다.이사회 내에는 내부거래위원회 및 투자심의위원회와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뒀다.△코스모로보틱스가 걸어온 길2016년 설립된 엑소아틀레트아시아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당시 코스모로보틱스는 러시아 법인 '엑소아틀레트'로부터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관련 기술을 도입했다.2017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을 수행했다.2018년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법인을 설립했으며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해외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2019년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2021년 성인용 재활로봇 'EA1'의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EA2'의 미국 FDA 인증을 받았다.2022년 소아용 재활로봇 '밤비니 틴즈'의 국내 식품의약국안전처 의료기기 인증, 을 획득했다. EA2의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2023년 'EA2 PRO'의 국내 식약처 의료기기 3등급 인증을 획득했다.2024년 중국, 페루, 우크라이나 등에서 EA2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사명을 코스모로보틱스로 변경했다.2025년 재활로봇 EA2의 호주 TGA 의료기기 인증, 영유아용 재활로봇 '밤비니 키즈'의 국내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 등을 획득했다.202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같은 해 영유아용 재활로봇 밤비니 키즈와 밤비니 틴즈가 글로벌 IT 박람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비전과 과제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2026년 5월11일 코스모로보틱스 코스닥 신규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모로보틱스>오주영은 코스모로보틱스 재활 로봇의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국내에서는 2020년 성인용 재활로봇 'EA2'에 대해 식약처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2022년에는 소아용 재활로봇 '밤비니 틴즈'에 대한 동등급의 국내 인증도 받았다.글로벌 시장에서는 EA2를 앞세워 2020년 유럽 CE MDD 인증에 이어 2021년 미국 FDA 510(k) 인증을 확보했다. 2025년 들어서는 호주 식약처(TGA)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성인용 EA2 계열 제품의 인증 국가는 미국·유럽 등을 포함해 12개국으로 늘어났다.이 외에도 코스모로보틱스는 중국, 페루,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중남미권에서도 현지 인허가를 지속 확보하며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인증 확대에 힘입어 코스모로보틱스는 2026년 기준 총 42개국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한 상태다.이 중에서도 오주영은 특히 미국 시장의 '홈유즈(Home-use)' 인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홈유즈는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도 재활 로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부여하는 인증을 말한다. 이 인증을 획득하면 미국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센터(CMS)로부터 구매가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재활이 필요하지만 금전적 부담이 컸던 이들이 수요층에 흡수되며 시장이 상당부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코스모로보틱스는 2027년 1분기를 목표로 현지 로펌을 통해 미국 홈유즈 인증 절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증 성공 시 미국 의료보험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돼 2027년 목표로 제시한 흑자전환을 이끌어낼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맨오른쪽)가 2026년 5월28일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우수고객 감사패를 받고 있다. <코스모로보틱스>시장을 빠르게 읽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다.기존 시장 보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개척자형 창업자다.LG전자 재직 당시 러시아 모스크바 법인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며 외골격 재활로봇 기술의 가능성에 주목했다.제이오씨디콤을 창업하고 러시아 엑소아틀레트와 함께 합작법인엑소아틀레트 아시아를 설립했다.2016년 국내 상용화 권리를 확보해 코스모로보틱스(당시 엑소아틀레트아시아)를 설립했다.영유아·청소년용 재활로봇이라는 틈새 시장을 선점해 전 생애주기 웨어러블 재활로봇 라인업을 구축했다.인간 중심 기술을 강조한다.기자간담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과 달리 웨어러블 로봇은 인간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외부에서도 웨어러블 재활로봇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고 있다.2025년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국내외 재활 로봇 시장을 선도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끈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사건사고코스모로보틱스의 영유아용 재활로봇 '밤비니 키즈'를 착용하고 보행훈련을 하는 모습. <코스모로보틱스>△지속적 주가 하락, 연중 최고가 대비 80% 추락코스모로보틱스가 상장 두 달 만에 급격한 주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코스모로보틱스 주가는 2026년 7월20일 1만810원으로 출발해 장중 1만1050원까지 소폭 상승하기도 했으나 소폭 하락한 1만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 상장 당일인 2026년 5월11일 종가 2만4천 원과 비교하면 두 달 사이 낙폭이 56.7%에 이르며 2026년 5월15일 기록한 연중 최고가 6만8500원과 견주면 낙폭은 80%를 웃돌았다.상장 초기 적은 유통물량과 로봇테마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주가가 차익실현 매물, 오버행 부담 등에 밀려난 것으로 풀이된다.코스모로보틱스 기업공개 당시 수요예측 및 청약에 6조 원 이상의 증거금이 몰리는 등 흥행이 이어졌다. 의무보유 확약 등으로 상장 당일 유통가능한 주식 물량은 32% 수준으로 제한되면서 '품절주' 구조가 형성됐다.이와 동시에 로봇·인공지능 테마, 재활훈련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겹치며 코스모로보틱스 주가가 폭등했다.다만 상장 전 발행했던 전환사채의 전환권 행사로 인한 신주 상장, 보호예수 해제로 인한 오버행 리스크,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주가가 급락했다.가치평가 측면에서도 부담이 컸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상장 2일차인 2026년 5월12일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2025년 기준 매출 100억 원 미만, 순손실 221억 원의 실적과 비교해 주가가 빠르게 앞서 갔다는 지적이 나왔다.한편 코스모로보틱스는 2026년 5월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코스모로보틱스는 따따블에 성공하며 공모가(6000원) 대비 4배 높은 2만4천 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상장 이후에도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닷새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2026년 5월15일 장중 주가가 6만8500원까지 치솟으며 원금 대비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 '텐배거'를 달성했다.◆ 경력호주 TGA 인증을 획득한 코스모로보틱스 재활로봇 'EA2'(왼쪽)와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1992~2006년 LG전자 러시아 법인장을 지냈다.2006년 제이오씨디콤를 창업하고 대표이사에 올랐다.2009년 씨디콤코리아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6년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학력1992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가족관계◆ 상훈2025년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제46회 정기총회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타코스모로보틱스는 2025년 오주영을 포함한 등기이사 3명에게 보수로 총 5억9949만 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1억9983만 원이다.오주영은 2026년 5월18일 기준 코스모로보틱스 주식 328만8023주(10.24%)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26년 7월21일 종가(1만3520원) 기준 444억5407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어록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2월26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제46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모로보틱스>"단순히 기계를 파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움직임이라는 근본적 의료 인프라를 판다고 자부한다.""성인용 재활 로봇 시장을 넘어 영유아와 청소년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어린 시절의 재활이 한 개인의 평생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산업 영역이기 때문이다.""글로벌 선두 업체들은 상장 이후 마케팅에 치중하며 성인용 모델에만 머물러 있다. 반면 코스모로보틱스는 성인은 물론 청소년과 0~5세 영유아용 로봇까지 전 생애주기 라인업을 갖춘 전 세계 유일한 기업이다. 뇌성마비 등 어린이 환자들의 신체적 특성과 적응증에 맞게 플랫폼 자체를 새로 설계했기 때문에 사실상 경쟁사가 전무한 독점적 사업자다.""보행 재활로봇이 가정 내 인프라로 스며들면 시장의 판도가 바뀐다. (미국) 홈유즈 인증을 통해 보조금이 더해지면 매출이 퀀텀점프를 하게 될 것이다." (2026/04/13, 한국경제 인터뷰에서)"회사 초기부터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을 목표로 두고 웨어러블 로봇의 의료기기 인증 취득에 집중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웨어러블 로봇 기업 가운데 미국·유럽·중국 등 3개 지역에서 모두 인증을 얻은 유일한 기업으로 올라섰다. 한국을 포함해 총 10개국 인증을 받았고 일본·대만 등 4개국에서 추가로 인증 등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 취득에만 최소 2년 반이 걸린다. 진입장벽이 높은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서 이제 막 해외 인증을 받으려는 후발 주자와의 격차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주요 시장 중 중국의 성장세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현지 진출에 나섰다. 중국 기업 제품과 비교하면 비싸긴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까지 받은 건 코스모로보틱스밖에 없기 때문에 현지 병원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뇌성마비 환자도 자사 로봇을 통해 꾸준히 재활 훈련을 하면 정상적인 걸음걸이로 점차 변화하게 된다. 어린 뇌성마비 환자의 경우 부모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혼자 보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뇌성마비 환자가 걷는다는 건 건강해지고 수명이 길어진다는 것이다.""웨어러블 로봇은 몸에 착용하는 모든 로봇 제품을 포괄하기 때문에 의료용 외에 산업용 등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게 많다. 해외 선진국의 웨어러블 로봇 지원 정책 강화에 힘입어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2024/11/18, 서울경제 인터뷰에서)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1월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의 코스모로보틱스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모로보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