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Who Is ?]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 생애허태정은 대전광역시의 시장이다.불어난 채무로 불안정한 대전시의 재정 정상화와 청년들을 정착시킬 AI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1965년 음력 8월17일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다.대전 대성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아태지역연구학과를 졸업했으나 논문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석사학위를 반납했다.충남대 재학 당시 학생운동에 참여하며 이인영 통일부 장관, 오영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만났다.노무현 정부에 발탁돼 청와대에서 인사행정관과 사회행정관으로 일했다. 오명 전 과학기술부 장관의 정책비서관으로 근무했다.대전광역시 유청구청장을 두 차례 지냈다.국민의힘 이장우 시장에게 석패한 뒤 심기일전해 2026년 6월 대전시장으로 돌아왔다.매사에 긍정적인 편이며 직접 발로 뛰는 현장형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활동의 공과허태정대전광역시장이 2026년 8월14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2.39%포인트 패배를 9.33%포인트 승리로 뒤집어허태정은 2026년 6월3일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최종 득표율 53.48%(39만4391표)를 얻어 대전시장에 당선됐다.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는 44.15%(32만5589표)를 얻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9.33%포인트였다.2022년 지방선거에서 이장우 후보에게 2.39%포인트 차로 석패했던 허태정이 같은 상대와의 리턴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한 것이다.허태정은 대전 5개 자치구에서 모두 이장우 후보를 앞섰다. 2022년 패배 이후 총선 출마와 불출마, 민주당 대전 선거 지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와 이재명 대선 선대위 활동을 거치며 쌓은 당내 입지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당 후보라는 정치적 환경도 힘을 보탰다.허태정은 당선 뒤 "오늘 저의 당선은 허태정 개인의 승리가 아닌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2022년 시장직에서 물러난 지 4년 만에 다시 대전시정으로 복귀하면서, 정치적 재기에 성공하는 동시에 민선 7기에서 시작했던 사업들을 완결하고 민선 9기의 새로운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여당 시장론' 앞세워 이장우와 4년 만의 재대결허태정은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 4년 전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와 다시 맞붙었다. 선거전에서는 민생경제 회복과 '온통대전 2.0' 부활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는 한편,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출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허태정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비 증가와 대전시 재정 상황 등을 문제 삼으며 이장우 시정 4년을 평가하는 데 집중했다. 반면 이장우 후보는 민선 8기 투자 유치와 도시개발 성과를 내세우면서 허태정의 민선 7기 시정을 공격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트램 개통 일정 등 지역 현안을 놓고도 두 후보의 공방이 이어졌다.선거 막판에는 정책 경쟁에 더해 도덕성 공방도 거세졌다. 허태정 측은 이장우 후보의 과거 전과와 각종 의혹을 문제 삼았고, 이장우 후보 측은 허태정의 병역면제와 논문 문제 등을 다시 꺼내 들었다. 허태정은 관련 의혹을 반박하면서 "이장우는 허태정만 바라보지만 저는 시민만 바라보겠다"며 민생과 시정 능력의 경쟁으로 선거 구도를 돌리려 했다.앞서 허태정은 2026년 2월 대전시장 재도전을 공식화했다. 당초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전제로 "충남과 대전을 하나로 묶어 대한민국 제2의 경제수도로 만들겠다"며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민주당 대전시장 경선에서는 장종태·장철민 후보와 경쟁했다. 허태정은 민선 7기 대전시장 경험을 내세우는 한편 이재명 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강조하며 AI융합 허브 구축, 온통대전 부활, 대전형 통합돌봄 등을 공약했다.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허태정과 장철민 후보가결선에 진출했다. 허태정은 2026년 4월13일 장철민 후보를꺾고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이에 따라 2022년 지방선거에서 2.39%포인트차이로 패했던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시장과 4년 만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2022년 낙선 뒤 총선 불출마와 당내 활동을 거쳐 정치적 재기를 모색해온 허태정이 다시 대전시장직 탈환에 나선 것이다.△혁신회의·이재명 선대위 거치며'친명계'로허태정은 총선 불출마 이후 당내 활동의 폭을 넓히며 친명계 인사로 입지를 다졌다.허태정은 2024년 9월 친명계 최대 조직으로 꼽히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로 선출됐다. 허태정은 "정당혁신·정치개혁·정권교체"를 강조하며 당원 중심의 정당 운영과 정권교체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2025년 대선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대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염홍철·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이끌며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충청권의 정치적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대선 이후에도 혁신회의 3기 공동상임대표로 유임됐다. 2022년 시장 낙선과 2024년 총선 불출마를 거친 허태정은 혁신회의와 이재명 선대위 활동을 통해 충청권 친명계 주요 인사로 정치적 입지를 넓혔다.앞서허태정은 2022년 대전시장 선거 패배 이후 제22대 총선을 통해 중앙정치 진출에 도전했다.허태정은 2023년 12월 대전 유성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며 "윤석열 정부 심판에 앞장서며 국민의 편에서 민생을 제일 우선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민주당이 영입 인재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유성을에 전략공천하면서 출마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다른 지역구 재배치 방안도 거론됐지만 허태정은 지역구를 옮기는 대신 2024년 2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불출마 뒤에는 박범계·장철민 의원과 함께 민주당 대전시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7개 국회의원 선거구와 중구청장 재선거를 지원했다. 민주당은 제22대 총선에서 대전 7개 국회의원 선거구를 모두 석권했다.중앙정치 진출은 무산됐지만 공천 결과를 수용하고 선거 지원에 나선 행보는 허태정이 당내 입지를 다시 다지고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대전시장 재선 도전,2.39%포인트 차이로 석패허태정은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선 7기 성과를 앞세워 대전시장 재선에 도전했지만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선거 과정에서 허태정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혁신도시 유치, 기업 유치 등의 성과를 강조하며 시정의 연속성을 내세웠다. 2022년 5월 첫 TV토론에서는 "지난 4년간 43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이것은 지역발전·일자리로 연결됐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연임 시장으로서 민선 8기를 이끌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반면 이장우는 트램과 유성복합터미널 등의 사업 지연을 거론하며 허태정 시정을 '무기력한 시정'으로 규정했다.선거가 막바지로 갈수록 양측의 공방은 격해졌다. 허태정 측은 이장우 후보의 동구청장 재임 당시 재정운영과 선거법 위반 의혹 등을 문제 삼았고, 이장우 후보 측은 허태정의 병역과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제기했다. 정책 대결보다 상대의 약점을 겨냥한 비방과 고소·고발이 이어지면서 선거전이 과열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결과는 초박빙이었다. 이장우 후보는51.19%인 31만35표를 얻어 48.80%인 29만5555표를 얻은 허태정을 1만4480표, 2.39%포인트 차로 꺾었다. 허태정은 유성구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다른 지역에서의 열세를 뒤집지 못하면서 재선에 실패했다.허태정은 낙선 뒤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로의 차질 없는 업무 이관을 당부했다. 그는 민선 7기에 대해 "지역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했고 도시 발전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성과를 만들었다"고 평가한 뒤 후임 시정의 성공을 당부하며 시장직에서 물러났다.2.39%포인트 차의 패배로 허태정은 4년간의 대전시정을 마치고 야인으로 돌아갔다. 이 패배는 이후 정치활동 재개와 총선 불출마, 당내 활동을 거쳐 2026년 같은 상대와 다시 맞붙는 정치적 재기의 출발점이 됐다.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2026년 7월31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 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열린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D-365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공약 이행률 88.99%, 민선 7기 성적표 '최우수'허태정은 대전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민선 7기 공약 이행 평가에서 비교적 호평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22년 4월 발표한 '민선 7기 전국 17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허태정은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 완료율은 88.99%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은 102%로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100%를 넘겼다. 분기별 정책 진행 상황 공개와 카드뉴스 제공, 시민평가단 운영 등을 바탕으로 주민 소통과 웹 소통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허태정은 "민선 7기를 마칠 때까지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높은 공약 이행률과 재정 확보 실적은 허태정 시정의 정책 실행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로 꼽힌다.△K-바이오 랩허브 선정에 실패허태정은 바이오산업을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나섰지만 최종 선정에는 실패했다.K-바이오 랩허브는 허태정이 2019년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을 방문한 뒤 정부에 처음 건의한 사업이다.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 역량과 500개가 넘는 바이오 기업 생태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허태정은 2021년 7월 "K-바이오 랩허브는 50년이 된 대덕특구의 우수한 인력·기술력, 500개 넘는 바이오 생태계가 구축된 대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중소벤처기업부는 같은 달 국비 2500억 원이 투입되는 K-바이오 랩허브 사업 대상지로 인천을 선정했다. 대전이 사업을 처음 제안하고도 공모에서 탈락하면서 허태정의 대정부 정치력에 한계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허태정은 결과 발표 직후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정부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독자적인 '대전형 바이오 랩허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주일 뒤에는 정부 공모사업에서 수도권을 배제하는 등 국가 균형발전을 고려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대전이 직접 제안한 국책사업을 다른 지역에 내준 것은 허태정 시정의 대표적인 실패로 남았다. 다만 이후 기존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독자 사업 추진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후속 대응에 나섰다.△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 기반 마련허태정은 장기간 표류해온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노선과 운영계획을 구체화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았다.대전시는 2021년 5월 트램이 대전역을 직접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 대전역에서 경부선과 도시철도 1호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간 환승 편의를 높이고 역세권 개발과 혁신도시 지정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노선은 기존보다 1.2㎞ 늘었고 정거장 2곳도 추가됐다.허태정은 당시 "트램이 대전역을 경유하면 대중교통 연계기능이 강화되고, 혁신도시 개발 등 도시재생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트램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전시는 2022년 1월 도시철도와 트램, 시내버스 등 공공교통을 통합 관리하는 대전교통공사를 출범시켰다. 같은 해 2월에는 트램 정거장을 기존 35곳에서 45곳으로 늘리는 등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당시 대전시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그러나 허태정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이장우에게 패하면서 착공을 보지 못한 채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이장우 시정에서 트램은 실제 착공 단계에 들어갔고, 2026년 6월 기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규모로 건설 중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4년 만에 시장직에 복귀한 허태정은 다시 트램 사업의 완수를 맡게 됐다. 허태정은 2026년 6월 "걱정인 것은 본인이 약속한 대로 2028년 개통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라며 급증한 사업비와 공정 등을 점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장기간 표류했던 트램의 노선과 운영체계를 구체화한 것은 허태정 민선 7기의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다. 2026년 시장으로 복귀하며 사업비 관리와 예정된 개통 일정 준수가 새 과제로 주어졌다.△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추진허태정은 장애아동이 거주 지역에서 재활치료와 교육·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했다.대전시는 2020년 12월 서구 관저동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기공식을 열었다. 당시 계획은 70병상 규모로 국비와 시비, 넥슨재단 기부금 100억 원 등 447억 원을 들여 병원을 건립하는 것이었다. 허태정은 "시민과 지역사회, 기업의 힘을 모아 우리나라에서 처음 세우는 사례"라며 "최고의 의료 시설과 인력을 확보하되 민간 병원보다 저렴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건립 과정에서는 절차와 공공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대전시가 2019년 넥슨재단으로부터 100억 원을 기부받으며 병원 명칭에 기업 이름을 사용하고 병원장 선임 등을 재단과 협의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지만 이를 시민과 시의회에 공개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다. 시민사회단체들은 2022년 1월 이를 '밀실협약'이라고 비판하며 허태정의 사과와 협약 내용 공개를 요구했다.대전시는 이후 넥슨재단과 협약 개정을 추진했다. 병원은 허태정이 2022년 시장직에서 물러난 뒤인 2023년 5월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가운데 전국 첫 건립 사례로, 재활치료뿐 아니라 특수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시설을 갖췄다.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 기반을 마련한 것은 허태정 시정의 공공의료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만 후원기업과의 협약을 시민과 시의회에 충분히 공개하지 않으면서 사업의 취지와 별개로 절차와 소통 측면에서는 한계를 드러냈다.△20년 숙원 대전의료원 건립 본궤도에 올려허태정은 장기간 표류해온 대전의료원 건립을 민선 7기의 주요 공공의료 사업으로 추진했다.대전의료원 건립은 2018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지만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조사가 2년 넘게 이어지는 등 속도를 내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공공의료 확충 필요성이 커지면서 정부는 2020년 12월 대전의료원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허태정은 "150만 대전시민의 숙원이던 대전의료원 설립에 드디어 길이 열렸다"며 "시민과 각종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 5개 자치구가 함께 역량을 결집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사업은 이듬해 구체화됐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11월 의료원 규모와 총사업비 등을 심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당시 계획에 따르면 대전의료원에는 1759억원을 투입해 319개 병상을 마련하고 2022년 하반기 설계에 들어가 2026년 개원할 예정이었다.대전시는 대전의료원을 감염병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허태정은 2021년 12월 "대전의료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등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허태정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하면서 대전의료원 착공을 보지 못한 채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사업은 이장우 시정을 거치면서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다. 대전시는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기본설계를 재개한 뒤 2027년 착공해 2030년 6월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대전의료원이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까지 확정되면서 장기간 지지부진했던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은 것은 허태정 민선 7기의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026년 시장직에 복귀한 허태정에게는 자신이 첫 임기에서 추진 기반을 마련했던 대전의료원을 실제 개원까지 이끌어야 하는 과제가 다시 주어졌다.△'온통대전'으로 생활밀착형 정책 브랜드 구축허태정은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대전의 대표적 민생경제 정책으로 키우는 데 힘을 쏟았다.2020년 5월 출시된 온통대전은 단순한 지역화폐를 넘어 온라인쇼핑몰과 배달플랫폼 등으로 사용 영역을 넓혔다. 대전시는 출시 1주년을 맞은 2021년 5월 '온통세일'을 열어 최대 50만원 사용액에 15% 캐시백을 제공하고, 지역 전용 온라인쇼핑몰인 온통대전몰과 배달플랫폼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허태정은 당시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응원 속에 온통대전이 건강하게 성장해 첫돌을 맞았다"고 말했다.온통대전은 시민 체감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11월 누적 발행액이 3조원을 넘어섰고, 대전시가 시민 17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의 시정 뉴스' 투표에서 16.39%로 1위를 차지했다.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 대전시는 코로나19 위기 속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온통대전이 대전을 대표하는 민생경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대전시는 2021년 한 해 온통대전 발행액을 2조8천억원으로 집계했다. 허태정도 같은 해 12월 시정 결산에서 온통대전이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는 데 역할을 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온통대전은 허태정 민선 7기에서 시민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앞세운 그의 생활밀착형 행정 스타일을 보여주는 대표 사업으로 남았다.△대전시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도시로허태정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도시' 조성사업을 대전형 지역균형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삼고 힘을 쏟았다.허태정은 대전시를 지능형 도시로 전환한다면 공공기관과 기업, 인재들을 대전으로 끌어들이고 인구 감소로 위축되고 있는 대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허태정은 2020년 10월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우수 발표자로 나서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안전, 교통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분야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이날 우수 지자체 발표자로 나선 시·도지사는 지자체장 17명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6명뿐이었다.허태정은 국내 최초로 과학부시장제를 도입하고 대전형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을 설립하는 등 관련 행정체계 개편에도 박차를 가했다.허태정은 대전시를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에 2025년까지 사업비 3176억 원을 투입하겠다고도 밝혔다.다만 2022년 이장우 후보에게 석패하며 사업추진의 몫은 조장우 시장에게 넘어갔다.허태정이 2026년 다시 시장으로 복귀하면서 청년 정착을 위한 인공지능 사업에 다시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2020년 10월1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에서 대전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잔류를 위한 '광폭행보'허태정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전 잔류를 위해 안간힘을 썼다.2020년 11월17일에는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중기부 대전 존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협조를 요청했다.허태정은 "비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은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 균형발전의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며 "2005년 세종시 설치를 위한 중앙행정기관 등 이전계획에서 '대전청사 또는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기관은 제외한다'는 이전기관 선정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2020년 11월11일에는 충북 괴산군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기부 대전 잔류를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허태정은 "혁신도시 지정으로 시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지만 중기부 이전 논란으로 시민들의 우려와 실망감이 크다"라며 "대전과 세종이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을 합의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대전과 세종이 협력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당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앞서 허태정은 2020년 10월 중기부가 세종시 이전을 공론화하자 즉각 이를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등을 차례로 찾아가 중기부의 대전 잔류를 촉구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였다.다만 정부는 중기부의 세종 이전을 결국 확정하며 이전을 막아내지 못했다.△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허태정은 대전시의 새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돔 증축이 가능한 개방형으로 건립을 추진했다.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만2100㎡, 관람석 2만2천 개, 주차장 1863면 규모의 개방형 구장을 건립하는 사업이었다.총사업비는 1579억 원 규모로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다소 늦어진 2025년 3월 개장했다.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2020년 11월4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0년 10월에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사업비 규모가 500억 원 이상인 투자사업에 무분별한 투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사업 시행 이전에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허태정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단순히 야구장을 건설하는 사업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명품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기능 재편을 통해 도시균형발전을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앞서 허태정은 2019년 7월25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중구 한밭종합운동장 부지가 후보지로 거론됐는데 2018년 10월 허태정은 대전시장 당선과 함께 대전 전 지역을 대상으로 부지 선정 평가용역을 실시했다.대전 동구, 중구, 유성구, 대덕구 등 4개 자치구가 유치경쟁에 뛰어들며 경쟁이 과열됐고 중구 구의원들이 대전시의회 앞에서 삭발하는 일까지 있었다.△서구 평촌산단 LNG발전소 유치 철회허태정은 대전 서구에 LNG발전소를 유치했다가 철회했다.대전시는 2019년 3월 한국서부발전과 '청정연료 복합단지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조7780억 원을 들여 14만여m² 부지 안에 LNG발전 시설과 수소연료전지발전 시설, 태양광발전 시설 건립하는 대규모 사업이었다.그러나 주민과 환경단체는 미세먼지 발생 등을 우려해 강하게 반발했다.이에 허태정은 2019년 6월20일 대전시 서구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LNG발전소 건립 추진을 중단했다.허태정은 "발전시설을 건설하면 대기업 유치가 원활할 것으로 판단해 발전소 건설을 추진했지만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부족했다"며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할지라도 시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해야 할 명분과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2018년 대전광역시장 당선허태정은2018년 6월13일 56.4%의 득표율로 박성효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대전광역시장에 당선됐다.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대전 유성구청장 민주당 후보로 나와 득표율 41.86%로 현직 구청장이던 진동규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2014년 지방선거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득표율 60.71%로 재선에 성공했다.허태정은 앞서 2018년 4월17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후보 경선에서 결선투표 결과 53.96%의 득표율로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같은달 13일 치러졌던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후보 경선에서 허태정은 42%, 박영순 후보는 30.63%를 얻었다.△대전광역시장 당선 이전허태정은 대학생 시절 대전에서 민주화운동에 몸을 던졌다.1988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대전지방검찰청 점거농성을 벌여 구속됐다.1990년대 초에는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간사를 맡으면서 시민운동에 참여했다. 대전 대화공단에 위장 취업해 노동현장을 경험하기도 했다.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인사수석실 등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2004년 과학기술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맡기도 했다.2006년엔 대덕특구복지센터소장으로 일했다.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을 연임했다.유성구청장 시절에는 작은 공공도서관 건립, 무인택배함 설치 등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충청권 지자체 최초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12.7% 높은 생활임금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허태정대전광역시장(앞줄 왼쪽)이 2026년 7월1일 대전시청사에서 열린 시장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허태정은 민선 9기 시정구호를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으로 정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청년 정착을 시정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허태정은 자신의 민선 7기 대표 정책이었던 지역화폐를 '온통대전 2.0'으로 부활시켜 지역경제 순환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단순 캐시백 지급을 넘어 청년지원금과 교통비 환급, 탄소감축 인센티브, 복지포인트 등 정책수당을 온통대전에 연계해 시민의 소비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도 밝혔다.과학도시 대전의 강점을 산업과 일자리로 연계하는 것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허태정은 대전을 '대한민국 대표 AI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GPU 기반 거점 데이터센터와 공공·산업 AI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바이오·방산·반도체 등 지역의 주력 산업에 AI를 접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장 직속 AI 전략 총괄기구도 신설했다.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고 정착 기반을 만드는 데도 힘을 쏟는다. 청년주택 5천호를 공급하고 청년 스타트업 육성, 일자리플랫폼 확대, 문화바우처와 청년의회 등을 연계해 대전을 '청년특별시'로 만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민선 7기에서 추진했던 대전의료원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을 마무리하는 것도 다시 허태정의 몫이 됐다.특히 트램은 허태정의 첫 임기 이후 실제 착공됐지만 공정 지연 등으로 개통 시점이 당초 2028년 하반기에서 2030년 상반기로 늦춰질 전망이다. 사업비와 공정을 관리하면서 장기 표류해온 지역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해야 한다.대전·충남 행정통합도 다시 추진한다. 허태정은 대전·충남을 넘어 충북까지 포괄하는 통합 가능성을 논의하고 충청권 광역연합을 통해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별도의 통합 협의체와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과거처럼 정치권이 먼저 통합을 결정하기보다 충분한 공론화 뒤 주민투표로 최종 의사를 묻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대전 혁신도시의 실질적 완성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도 과제다. 허태정은 2026년 7월 취임 뒤 국회를 찾아 대전 혁신도시 지정이 실질적인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공공기관 이전을 원도심의 문화·관광자산과 연계해 동서 지역 격차를 줄인다는 구상도 세웠다.무엇보다 민선 9기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대전시 재정 정상화다. 대전시는 기존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경우 2026년 5482억 원의 재원이 부족하고, 2027년부터는 연평균 6955억 원 규모의 세출 초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2025년말 기준 채무도 1조5800억 원으로 늘어난 상태다.허태정은 불요불급한 사업을 정리해 재원을 민생과 미래 성장동력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선 8기의 대표 행사였던 '0시 축제'를 폐지하고 제2문화예술복합단지와 보문산 개발사업 등을 재검토하는 한편,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사업 가운데 71개를 일몰·규모 축소·시기 조정·장기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해 구조조정에 나섰다.재정지출을 줄이면서 온통대전과 청년주택, 통합돌봄 등 새공약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일은 부담이기도 하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내건 민생 회복과 복지 확대, AI 산업 육성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면서 동시에 악화한 재정을 정상화할 수 있느냐가 허태정 시정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평가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2020년 10월22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지자체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접근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접 발로 뛰는 스타일이다.대전시 민선구청장 출신 최초의 대전시장이다. 유성구청장을 두 차례 지낸 뒤 2018년 대전시장에 처음 당선됐고, 2022년 재선에 실패했지만 4년 뒤 다시 시장직에 복귀했다.행정 스타일은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에 무게를 두는 편이다. 민선 7기에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대표 정책으로 키웠고 대전의료원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장기 현안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 시장 선거에서도 '온통대전 2.0'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정책 이행 실적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2년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공약 이행 완료율은 88.99%로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3위에 올랐다.반면 절차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옛 충남도청사 향나무 훼손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후원 협약 논란 등이 대표적이다. 허태정도 민선 7기의 아쉬운 점으로 시민과의 소통 부족을 지목한 바 있다.정치적으로는 패배 뒤 보여준 회복력이 돋보인다. 2022년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에게 2.39%포인트 차로 패한 뒤 2024년 총선에서 전략공천을 수용하고 불출마해 민주당 선거를 지원했다. 이후 더민주전국혁신회의와 이재명 대선 선대위에서 활동하며 당내 입지를 넓혔고, 2026년 같은 상대인 이장우 시장을 9.33%포인트 차로 꺾고 시장직에 복귀했다.노무현의 참여정부 청와대 출신의 친노 정치인으로 출발했지만 2024년 이후 더민주전국혁신회의와 이재명 대선 선대위 활동을 거치며 친명계 인사로도 분류된다.◆ 사건사고허태정 대전광역시장(왼쪽)이 2020년 11월6일 국회를 찾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과 면담하며 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잔류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다만 2020년 12월 정부는 중기부의 세종 이전을 결정했다. <연합뉴스>△'0시 축제' 폐지 논란허태정은 2026년 시장 선거 과정에서 이장우 전임 대전시장의 대표 행사인 '대전 0시 축제'를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논란을 불러왔다.허태정은 0시 축제가 막대한 예산 투입에 비해 경제적 효과가 크지 않다며 재검토 필요성을 주장했다. 반면 이장우 시장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를 내세우며 축제를 계속해야 한다고 맞섰다.허태정은 시장 당선 뒤 2026년 6월30일 "재정 위기의 원인이자 방만 경영의 표본인 0시 축제를 올해부터 폐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전시가 이미 8월 개최를 목표로 행사 준비에 들어간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었다.0시 축제가 정부 사업에서도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어 폐지를 둘러싼 찬반 논란도 이어졌다.허태정은 축제 폐지로 확보한 재원을 민생과 미래 성장사업 등에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밀실협약' 논란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과정에서는 대전시와 넥슨재단이 체결한 후원 협약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대전시는 넥슨재단으로부터 100억 원을 기부받으면서 병원 명칭에 기업 이름을 사용하고 병원장 선임 등을 재단과 협의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지만 이를 시민과 시의회에 공개하지 않았다. 시민사회단체들은 2022년 1월 이를 '밀실협약'이라고 비판하며 허태정의 사과와 협약 공개를 요구했다.△신규 공무원·소방관 잇단 사망, 조직문화 도마에대전시 소속 신규 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이 잇따라 숨지면서 대전시의 조직문화가 도마에 올랐다.2021년 숨진 20대 9급 공무원의 유족은 과중한 업무와 부당한 지시, 직장 내 따돌림 등을 주장했다.대전시 감사위원회는 자체 조사만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허태정은 "이번 사태의 최종 책임은 시장인 제게 있다"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직혁신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약속했다.△옛 충남도청사 향나무 무단 훼손 논란대전시가 2021년 옛 충남도청사 소통협력공간 조성 과정에서 소유기관인 충남도와 충분한 협의 없이 향나무를 제거·이식해 논란이 됐다.허태정은 "시민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사과하고 자체 감사와 관련자 문책을 지시했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허태정 등을 고발했지만 경찰은 같은 해 12월 허태정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하고 관련 공무원 4명만 송치했다.△중기부 세종 이전 결국 못 막아허태정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을 막기 위해 정치권과 정부를 상대로 잔류를 요구했지만 이전을 막는 데는 실패했다.정부는 2020년 12월 중기부의 세종 이전을 확정했다.허태정은 "대전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유감을 나타냈다.대전시는 이후 중기부 이전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상청 등 수도권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을 추진했다.△혁신도시 지정 '빅딜' 논란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을 만류하는 과정에 대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것을 두고 '빅딜'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허태정은 2020년 10월29일 시정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혁신도시 지정에 빅딜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허태정은 "대전시는 (혁신도시 지정을 놓고) 어떤 거래나 빅딜처럼 말하는 것에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며 "대전시장으로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재탕인사'논란민선7기에 발탁했던 인물을 또 다시 중용하는 인사를 반복하자 논란이 됐다.허태정은 2020년 10월16일 제5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에 김종남씨를 임명했다. 임용후보자 모집 이전부터 내정설이 돌았던 인물이었다.김종남 원장은 허태정의 대학 운동권 선배로 선거운동 캠프에서 공동선대본부장을 지낸 이후 시청으로 돌아와 민생정책자문관으로 1년여 동안 근무했다.2020년 8월에는 대전도시공사 사장에 국정원 출신인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전문 인사'라는 논란이 일었다.이런 인사가 이어지면서 허태정이 인사풀이 취약하며 업무 전문성보다 친정체제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한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왔다.△지하상가 시장 광고성 영상 논란2020년 3월 4.15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대전시 지하상가 전광판과 TV 등에 허태정의 광고성 영상이 노출돼 논란이 됐다.영상에는 허태정이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위로하기 위해 지하상가를 찾았을 때 상인들이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상가운영위는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대전시에 당시 영상을 공익광고로 제작해줄 것을 의뢰했고 영상을 넘겨받아 시범 송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놓고 허태정을 띄워주기 위한 광고로 비춰진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대전시는 영상이 송출되는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영상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해명했다. 시에서 제작했더라도 공식 영상이 아니며 의뢰받은 부서에서 자체 제작해 제공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국정원 출신 부시장 내정에 엇갈린 시선허태정이 국정원 출신 인사를 정무부시장에 임명하면서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허태정은 2019년 8월5일 김재혁 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을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했다. 허태정은 "김 내정자가 실물경제와 경제정책에 이해가 풍족하고 중앙정부나 기업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허태정이 과거 운동권 출신이라 전 국정원 간부를 영입한 것을 두고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허태정은 "김 내정자는 정치적 분야에서 활동하지 않고 순수하게 자기 전문영역에서 활동해 온 국가의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했다.다만 대전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일제히 김재혁 정무부시장 내정을 비판했다.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역할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내정자 스스로 경제 전문가임을 입증하라"고 요구했고 정의당 대전시당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대전지역 15개 단체로 구성된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논평을 내고 김 내정자가 경제 전문가라는 설명을 "억지춘향에 가깝다"고 비판하며 내정 철회를 요구했다.△군면제 논란2018년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군면제 사유인 족지결손(발가락 일부가 없음)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다친 경위를 놓고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다쳐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잃었다"고 설명했다.허태정은 "발가락이 왜 잘렸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해 본인도 모르는 다친 이유를 소속 정당이 해명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논란이 확산되자 허태정은 대전시장 후보 등록일에 "1989년 여름 대화동 공사현장에서 엄지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로 병역면제를 받았고 이 때문에 평생 장애를 지니고 있다"며 "당시 사고로 인근 소망병원에서 2주 정도 입원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허태정은 "사고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대전 대덕구보건소는 물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보존연한인 10년이 지나 찾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장애인 등급 판정 논란허태정은 군 면제와 관련해 족지결손으로 2002년 장애6등급 판정을 받은 것이 논란을 불렀다.'2018 대전 지방선거 장애인연대'는 이를 놓고 2002년 당시 보건복지부의 장애등급판정기준에 따르면 엄지발가락 1개 손실로는 장애등급을 받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장애인연대는 2018년 5월30일 허태정의 병역면제와 장애등급 판정의혹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하고 2018년 6월1일 국민연금공단에 장애등급 재판정 심사 요구서를 제출했다.허태정 선거캠프 관계자는 2018년 6월4일 허태정의 장애진단서를 공개하며 "장애진단서는 의사가 소견을 기록해 봉한 뒤 동사무서에 제출한다. 그러면 행정기관이 이를 개봉해서 등급을 부여한다. 결국 최종 판정은 행정기관에서 하는 것" 라며 "허 후보는 나중에 결과만 통보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허태정은 2018년 7월2일 장애등급을 스스로 반납했다고 밝히며 "2002년 당시 장애등급은 정당한 절차를 취득한 것으로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했다.△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2014년 2월 한 언론이 2012년 12월 허태정이 제출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4년 이후 한국의 정당체제와 진보정당의 제도화 가능성에 관한 연구'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허태정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논란과 관련해 구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자치단체장으로서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허태정은 석사학위를 반납했다.◆ 경력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2020년 7월21일 국회에서 열린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1990년부터 1992년까지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간사를 지냈다.1999년부터 2003년까지 금강산업 대표이사로 재직했다.2003년부터 2005년까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과 인사수석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2005년부터 2006년까지 과학기술부총리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2006년 대전참여연대 사회문제연구소 이사,2006년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복지센터 소장을 지냈다.2009년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와 대전시민사회연구소에서 이사로 활동했다.2010년 제11대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에 당선됐다.국제청소년포상제 명예포상담당관을 맡았다.2014년 제12대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에 다시 당선됐다.2018년 제12대 대전광역시 시장에 당선됐다.2024년 더불어민주당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 상임대표를 맡았다.2025년 충남대학교 대외협력본부 특임교수로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대전광역위원장을 맡았다.2026년 제14대 대전광역시장(민선 9기)에 당선됐다.◆ 학력1978년 장복초등학교를 나왔다.1981년 대술중학교를 졸업했다.1984년 대전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1989년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2013년 고려대 정책대학원 아태지역연구학과를 졸업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 석사학위를 반납했다.◆ 가족관계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후보(오른쪽)가 2026년 6월3일 대전 중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들고 배우자 양창희씨와 팔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배우자 양창희씨와 사이에 허인범씨, 허윤범씨 등 두 아들을 뒀다.6남매 가운데 막내다.◆ 상훈2017년 대한민국 유권자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을 받았다.2019년 한국자치발전연구원 대한민국자치발전대상 광역부문을 수상했다.◆ 기타허태정은 2026년 5월 지방선거 후보자 재산신고에서는 5억9361만 원을 신고했다.앞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2년 3월31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허태정은 재산 6억1949만 원을 보유했다.전년도 신고액 5억4630만 원보다 7318만 원 증가했다.재산 증가는 배우자 명의 아파트 가액이 7천만 원가량 오른 데 따른 것이었다.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는다.허태정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구청장으로 일하면서 균형발전, 소통과 참여정책을 경험한 것이 광역단체장에 오르는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좌우명은 "잘 될 거야",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이다.종교는 개신교다. 대전 유성구 늘사랑침례교회에 집사로 있다.취미는 여행이다. 좋아하는 음식은 칼국수와 냉면이다.1989년 9월 발가락이 없어서 5급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아 군 복무가 면제됐다.저서로는 '행복유성 디자인: 허태정의 희망나눔 이야기'(2013), '허태정의 결심'(2025)이 있다.◆ 어록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후보가 2026년 4월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 참석해 선거 지역에 퍼즐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한 뒤 각오를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오늘 저에게 안겨주신 승리는 허태정 개인의 승리가 아닌 시민 여러분의 승리다. 당장 시급한 민생 회복과 무너진 대전시정 재건에 집중하겠다." (2026/6/3, 제9회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당선이 확실시되자 4년 만의 시정 복귀 소감을 밝히며)"지난 4년은 스스로 채우고 단단해지는 시간이었다. 이재명 정부와 대전·충남 통합의 길을 함께 해 대한민국 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데 앞장서겠다." (2026/2/2, 대전역 앞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하며)"지난해 12월부터 유성을에 출사표를 던지고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했지만 지역구 공천을 받지 못했다. 많은 고민과 숙고 끝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했다." (2024/2/21, 민주당이 대전 유성을에 황정아를 전략공천하자 지역구 이동 대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덕분에 지역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했고 도시 발전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성과를 만들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대전시정은 더 많은 변화와 성장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2022/6/7, 대전시장 재선에 실패한 뒤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 7기를 돌아보고 후임 시정의 성공을 당부하며)"숨진 직원의 부모 입장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고 이번 사태의 최종 책임은 시장인 제게 있다. 무거운 마음으로 공직문화를 정확하게 들여다보겠다." (2021/11/12, 대전시 소속 공무원들의 잇단 사망 뒤 조직문화 개선 대책회의에서 책임을 인정하며)"세종시 설치는 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것으로 비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은 그 취지에 맞지 않고 2005년 세종시 설치를 위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에서 대전청사 또는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기관은 제외한다는 이전기관 선정원칙에도 위배된다." (2020/11/17,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과 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잔류와 관련해 논의하며)"혁신 도시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다. 혁신 도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문제를 연결해 주문한 사실이 없다. 혁신 도시 지정에 빅딜은 없었다." (2020/10/29, 시정 브리핑에서 대전시 혁신 도시 지정이 중기부 세종시 이전과 관련됐다는 논란에 대해)"짧은 기간 동안 대전형 뉴딜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판 뉴딜이 국가균형발전과 긴밀히 결합돼 있고 그 중심에 지역이 있는 만큼 대전은 한국판 뉴딜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대전환의 중심이 될 것이다." (2020/10/28,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충청권 '지역균형뉴딜' 포럼에서)"중소벤처기업부가 이전 이유로 공간부족과 부처 사이 의사소통, 이동시간 등을 이야기하는데 지금은 인터넷으로 모든 회의와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 물리적으로도 대전청사에서 세종청사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2020/10/22, 국회에서 열린 대전시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과학부시장제 도입은 도시의 미래를 지자체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깊이 고민한 끝에 나온 정책이다. 오늘 김명수 신임 부시장 임명을 계기로 대전을 명실상부한 과학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2020/09/26, 김명수 신임 정무부시장 임명장 수여식에서)"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시민들은 다가오는 추석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다행히 추석을 앞두고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공직자들이 솔선해 소비활동을 넓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자." (2020/09/21, 주간업무회의에서)"광화문 집회 참가 사실을 숨기고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해 감염을 확산시킬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겠다." (2020/08/20, 오후 브리핑에서)"이미 공동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대전과 세종은 행정수도의 실질적 완성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운명공동체다. 이를 위해 대전-세종의 통합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 (2020/07/23, 100대 추진과제를 담은 '대전형 뉴딜정책'을 발표하며)"한부모의 몸으로 혼자 아이를 키우며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이제는 다양한 가족형태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는 시대이며 한부모들이 사회적 관심과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살피겠다." (2020/05/28, 한부모 가족과 가진 '허심탄회' 간담회에서)"시정 제1목표인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완성과 대덕특구 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 등 침체된 대전 경제를 업그레이드시킬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 시민 염원이 담긴 혁신도시 관련 균형발전특별법이 6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여 침체일로에 빠져들던 대전 경제의 터닝 포인트가 마련돼 기쁘다." (2020/03/31, 매일경제 인터뷰에서)"2020년은 민선7기 시정의 중반에 접어드는 해로 10년 이상의 장기 비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속가능한 그린시티 기반을 만들겠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운영되면 철도중심의 교통혁명을 맞게 되고 시내버스와 공영자전거 타슈가 연계돼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40%에 이르게 될 것이다." (2019/12/30, 신년사에서)"대전시와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일본 제품이 불필요하게 사용되는지 살피고 가능하면 우리 제품을 사용해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 (2019/08/07,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야구장은 한 번 건설하면 길게는 100년까지 쓰는 만큼 앞으로 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돔구장으로 증축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갖춰 공사하겠으니 이번 결정을 이해해 달라." (2019/07/25, 대전시청에서 열린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기본계획 발표'브리핑에서)"그동안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 혁신도시들이 성장했지만 유독 대전과 충청남도만 제외됐다. 지역사회 경제발전과 더불어 지역인재 채용에도 많은 역차별을 받아왔다." (2019/07/10,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LNG 발전소를 지역민이 원치 않는다면,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면, 시민들이 결과적으로 반대한다면, 시장이 시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업을 진행해야 할 명분과 내용이 없다." (2019/06/20, 서구 기정동행정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시장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리더십이 갈등 관리능력인데 갈등이 불거진 사업들을 좀 더 세밀하게 검토하고 준비하는 노력이 부족했다. 시장이 분명한 태도를 보여 갈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쉽고 가슴 아프다." (2019/06/19, 대전시청에서 민선7기 1년을 맞아 브리핑을 열고)"우리가 시민사회단체를 시민 모두로 혼동해서 이해하고 사용하는 측면이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단체지 시민 모두의 대표는 아니다. 더 다양한 분야 시민과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019/06/04,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3.1운동 100년의 연장선상에서 대전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 (2019/03/01, 대전시청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대덕특구를 기업 중심의 혁신성장 특구, 첨단기술이 비즈니스가 되는 특구, 기술의 융복합과 혁신이 일어나는 특구로 재창조하겠다. 이를 통해 2030년 연 매출 100조원(2016년 17조원), 일자리 10만개 창출이라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 (2019/01/24, 서구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의 꿈, 4차산업 혁명 특별시' 행사에서)"지금 우리는 크나큰 도전 앞에 놓여있다. 추운 겨울에 모든 자연은 성장을 멈춘 듯하다. 하지만 나무는 추위에도 자라며 겨울에 생긴 나이테는 여름보다 더 단단한 법이다." (2019/01/01, 신년사에서)"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자치 실현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다." (2018/12/31, 송년사에서)"신채호 선생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대전의 큰 자부심이다. 내년 3·1운동 100주년과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단재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지역의 자부심으로 삼자." (2018/11/12, 시청에서 열린 주간 업무회의에서)"시민사회단체와의 긴장과 협력 관계를 통해 시정의 공공성을 높이겠다. 여러분의 헌신과 활동이 사회와 지역을 맑고 건강하게 하며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대화를 통해 시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자." (2018/08/27, 시청에서 열린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의 간담회에서)"대한민국 역사 속에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늘 시민에게서 나왔다. 시민의 힘만큼 위대한 힘은 없다." (2018/07/02, 대전광역시장 취임식에서)"시민 여러분께 지금까지와 다른 대전, 정치와 행정이 오직 시민을 향하고 시민의 정책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전을 약속했다. 약속을 잘 이행하는 것은 물론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대전의 변화와 시정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 달라. 시민여러분이 허태정 시정의 파트너이자 나침반이다." (2018/06/13, 서구 선거사무실에서 대전시장에 당선된 뒤 소감을 밝히며)"1989년의 일이라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2018/05/15, 선거캠프에서 연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엄지발가락 훼손 의혹을 묻는 질문말에)"우리는 또 한 번 위대한 선택의 길에 놓여있다. 경선이 끝날 때까지 원팀으로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결을 펼치겠다. 준비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 유성을 넘어 대전을 전국 제1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18/04/13,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후보 1차 경선 결과 발표 뒤)"내가 가야 하는 종착역에는 늘 시민과 지역주민이 있다. 저의 새로운 꿈도 유성이 있었기에 가능했기에 앞으로도 이곳을 바탕으로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 (2018/02/12, 유성구청장 퇴임식에서)"대전은 다양한 출신이 어울리는 개방과 포용의 도시이다. 개방과 포용을 새 성장 동력 삼아 책임지고 대전을 다양성이 공존하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이끌겠다. 소통하고 포용하는 리더십은 집단의 삶을 넘어 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섬세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던 어머니 같은 따뜻함이다." (2018/01/29,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하며)"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만일 또다시 사업이 지연되면 대전시가 시민들에게 납득할 만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공영개발 방식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방안을 고민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2017/12/20,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지연과 관련해)"1988년부터 7차례에 걸쳐 고리·영광·울진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손상핵연료를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옮겨왔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내부규정까지 어긴 것이다. 원자력에 관한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시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시민사회와 연대해 해결을 위한 투쟁을 이어나가겠다." (2016/10/17,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사용후핵연료와 손상핵연료가 보관됐다는 국정감사 결과와 관련해)"학교급식 현주소를 점검하고 해결하기 위해 관리·감독기관인 교육청뿐만 아니라 재원을 지원하는 대전시와 자치구가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필요하다. 이번 사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넘기고 책임공방으로 아이들만 피해를 입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선안을 마련하자." (2016/07/03, 대전 초등학교 부실급식 문제와 관련해)"초심을 잃지 않고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깨끗하게 일하겠다. 다시 4년간 일 할 기회를 주신 구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인구 40만 시대에 걸맞은 참된 복지도시, 함께 행복한 유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2014/06/05, 유성구청장에 재선이 확정된 직후)"유성은 대한민국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기회를 맞고 있다. 세종시의 배후도시이자 과학벨트 거점지구로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갈림길에 있는 만큼 구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가야 한다." (2013/12/03, '허태정의 희망나눔 이야기, 행복유성 디자인'출판기념회에서)"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내부의 혁신도 필요하지만 중앙정부의 정책 수립에 자치단체의 역할이 있는 참여가 필요하다. 인사 교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교류를 통해 중앙과 지방이 공감과 소통을 이뤄야 지방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2012/07/12, 제6회 지방경쟁력 포럼에서)"당장 사업자 공모에 실패했다고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눈 앞의 사업성보다 장기적인 도시발전 관점에서 100년 앞을 내다봐야 한다. 세종시와 과학벨트 조성 등을 염두에 두고 사회간접자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 (2012/01/04, 유성복합터미널 관련 기자회견에서)"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백년대계 사업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를 파기하고 수도권 중심과 부자중심 정책을 추진하는 MB정권을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 (2010/02/10, 유성구청장 민주당 후보 출마선언식에서)

인기기사

BP 채용 공고
두산퓨얼셀 D-42
협력사 상주 검사원
계약직/10년 이상/전문학사 이상
Hyundai Motor America 채용 시 마감
Senior Group Manager, Customer Claims
10년 이상/학사 이상
종근당바이오 D-1
API해외사업팀 담당자
정규직/10년 이상/학사 이상
비상교육 채용 시 마감
총무 담당자
정규직/5년 이상/학사 이상
코오롱제약 D-9
마케팅1파트
정규직/10년 이상/학사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