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기후변화 인식 수준 역대 최고, 갤럽 설문조사에서 44% '우려' 표명
미국인 기후변화 인식 수준 역대 최고, 갤럽 설문조사에서 44% '우려' 표명
미국인들 가운데 거의 절반이 기후변화를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4일(현지시각) 미국 갤럽의 발표에 다르면 미국 성인 10명 가운데 4명꼴로 기후변화를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갤럽 설문조사에 응한 미국인 가운데 44%는 '지구온난화 또는 기후변화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전체 응답자 가운데 22%는 '어느 정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2%는 '조금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한편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중은 23%에 불과했다.정치 성향별로 분석한 결과 민주당원과 무소속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기후변화를 향한 우려가 높아진 반면 공화당원들은 우려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2017년 이후 기후변화를 우려한다고 답한 민주당원들의 평균 비중은 69%로 2009~2016년 사이 평균치보다 20%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무소속 유권자들의 비중은 16%포인트 상승했다.반대로 공화당원들 가운데 기후변화를 우려한다고 답한 비중은 올해 6%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이 언론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본 미국인들의 비중도 증가했다.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44%가 언론이 실제보다 악영향을 축소해 보도하고 있다고 봤다. 이는 지난해 38%보다 높았다.뉴스에서 묘사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대체로 정확하다고 답한 비중은 21%로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 기록 20%와 비슷했다.갤럽은 1997년에 이 질문을 처음 했을 때는 34%가 뉴스가 정확하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언론을 향한 미국인들의 신뢰도가 감소한 것이다.지구 기온상승의 원인이 인간활동에 있다고 답한 비중은 64%에 달했다. 자연적인 환경 변화가 원인이라고 본 비중(33%)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 높았다.갤럽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지구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상당한 우려를 표명하며 그 원인이 인간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공화당원들은 이 문제에 정반대의 견해를 가지고 있고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기후변화의 실재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전 민주당 행정부의 정책을 뒤집는 조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이같은 정책 변화는 1년 전보다 더 많은 미국인들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로 보인다'며 '이 문제에 대한 우려가 역사적으로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는 이유도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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