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1억375만 원대 하락,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 낮아져 투심 위축
- 비트코인 가격이 1억375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감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약해지며 투자심리도 위축됐다.27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60% 내린 1억37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98% 하락한 311만1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70% 내린 205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82% 낮은 13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도지코인(-2.80%) 에이다(-4.47%) 비트코인캐시(-1.4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반면 테더(1.07%) 유에스디코인(1.20%) 트론(0.21%)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협상이 지지부진하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다시 조정받고 있다고 바라봤다.코인데스크 집계 기준 26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약 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솔라나, 에이다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도 4~5% 빠졌다.24일(현지시각)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미국과 이란 사이 휴전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보도되며 반등했다. 하지만 협상이 늦어지자 상승분을 반납한 것으로 분석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이란 정부 요청에 따라 발전소 파괴 계획을 10일 유예한다"며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시장은 아직 상황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며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26일(현지시각) 기준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10으로 '극심한 공포'를 가리켰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