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의 야망, 이랜드 '소비왕국'
이랜드 옷을 입고, 이랜드 식당에서 밥을 먹고, 이랜드 가구로 생활한다. 이랜드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이랜드 테마파크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이랜드 호텔에서 쉰다.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 꿈꾸는 이랜드 세상은 아마도 이런 모습인 것 같다. “우리의 사업군은 옷 중심에서 벗어나 고객관점에서 의, 식, 주, 휴, 미, 락 등 6대 핵심 콘텐츠로 확장될 것입니다. 2020년 여러분은 세계 곳곳에서 강력한 콘텐츠들로 구성된 이랜드 테마도시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박 회장은 10년 전 이런 말을 했다. 이 말이 절반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6개 사업영역에서 무려 250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6개 사업 영역이란 의(의류), 식(외식), 주(건설, 가구, 생활용품), 휴(호텔, 리조트), 미(백화점), 락(테마파크, 여행)을 말한다. 박 회장은 이런 사업구조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