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근 기자의 전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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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제2의 범죄와 전쟁' 선포

김진태 검찰총장이 1990년 범죄와 전쟁 이후 24년 만에 조직폭력배에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선다. 조직폭력배가 지능화, 다양화되는 경향을 보이며 점점 진화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합법 위장 기업형 조직폭력배 활개 27일 검찰에 따르면 국내의 조직폭력배 계보는 크게 10년 주기로 큰 변화를 겪으며 명맥을 유지해왔다. 특히 2000년대 들어 형성된 조직폭력배는 범죄수법이 더욱 다양화된 데다 지능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 김 총장은 바야흐로 ‘합법 위장 기업형’ 조직폭력배의 시대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총장이 가장 주목하는 부문은 첨단 경제 영역이다. 조직폭력배들이 증권시장을 비롯해 각종 금융시장 등 경제 영역과 첨단 인터넷 사행산업, 사금융으로 진출을 늘이고 있다. 조직폭력배는 첨단 경제

최태원 최재원 유죄확정...SK그룹 경영공백 대책 부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함께 징역형을 살게 됐다. 대법원 상고심에서 원심이 그대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SK그룹은 총수의 유죄 확정 소식에 충격에 휩싸이며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재계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최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동생 최재원 수석부회장에게 징역 3년6월,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각각 선고한 원심도 확정됐다. 최태원 징역 4년, 동생 최재원 징역 3년6월 SK그룹 회사 자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최 회장 형제가 대법원에서 모두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것이다. 최 회장 형제는 2008년 10-11월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에게 450억 원을 보내는 과정에서 펀

기업 세무조사 부담 축소 선언한 김덕중

김덕중 국세청장이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세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건수와 조사 기간도 축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 살리기에 대한 화답이고 지난해 기업들에 대한 잇단 세무조사로 피로도가 높아진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26일 국세청 청사에서 열린 전국 관서장회의에서 “안정적으로 (세금을) 걷기 위해 경제 활성화가 최선”이라며 “지금 우리는 어렵게 살아난 경제 회복의 온기를 경제 전반에 확산시켜야 하는 중대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가 지난해 출범하며 추진했던 지하경제 양성화 작업으로 세무조사가 빈번해지자 몇몇 기업들은 “마른 수건까지 다시 짜내느냐”고 불만의 소리를 높였다. 이런 기업의 볼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고소득 자영업자, 역외탈세 사범, 대재산가, 민생침해 사범 등으로 칼날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 점유율 50% 자신하는 하성민의 셈법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시장 점유율 50%를 자신했다. SK텔레콤의 50%는 그냥 지켜지는 것이라고 했다. '과도하다고' 보일 정도인 이런 자신감의 뿌리는 무엇일까? 시장상황과 동떨어진 인식이라는 분석과 함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둘러싼 셈법이 마무리된 상태에서 나온 자신감의 표출이라는 해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50% 이하로 떨어질 이유가 없다”는 자신감의 배경은 하 사장은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4에서 ‘50% 점유율을 지속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굳이 점유율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50%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데 애써 50% 점유율을 지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말만 놓고보면 자신감이 과도해 보인다. 이동

보조금 단속 허점 찾는 SK텔레콤 하성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꾀주머니를 열었다. 정부의 단속 대상에서 한발 빗겨서 있는 구형 휴대전화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휴대전화 보조금을 둘러싸고 연일 시장 조사를 벌이자 허점을 파고드는 작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 사장은 2월 들어 삼성전자의 갤럭시S3 3G폰(SHW-M440S) 1만5000대를 주문했다. 또 3월 분량으로 같은 기종을 2만5000만대 선주문했다. 갤럭시S3 3G폰은 신규 모델이 아니라 출시한지 2년에 조금 못미치는 구형 기종이다. 이동통신 업계는 구형 휴대전화를 수만대씩 주문한 것에 대해 일단 의아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또 즉각 정부의 규제 허점을 노리고 구형 기종을 대량 주문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구형 휴대전화 단말기의 재고 소진 등을 이유로 출시한 지 20개월이 지난 기종은 시장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기초연금 때문에 속타는 문형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오는 7월 시행을 목표로 기초연금 정부안을 마련했지만 여야와 정부 사이 협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2월 국회 처리가 불투명한데다 오는 6월 지방선거 변수까지 겹쳐 문 장관의 속이 더욱 불편해지고 있다. 2월 국회 통과해야 7월 시행 가능 문 장관이 애가 타는 것은 기초연금의 도입을 둘러싸고 2월 국회 처리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2월 임시국회 일정은 28일까지로 정해져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여야는 앞으로 빡빡한 선거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탓에 국회가 언제 열릴지 알 수 없다. 2월 임시국회 처리가 안된다면 기초연금은 7월 시행이 어렵게 된다. 문 장관은 25일 기초연금 법안을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날 서울 마포구 염리동 국민건강보험공단을 갑작스럽게 방문해 취재진에게 “여야가 합의해 이번달에 통과돼야 7월에 빠듯

교통 범칙금으로 '서민 주머니' 터는 이성한

이성한 경찰청장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 정부의 세수 부족분을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 1년 동안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및 과태료는 2012년과 비교해 836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 청장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을 강화했을 뿐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24일 박남춘 의원(민주당)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해 동안 경찰이 걷은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및 과태료는 모두 6379억원에 이른다. 2012년 5543억보다 836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세수 부족을 국민들의 주머니에서 채우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항목별로 이른바 ‘교통 딱지’로 불리는 범칙금이 636억원에서 1096억원으로 460억원 증가했다. 딱지는 교통 현장 단속을 통해 운전자에게 부과된다. 무인 단속카메라 등으로 위반을 적발해 차량에 부과하는 과태료의 경우 4907억원에서 5283억원으로 376억원 늘

김중수, 호주와 통화 스와프로 금융 안전망 확충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호주와 5조원(50억 호주 달러: 미화 45억 달러) 상당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외환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호주와 통화 스와프가 미국 달러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원화의 국제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외환 안전망 강화..신인도 상승 호주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 김 총재는 23일 글렌 스티븐스 호주 중앙은행 총재와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김 총재는 스와프 체결로 미국 달러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금융위기 등이 발생할 때 결제용 달러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달러 수요 자체를 줄인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으로 기능하는 셈이다. 한편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결정 이후 신흥국 전반에

의원배지 한글로...강창희의 한글사랑

강창희 국회의장이 국회의원 배지와 국회 깃발의 문양을 한글로 전면 교체한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앞장서 한글 사용에 모범을 보이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국회의원 배지는 1948년 제헌국회 이래 모두 9차례 도안이 변경돼 지금까지 이르렀다. 지금 사용중인 국회의원 배지는 자주색 원판에 한자 ‘나라 국(國

6월 선거 앞두고 복당하는 '표절' 문대성

문대성 무소속 의원이 새누리당에 복당한다. 탈당 원인이었던 논문 표절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고 지역민들의 반발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내린 결정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문 의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서 체육계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들어 복당안을 승인했다. 새누리당은 문 의원의

오영호, 코트라 군기잡기 나서

오영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이 ‘해외 군기 잡기’에 나섰다. 수출지원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성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오 사장은 이에 앞서 간부 직원들과 함께 한국 수출의 미래 생존 전략 찾기를 주제로 난상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20일 코트라에 따르면 오 사장은 지난 17일 코트라 중국지역본부를 돌아보고 대중 수출 업무를 돕는 직원들을 독려한다는 계획을 잡고 중국으로 출국했다. 오 사장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 일정과 병행해 중국지역본부, 유럽지역본부, 북미지역본부, 중동지역본부, 아프리카지역본부, 일본지역본부,

백운찬, '마른 관세 수건'도 다시 짠다

백운찬 관세청장이 올해 징수 목표액을 전체 국세의 3분의1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호언하고 나섰다. 지능적 조세 탈루를 차단하는 한편 국세청, 금감원, 한국은행과 정보공유를 확대해 역외 탈세 등 부문에서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백 청장은 지난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올해 징세 목표를 결정했다고 업무보고했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징수 실적인 65조5000억원보다 4% 증가한 68조1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일단 지난해보다 2조6000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MBC 차기 사장은 누구?

MBC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1일 결정된다. 후보는 세명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누가 신임 사장이 되든지 위기에 처해있는 MBC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한다는 과제를 안게 된다. 임기는 2017년까지 3년이다. 안광한, 이진숙, 최명길 등 3명 후보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지난 17일 MBC 신임 사장 후보로 안광한 MBC플러스미디어 사장

김관진 한국형 전투기 엔진 '단발' '쌍발' 딜레마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을 앞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쌍발엔진을 추진하느냐 혹은 단발엔진을 선택할 것이냐는 기로에 서있기 때문이다. 쌍발엔진은 전투 및 행동 반경에서 장점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단발엔진의 경우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 경제성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일정이 확정된데 이어 곧바로 입찰공고 및 우선 협상대상업체 선정이 뒤따를 예정이다. 김 장관은 오는 4월 개발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발표한다. 일정이 순조로울 경우 오는 6월 우선 협상대상 업체 결정이 마무리된다.

외교관에게 칼 빼든 박근혜

박근혜 대통형이 외국 국적자 자녀를 둔 재외 공관장에게 칼을 빼들었다. 국적, 병역 이행 문제 등 국민적 정서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자녀가 외국 국적을 병역 회피 등에 악용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인물을 주요 공직에서 배제하는 방안으로 확산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중 국적 자녀 국적회복확약서 받아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초 재외 공관장 인사에서 복수국적(이중국적

이석기 '내란음모' 역사에 이름 올리다

이석기 의원 등 통합진보당 7명에 대해 내란음모와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됐다. 34년 만의 내란음모 사건에 사법부가 유죄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번 판결은 헌법재판소에서 진행중인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법원, “제보자 법정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

허창수, 네이버와 다음에게 바람맞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이끌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문호를 활짝 개방했다. 회원 가입 문턱을 대폭 낮춰 경제계의 대표성을 유지하려는 것이다. SM엔터테인먼트, 삼일회계법인 등 여러 분야의 대표기업 65곳이 새 회원이 됐지만 인터넷 대표기업인 네이버와 다음한테는 바람을 맞았다. 신산업 분야 포괄해야 대표성 유지..고육지책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통해 삼일회계법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하나투어, SPC, 스타벅스커피, 패션그룹 형지, 다원디자인 등 업종 대표 기업의 입회를 승인했다. 삼일회계법인 외에 삼정, 안진, 한영 회계법인도 모두 전경련 회원사가 됐다

서승환, 주택경기와 전월세 '두마리 토끼 잡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시장에서 두마리 토끼를 겨냥하고 있다.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꾀하는 동시에 부동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양면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리츠 임대사업 유도 위해 규제 완화 서 장관은 14일 “올해는 전월세 시장의 안정화에 주택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민간 자본의 투자를 유도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우선 부동산투자회사, 즉 리츠가 임대주택을 사들여 임대사업에 나설 경우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임대주택에 대한 취득세 납부를 리츠 청산 때까지 유예해주는 방안도 동시에 시행한다. 올해 주택 정책의 핵심 과제를 전월세 시장 안정화로 잡고 전월세 주택 공급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이석채 지우기' 황창규 KT인사의 종착역 전략실장

황창규 KT 회장이 자회사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KT 이석채 색깔 지우기'가 종착역에 도달하고 있다. 앞으로 56개 계열사에 포진한 1,000여 명 고문의 정리가 끝나면 황 회장의 이석채 지우기 인사는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룹 재무실장에 삼성 출신을 기용한 황 회장이 의욕적으로 신설한 미래융합전략실장에 누구를 배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창규 KT의 색깔'을 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요 계열사도 '이석채 색깔' 청산

저축은행 몰아세우는 신제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저축은행 업계에 대해 한층 강도높은 규제에 나선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14일부터 시행하는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은 가장 우선적으로 소비자 보호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 저축은행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복안을 담고 있다. 이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서민 금융의 대표 주자’라는 정체성을 되찾게 하자는 게 궁극적인 의도다. 소비자보호 강화 어떻게

정몽준 VS 김황식, 친이-친박의 외다리 승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빅매치가 성사될 수 있을까. 새누리당은 노심초사 이를 바라고 있다.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아무래도 서울이기 때문이다. 지지율이 견고한 민주당 박원순 시장을 꺾기 위해 ‘이벤트’가 필요하고 이를 충족할 거물급 정치인의 출연으로 이른바 ‘컨벤션 효과’를 일으키자는 의도다. 김황식 차출에 발끈한 정몽준

현오석, 187개 기타 공공기관에 칼끝 겨냥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부문 개혁 대상을 187개 기타 공공기관으로까지 확대했다. 기타공공기관 평가 기준을 마련, 이를 근거로 경영 평가를 실시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자는 게 내세운 명분이다. 187개 기타공공기관도 경영 평가 대상 하지만 결국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장과 상임이사 등을 해임 조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 ‘리스 귀족’ 정조준

김종대 건강보험관리공단 이사장이 ‘리스 귀족’과 한판 전쟁을 준비중이다. 고가 승용차를 빌려 타는 이른바 리스족이 급증하면서 건강보험료 재정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자동차 리스의 경우 따로 재산으로 잡히지 않아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는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다는 허점을 타파하자는 의도다. 건보료 재정 ‘구멍’ vs 럭셔리 ‘리스족’ 7일 건강보험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행되는 리스 차량은 2013년말 기준 21만154대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유진룡 장관, 외국인 카지노 상륙을 용인한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외국인의 국내 카지노 투자 요건을 사실상 완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따라 외국계 카지노의 이른바 ‘한국 공습’이 오는 하반기 가시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외국계 카지노 유치는 중앙 정부 이외에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이다. 경기도를 비롯해 전라북도, 충청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호시탐탐 유치를 노리고 있다. 외국계 카지노 설립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목적이 가장 크다. 이를 통한 정부 세수 확대와 지방의 경제 활성화 등이 부가적인 효과로 꼽힌다. 전격 발표로 지자체, 업계 관심 집중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카지노 산업은 세계 규모의 기업도 신용 등급 기준에 맞추기 어렵다는 특성이 있다

유산소송 이맹희와 이건희가 얻은 것과 잃은 것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남긴 차명재산을 둘러싸고 장남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3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벌인 9,400억원 규모의 상속재산 반환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이건희 회장이 완승했다. 서울고법 민사14부는 삼성 일가 상속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처럼 이건희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청구 대상 가운데 삼성생명 주식 12만6000여주는 상속 재산임이 밝혀졌으나 이에 대한 이맹희씨의 청구는 법률상 권리 행사 기간(제척 기간) 10년이 지났다”며 “나머지 삼성생명 주식은 상속 재산으로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홍영만 캠코사장, 온라인 공매시스템 확대 이유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온라인 공매 시스템(온비드)의 제휴 확대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불황 여파로 수십조원에 이르는 공매 물건이 쏟아져 나올 것에 대비해 입찰 편의성을 위한 시스템 정비에 들어간 것이다. 시중은행과 온비드 협력 확대 캠코는 5일 운영중인 온라인 공매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하는 압류 재산의 수납은행으로 하나은행을 추가로 지정했다. 온비드는 지금까지 신한은행만 수납은행으로 제휴 관계를 맺어 거래해왔다.

서남수 장관, 대입정원 16만명 감축 성공할까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대학입학 정원 감축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서 장관은 앞으로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절대평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하위 점수를 받는 대학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퇴출시키겠다는 의지도 강하게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정책이 대대적인 대학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대학입학 정원의 구조조정은 한마디로 대학 구조조정과 직결된다. 대학 구조 개혁을 자율에 맡길 경우 자칫 고등교육 생태계 전반이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 의식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성있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2023년까지 대입 정원 16만명 줄여야 저출산 여파로 향후 10년 동안 학령 인구는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교육부의

박삼구-박찬구 형제 진흙탕 싸움의 끝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가문의 형제간 갈등이 또다시 불거졌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운전기사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형제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들 형제의 불화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06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10년 가까이 펼쳐지고 있는 형제간 갈등의 뿌리는 무엇일까?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은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의 3남과 4남이다. 장남인 박성용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2005년 세상을 떠났다. 차남인 박정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경우 이에 앞서 지난 2002년 세상을 버렸다. 형제의 막내인 5남 박종구씨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다. 경찰 고소에 이어 수사 의뢰한 연유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3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운전기사인 부장

박근혜의 한마디와 10만 텔레마케터의 실직

텔레마케터 10만여명에게 날벼락이 떨어진 것은 지난 27일 아침이었다. 평소처럼 출근했다가 졸지에 일자리가 없어졌다는 사실과 맞닥뜨린 것이다. 전화,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 e메일 등을 통한 비대면 영업 행위가 전면 금지됐기 때문이었다. 그 며칠전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이렇게 큰 사고(개인정보 유출)가 발생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시는 국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 전 금융회사를 상대로 철저히 조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창규가 취임 즉시 비상경영을 선포한 까닭

황창규 KT 회장이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조직 개편과 임원 쇄신인사를 마무리한 다음날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함께한 대책회의 자리에서였다. 황 회장은 28일 임원회의에서 “현재 KT는 핵심인 통신 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된데다 비통신 분야의 가시적 성과 부재, 직원들의 사기 저하 등으로 인해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KT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는 막중한 소명을 받은 만큼 사활을 걸고 경영 정상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비상 경영 실천과 관련해 먼저 CEO가 기준급의 30%를 반납하고, 장기성과급 역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보일 때까지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황 회장의 올해 연봉은 2012년도 KT CEO 대비 6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임원들 역시 기준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 CEO와 임원들의 연봉 반납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는 인사에

'지자체 파산제 도입' 유정복 장관의 의도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과연 지방자치단체 파산제도를 도입할 수 있을까? 유 장관은 지난 2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자체 파산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자체 파산제 도입을 위해 관련 부서에서 해외 사례 등에 대한 연구·검토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실제로 재정이 부실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파산제도 도입은 정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부채가 100조원에 이를 정도로 재정 상태가 악화될 대로 악화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찮다

모습 드러낸 황창규의 KT 혁신전략

황창규 KT 회장이 27일 취임하며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대한민국의 통신 대표기업 1등 KT’였다. 지난해 4분기 동안 드러난 최악의 실적, 무너진 통신 경쟁력 등 위기를 겪고 있는 KT가 황창규의 시대를 맞아 새롭게 구축한 목표를 제시한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졌다. 황 회장은 곧이어 “그동안 다져온 글로벌 기업을 이끌어 본 경험과 국가 연구, 개발(R&D) 프로젝트를 수행한 노하우를 KT 경영에 접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KT의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 황 회장이 내놓은 전략 카드인 셈이다. &

황창규의 KT 물갈이

황창규 KT 회장이 ‘물갈이’를 선택했다.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정통 KT맨들을 중용했다. 특히 KTF 출신들한테 중책을 맡겼다. 황 회장은 ‘올레 KT’로 불리던 이른바 ‘낙하산 인사’들을 배제하고 KT 내부 출신을 중심으로 조직을 꾸리면서 우선은 통신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황 회장은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KT CEO로 공식 선임된 뒤 전격적으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발표했다. 황 회장은 “회사가 어려운 시점에 회장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로벌 기업을 이끌어 본 경험과 국가 R&D 프로젝트를 수행한 노하우를 KT 경영에 접목해서 대한민국의 통신 대표기업 1등 KT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등 KT'를 향해 가기 위해&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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