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의 전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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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리포트 10월] 금융권 보안 '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데스크리포트 10월] 금융권 보안 '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최근 만난 은행권 한 관계자는 보안 체계에 대해 묻자 이렇게 털어놓았다. 10월 들어 금융권을 강타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해킹 사태 속에서도 개인정보 침해 사고를 피한 한 은행의 관계자였다. 그는 “보안은 장담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AI를 활용한 해커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공격이 들어올지 몰라 불안하다고 했다. 이번 사태만 봐도 그렇다. 처음 신한은행으로 시작해 다른 시중은행과 2금융권으로 번지더니 결국 14일 금융위원회 공식발표 기준 16개 금융사에서 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떤 금융사도 보안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금융위 역시 14일 발표에서 “현재도 금융사들이 공유된 인터넷주소(IP) 등을 바탕으로 침해발생 여부를 확인 중에 있어 사고발생 금융사 수는 더 확대될 수 있다”고 했으니 말 다했다. 앞으로 다가올 AI시대를 그려보면 금융권 보안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깊어진다.

[데스크리포트 9월] 시장 신뢰 흔드는 '국고채 발행 일정 계획 변경' 한 번으로 족하다

[데스크리포트 9월] 시장 신뢰 흔드는 '국고채 발행 일정 계획 변경' 한 번으로 족하다

최근 국고채 20년물 발행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입찰 일정이 변경되는 일이 있었다. 9월 6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 20년물 입찰일이 8월27일 발표 당시 9월22일로 잡혔다가 5일 뒤인 9월1일 늦은 오후 갑작스럽게 9월9일로 바뀌며 2주가량 당겨진 것이다.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거래되는 국고채 시장인 만큼 큰 뉴스가 되지는 않았지만 각 증권사 딜러 등 국고채 20년물을 포트폴리오에 담은 시장 참여자들은 동요했다. 물량이 애초 계획보다 일찍 풀려 채권가격 하락(채권금리 상승)이 예고되면서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해서다. 재정경제부는 9월10일 ‘26-10호’로 지표물 변경을 앞두고 스퀴즈(물량 부족)를 우려해 입찰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고채 지표물은 시장에서 가장 활발히 거래되는 물량으로 각 연물별로 채권시장에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표 채권을 말한다. 9월10일 지표물 변경을 앞두고 8월 선매출과 비경쟁인수를 통해 2420억 원 규모의 26-10호가 발행됐는데 재정경제부는 이 물량이 부족하다고 본 것이다. 스퀴즈가

[데스크리포트 8월] '생산적금융 ISA'가 씁쓸한 이유, "정말 자신 없습니까"

[데스크리포트 8월] '생산적금융 ISA'가 씁쓸한 이유, "정말 자신 없습니까"

3일 발표된 정부의 세제개편안, 금융산업 쪽 정책 변화를 살펴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사안에서 눈이 오래 머물렀다. 새로운 ISA가 생겨서다. 이름하여 ‘생산적금융 ISA.’ 평소 생산적금융의 취지에 깊게 공감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른바 ‘만능 절세 계좌’로 불리는 ISA 앞에 생산적금융이 붙은 걸 보니, 뭐랄까, 정부의 조급함이 느껴졌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생산적금융 ISA가 다음 정부에서도 유지될 수 있을까. 생산적금융은 부동산에 집중된 자금을 첨단산업과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방발전 등 국가 미래발전을 위한 생산적 영역으로 흐르게 하자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정책이다. 그동안 창조경제, 혁신금융, 상생금융 등 좋은 취지를 지녔지만 정권이 바뀌면 새로운 슬로건 아래 기존 정책이 사라지는 경우를 숱하게 봐 왔다. ISA는 기본적으로 중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상품이다. 현행 ISA는 3년을 기본 만기로 하지만 만기를 지속해서 연장할 수 있어 초장기 투자가 가능하다. 이번에 나온 생산적 금융 ISA도 만기를 늘리면 최장 10년까지 투자할 수 있다.

[데스크리포트 7월] 한국 금융산업이 하나의 축구팀이라면, 감독은 누구일까

[데스크리포트 7월] 한국 금융산업이 하나의 축구팀이라면, 감독은 누구일까

“조심스럽다.” 최근 만난 금융권 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6.3 지방선거 이후 전반적 경영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지방선거 이후 주요 정책들이 속도를 내며 상황이 바뀔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막상 눈에 띄게 바뀐 것은 없고 오히려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안이 대표적이다. 연초부터 가이드라인이 나올 거란 얘기가 있었지만 발표는 계속 미뤄지고 있다. 이에 회장 선임을 마친 곳도, 아직 진행 중인 곳도 긴장감 속에 금융당국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 역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시장에서는 지방선거 이후 부동산정책과 맞물려 이주비 등 일부 규제가 풀릴 가능성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유한양행 창립 100돌, 조욱제 "신뢰의 100년 위에 약속의 100년 더하겠다"

유한양행 창립 100돌, 조욱제 "신뢰의 100년 위에 약속의 100년 더하겠다"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신뢰 경영을 다짐했다. 유한양행은 20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욱제 대표,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유한양행 전·현직 임원 및 장기근속자 등이 참석했다. 조욱제 대표는 기념사에서 “유한양행이 100년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여는 ‘진전(Progress)’과 원칙을 지키며 품격을 높여가는 ‘진실성(Integrity)’이라는 변하지 않은 두 가지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해 국민의 건강을 넘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유한양행의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의 여정은 다시 시작됐다”며 “신뢰의 100년 위에, 약속의 100년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1926년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가 세운 제약사다. 국산 항암제 ‘렉라자’를 비롯해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며 국

하나금융 파크골프협회와 협력, 이승열 "건강·금융·복지 아우르는 시니어케어 모델 구축"

하나금융 파크골프협회와 협력, 이승열 "건강·금융·복지 아우르는 시니어케어 모델 구축"

하나금융그룹이 생활 스포츠 지원을 통해 시니어사업을 강화한다. 하나금융그룹은 19일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1(Place1)에서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시니어 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전국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대회 참여 시니어를 위한 강연 제공 △협회 회원 대상 공동 프로모션 진행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 상담 등을 진행한다. 특히 하나금융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5개의 전국대회와 후원중인 60여 개 전국대회의 예선전과 본선전이 치러지는 전국 각지 파크골프대회 현장에 ‘하나더넥스트 행복드림버스’를 운영한다. 하나더넥스트 행복드림버스에서는 대회 참가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금융 및 자산관리 상담 △디지털 금융 안내 △시니어 맞춤형 금융서비스 △건강과 복지 관련 비금융 상담 등 종합 서비스가 제공된다. 파크골프는 ‘

우리금융 생산적·포용금융에 10조 추가 지원, 임종룡 '따뜻한 금융' 속도전

우리금융 생산적·포용금융에 10조 추가 지원, 임종룡 '따뜻한 금융' 속도전

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지원 계획을 기존보다 10조 원 늘리고 집행 속도도 높인다. 우리금융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주재로 ‘6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추진을 위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는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우리금융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그룹 차원의 중장기 계획이다. 향후 5년 간 실행안을 담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번 회의에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 규모를 기존 80조 원에서 90조 원으로 10조 원 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생산적 금융 분야가 73조 원에서 82조4천억 원으로 9조4천억 원, 포용금융이 7조 원에서 7조6천억 원으로 6천억 원 늘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의 집행 속도도 높이기로 했다. 생산적 금융 지원은 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증액분 9조4천억 원을 올해 5조7천억 원, 내년 3조7천억 원으로 나눠 2년 내 조기 공급한다. 포용금융 역시

한화오션 주가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기대감에 장중 9%대 강세, HD현대중공업은 1%대 올라

한화오션 주가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기대감에 장중 9%대 강세, HD현대중공업은 1%대 올라

한화오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20분 한화오션 주가는 전날보다 9.00%(9400원) 오른 1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 주가는 12.34%(1만2900원) 상승한 11만7400원에 장을 시작해 지속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7조8천억 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 경쟁에서 HD현대중공업을 앞섰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전날 KDDX 사업 제안서 평가를 마무리하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결과를 통보했다. 평가 결과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을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한화오션이 사실상 KDDX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점수 차이는 0.5867점이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각 HD현대중공업 주식은 1.08%(7천 원) 오른 65만3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다만 HD현대중공업이 평가 결과를 놓고 이의신청 등을 할 경우 사업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DDX 사업은 총 7조8천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6천 톤급 한국형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대형 국

삼성전자 주가 장중 10% 뛰어, 미국 반도체주 훈풍에 SK하이닉스 7% 올라

삼성전자 주가 장중 10% 뛰어, 미국 반도체주 훈풍에 SK하이닉스 7% 올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 타결 기대감에 미국 반도체주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를 향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0시40분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10.37%(3만1천 원) 상승한 3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9.03%(2만7천 원) 오른 32만6천 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식은 7.40%(15만5500원) 오른 225만6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8.57%(18만 원) 상승한 228만1천 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3위인 SK스퀘어와 4위인 삼성전자우 주가도 각각 9.69%와 9.04% 상승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7.00%(543.21포인트) 상승한 8307.16에 거래되며 6월5일 이후 5거래일 만에 8300선 위로 올라왔다. 장중 한 때 8424.13까지 오르며 6거래일 만에 84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크게 오른 점이 국내 반도체주 매수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익IPS 주가 장중 15% 올라, 전공정 수혜 기대에 코스닥 반도체장비주 강세

원익IPS 주가 장중 15% 올라, 전공정 수혜 기대에 코스닥 반도체장비주 강세

원익IPS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상장사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코스닥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 전반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오전 11시22분 코스닥시장에서 원익IPS 주가는 전날보다 15.77%(1만8400원) 오른 13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익IPS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11만67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주성엔지니어링(10.80%)과 이오테크닉스(7.42%), 피에스케이(0.75%) 등 코스닥 주요 반도체장비주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모두 반도체 전공정장비주로 올해 메모리 반도체 투자가 전공정 위주로 집중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전공정은 웨이퍼 위에 회로를 직접 새기는 핵심 제조 단계다. 완성된 웨이퍼를 패키징·테스트하는 후공정보다 장비 투자 규모가 크고 사이클 수혜가 직접적으로 반영된다. 이한재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5%대 하락, 미국 반도체주 하락에 투심 악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5%대 하락, 미국 반도체주 하락에 투심 악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15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5.12%(1만6500원) 내린 3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3.42%(1만1천 원) 하락한 31만1천 원에 장을 시작해 하락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 주가는 5.64%(12만5천 원) 내린 209만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3.52%(7만8천 원) 하락한 213만7천 원에 장을 시작해 하락폭이 커졌다. 같은 시각 SK스퀘어(-4.41%), 삼성전자우(-5.31%)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주가 크게 내리며 코스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3.62% 내린 7804.04를 보이며 전날 8천 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다시 8천 아래로 내려왔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인공지능(AI) 고점 부담과 중동 리스크 우려가 불거지며 1.93% 하락한 1만2657.8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때 매물이 쏟아지며 8% 이상 밀리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7%대 올라, 미국 반도체주 회복에 삼성전자도 강세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7%대 올라, 미국 반도체주 회복에 삼성전자도 강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많이 오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주가가 반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10시55분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7.85%(15만 원) 오른 206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7.27%(13만9천 원) 상승한 205만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3.72%(1만1천 원) 상승한 3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역시 4.91%(1만4500원) 오른 31만 원에 장을 시작해 강세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우(3.12%) SK스퀘어(5.90%)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4.27%) 리노공업(14.81%) 원익IPS(9.53%) 등 주요 반도체 장비주도 급반등하고 있다. 반도체주 주가가 최근 미국 이란 전쟁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거품론에 크게 내린 상황에서 전날 미국 뉴욕증시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가 반등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

북한 중국 정상회담, 김정은 "북중 관계 발전은 가장 중대한 제1전략 사업"

북한 중국 정상회담, 김정은 "북중 관계 발전은 가장 중대한 제1전략 사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확인했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이날 오후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북중 관계 발전을 국가의 가장 중대한 제1전략사업으로 삼을 것”이라며 “북중 관계를 국가 간 관계의 귀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공동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북중 우호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인민의 선택이자 시대의 요구”라며 “시종여일하게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할 것이며 중국이 핵심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취하는 정책과 입장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북중 양국이 모두 공산당이 이끄는 사회주의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대로 우호하고, 운명을 함께하며, 서로 돕고 지키는 것이 시종일관 북중 관계의 선명한 특징”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북중 전통 우호를 고도로 중시

[데스크리포트 6월] 코스피의 저력을 믿지만 '자화자찬'은 아직 이르다

[데스크리포트 6월] 코스피의 저력을 믿지만 '자화자찬'은 아직 이르다

최근 주말, 아이들 우유가 떨어져 아침 일찍 동네 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사장님의 통화를 엿들었다. 주식 얘기였다. 내용은 대강 이랬다. “아니야, 어렵지 않아. 해 봐, 나도 하잖아. 쉬워, 내릴 때 사서 오를 때 팔면 돼. 나 그걸로 꽤 벌었어.” 우유를 집으며 그 말을 듣는데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주식은 쉬운 거구나, 내릴 때 사서 오를 때 팔면 되는 구나.’ 하지만 2026년 이전, 즉 코스피가 오랜 기간 2천 박스권에 갇혀 있을 때부터 주식 투자를 해본 사람들은 안다. 내릴 때 사서 오를 때 파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무릎이라는 생각에 샀는데 어깨였고, 어깨라는 생각에 팔았는데 무릎이었던 경험. 지금이야 장이 좋아서 내리면 사서 오르면 팔면 되지만, 어느 순간 그 공식이 통하지 않을 때가 분명 온다는 걸, 더 없이 비싼 수업료를 내고 배웠다. 문제는 그때가 언제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코스피는 최근 1년 사이 2천대에서 8천대로 3배 넘게 올랐다. 처음엔 5천이 그때일 수 있다고 하던 이들도 코스피가 5

한국은행 새 금융통화위원에 김진일 고려대 교수 내정, 신성환 위원 후임

한국은행 새 금융통화위원에 김진일 고려대 교수 내정, 신성환 위원 후임

한국은행 새 금융통화위원으로 김진일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합류한다. 한국은행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신성환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후임위원으로 김진일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가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나머지 5명은 각각 재정경제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은행연합회 회장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성환 위원 임기는 12일 만료된다. 금융통화위원 임기는 4년으로 김진일 교수 임기는 2030년 5월12일까지다. 김진일 교수는 1967년생으로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으로 석사학위, 미국 예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경제학자,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비상임교수, 버지니아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선임경제학자 등을 거쳐 2010년부터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이한재 기자

[데스크리포트 5월]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이 던진 질문, 금융은 덜 잔인해질 수 있을까

[데스크리포트 5월]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이 던진 질문, 금융은 덜 잔인해질 수 있을까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이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금융의 구조’ 글이 크게 회자되고 있다. 김 실장은 1일부터 3일까지 3편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1편 제목은 ‘한국 금융은 왜 이토록 잔인한가: 신용등급이라는 불완전한 과학’, 2편과 3편 제목은 각각 ‘금융위기는 누가 만들었나: 절벽으로 설계된 도넛 시장’ ‘끊어진 시장을 잇는 방법: 금융을 다시 연결하는 설계’다. 5일 올린 보론(補論) ‘1997년이 남긴 그림자와 소유구조의 메커니즘’까지 더하면 모두 4편이다. 김 실장이 올린 장문의 글은 은행 시스템에서 밀려나는 중저신용자 대출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금융은 왜 이리 잔인한가. 중저신용자를 향한 대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공공기관’인 은행이 변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수차례 강조해 온 질문을 김 실장이 이어받은 것인데 무게감이 다르다. 이 대통령이 “왜 가장 여유 있는 사람이 낮은 금리를 누리고, 가장 절박한 사람이 가장 비싼 이자를 내야 하나” 물었을 땐 정치적 수사로 치부되며 금융시스템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는 비판

법무장관 정성호 "공정한 법치로 노동가치 존중받는 사회 뒷받침하겠다"

법무장관 정성호 "공정한 법치로 노동가치 존중받는 사회 뒷받침하겠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노동절을 맞아 임금 체불이나 부당한 노동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호 장관은 1일 페이스북에 ‘제136주년 노동절, 공정한 법치로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뒷받침하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장관은 “법무부는 노동의 가치가 정당하게 보상받고 공정한 법치로 일터에서 권리가 철저히 보호받는 일터를 일궈 나가겠다”며 “임금 체불이나 부당한 노동 행위로 눈물 짓는 국민이 없도록 '억강부약‘의 자세로 민생 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억강부약은 ‘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준다’는 뜻으로 중국 '삼국지 위지’의 왕수전에서 유래한 사자성어다. 정 장관은 “중대재해범죄에 대한 엄중한 수사와 처벌로 중대사고 감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법무부 직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장관은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여러분의 헌신적 노동이야말로 법무 행정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여러분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

삼성전자 2026 월드컵 맞아 AI TV 교체 판촉 행사, 최대 20만 포인트 제공

삼성전자 2026 월드컵 맞아 AI TV 교체 판촉 행사, 최대 20만 포인트 제공

삼성전자가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TV 교체 판촉행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축구 이벤트 시즌을 맞아 ‘결정적 순간, AI 축구 모드로! 삼성 AI TV로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포츠 시청에 최적화한 2026년형 인공지능(AI) TV를 보다 많은 고객이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2개월 동안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프로모션 대상은 2026년형 △마이크로 RGB △더 프레임 프로 △올레드TV 등 특정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다. 기존 사용하던 TV를 반납하면 83형 이상 초대형 TV는 20만 원, 75형·77형 TV는 10만 원 규모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제조사와 연식에 관계없이 모든 TV 반납이 가능하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6월11일부터 7월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열린다. 한국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거래소 "한화 분할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코스피 상장 요건 충족, 8월25일 상장"

거래소 "한화 분할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코스피 상장 요건 충족, 8월25일 상장"

한화에서 인적분할돼 출범하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 코스피 재상장 예비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화의 분할신설 예정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재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한화비전, 한화갤러리아 등의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목적으로 한화에서 인적분할돼 신설되는 회사다. 회사 설립예정일은 8월1일, 상장예정일은 8월25일이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1월 이사회를 열고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분할비율은 존속 법인과 신설 법인 각각 76%, 24%다. 거래소에 따르면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716억 원, 영업이익 1702억 원을 냈다. 이한재 기자

[데스크리포트 4월] 이란 전쟁 와중에 시작된 WGBI 자금 유입, 다음은 MSCI 선진국지수

[데스크리포트 4월] 이란 전쟁 와중에 시작된 WGBI 자금 유입, 다음은 MSCI 선진국지수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시장 변동성이 더없이 커진 4월, 어수선한 시장 상황 속에서 국내 금융산업의 숙원이 하나 풀렸다. 세계국채지수(WGBI, 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에 따른 외국투자자의 국채 매입이 시작된 것이다. 세계국채지수는 세계 26개 주요국 국채가 편입돼 있는 세계 최대 채권지수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자회사인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러셀(FTSE Russel)이 산출하며 추종자금 규모만 2조5천억~3조 달러에 이른다. 하루 10% 이상 오르내리는 유가, 사이드카가 연일 발동되는 증시 상황에 묻혀 상대적으로 조용히 넘어갔지만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는 건 국내 금융산업에 상당히 고무적 일이다. 세계국채지수와 한국의 인연은 17년 전인 2009년 이명박정부 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국정부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외국투자자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자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본격 추진했다. 하지

NH농협은행 '내부통제 강화' 영업점 현장 점검,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

NH농협은행 '내부통제 강화' 영업점 현장 점검,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

NH농협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현장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했다.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은 20일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내부통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내부통제 현장점검은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박장순 부행장이 진행했다. 박 부행장은 충남영업부를 찾아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이행 여부와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는 물론 고령·장애인·임산부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체계와 응대 절차 마련 여부도 점검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조했다. 박 부행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영업점의 내부통제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우리은행 신규 개인 신용대출 금리 최대 연 7%로 제한, "포용금융 정책"

우리은행 신규 개인 신용대출 금리 최대 연 7%로 제한, "포용금융 정책"

우리은행이 신규 개인 신용대출 금리를 연 7%로 제한한다. 우리은행은 23일부터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연 7% 이내로 제한하는 ‘금리 상한(Cap)’ 제도를 신규 대출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개인신용대출을 연장하거나 재약정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 7% 상한을 뒀는데 이를 신규 대출 고객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제도로 약 1만여 건 이상의 대출에 금리 상한 혜택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중저신용자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우리WON Dream(원 드림) 생활비대출‘ 상품도 새롭게 출시한다. 이 상품은 연 소득 25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나 비임금 근로자(프리랜서),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증빙소득이 부족한 고객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 역시 최고 금리는 연 7% 이내로 최저 금리는 연 4%대 후반, 한도는 최대 1천만 원이다. 이정호 우리은행 리테일여신상품팀장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리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포용금융 정책의 일환”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이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나금융 한국경제인협회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함영주 "재도약 위한 다리"

하나금융 한국경제인협회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함영주 "재도약 위한 다리"

하나금융그룹이 학교 밖 청소년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교육방송공사와 사회공헌 프로젝트 ‘청년愛(애) YOUTH BRIDGE(유스 브릿지)’ 추진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애 유스 브릿지는 심리‧정신적 사유 등으로 학교를 떠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응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탐색 활동 △금융교육 프로그램 △불법도박 예방교육 등 현장 중심의 청소년 특화

KB국민은행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소비자 중심 경영 확대"

KB국민은행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소비자 중심 경영 확대"

KB국민은행이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만든다. KB국민은행은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 내 전문 소위원회인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소비자보호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사외이사를 포함해 3인의 이사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반기에 한 번 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사안에 따라 수시로 비정기 회의를 열고 소비자보호 관련 전략을 논의한다. 사실상 KB국민은행의 소비자보호 관련 전략과 정책을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이 지난해 9월 발표된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선제적으로 이행한다는 점에도 의의를 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신설을 통해 소비자보호를 은행의 최우선 경영 가치로 확립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 있는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데스크리포트 3월] '사이드카' 발동 일상 된 증시, '껄무새'가 되지 않으려면

[데스크리포트 3월] '사이드카' 발동 일상 된 증시, '껄무새'가 되지 않으려면

껄무새는 ‘할 걸’과 ‘앵무새’가 합쳐진 말이다. 증시 등 투자 커뮤니티에서 지나간 선택을 후회하며 같은 말을 반복하는 모습이 앵무새 같다고 해서 생긴 은어다. 변종으로는 ‘살껄무새’와 ‘팔껄무새’가 있다. 말 그대로 살껄무새는 ‘그 때 살 걸’, 팔껄무새는 ‘그 때 팔 걸’ 후회를 반복하는 이들을 뜻한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말껄무새’라는 말도 나올 판이다. 그 때 살 걸 만큼이나 ‘그 때 사지 말 걸’, 그 때 팔 걸 만큼이나 ‘그 때 팔지 말 걸’ 같은 후회도 많아져서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전무후무한 주식시장 변동성 때문이다. 이런 식이다. 코스피가 7.24% 내린 3일, 저점매수란 생각에 들어갔는데 다음 날(4일) 더 주저앉자(-12.06%) '사지 말 걸' 후회가 밀려온다. 아픈 마음 삭이며 정신 차려야겠다는 생각에 그 다음 날(5일) 코스피가 9.63% 오르자마자 팔았는데, 6일 강세를 이어가자 이번엔 '팔

[데스크리포트 2월] 코스피 5000시대, 좀처럼 들뜨지 않는 여의도를 바라보며

[데스크리포트 2월] 코스피 5000시대, 좀처럼 들뜨지 않는 여의도를 바라보며

요즘 누구를 만나도 증시 얘기다. 금융권 관계자는 물론 지인, 가족을 만나도 마찬가지다. ‘코스피가 5천을 넘어 6천을 간다더라’, ‘앞으로는 코스닥이 더 좋다더라’ 등 지수 얘기부터 ‘2차전지가 살아나고 있다’, ‘다음 차례는 바이오다’ 등 개별종목과 분석 얘기까지, 소주제도 끝이 없다. 그 중 최근 한 증권맨의 이야기가 귀에 꽂혔다 “여의도 분위기는 코스피 5000 시대 같지 않다.” 자본시장의 메카로 불리는 여의도에서 코스피 5000 시대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얘기였다. 이런 불장이면 돈이 돌면서 축제 분위기가 날 법도 하지만, 거래소나 협회의 축하 행사를 제외하고 점심이나 저녁 시간 식당가를 보면 활황 장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상대적으로 비싼 여의도 물가, 코로나 이후 줄어든 회식 문화 등도 원인이겠지만 증시가 너무 빨리 오른 데서 오는 불안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이른바 ‘거품론’이다. 증시가 너무 빨리 올라

KB국민카드 3040세대 특화 'KB YOU Prime' 카드 출시, 월 최대 6만 원 할인 혜택

KB국민카드 3040세대 특화 'KB YOU Prime' 카드 출시, 월 최대 6만 원 할인 혜택

KB국민카드가 30대와 40대를 겨냥한 신규 카드를 내놨다. KB국민카드는 3040세대 고객의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KB YOU Prime(케이비 유 프라임)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B YOU Prime 카드는 KB국민카드의 신규 상품 브랜드 체계 'ALL·YOU·NEED(올 유 니드)' 가운데 'YOU' 영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고객의 생활 방식에 따라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 선택에 따라 일상팩 또는 가족팩 중 하나의 서비스팩을 이용할 수 있다. 선택한 서비스팩에 따라 월 최대 6만 원, 연간 최대 72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상팩은 주유·배달·통신·보험·온라인 쇼핑 등 3040세대 전반의 일상 소비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가족팩은 관리비·온라인 장보기·생활용품·학원 등 가족 중심 소비 패턴을 반영해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이 기준에 근접했으나 충족하지 못한 경우를 고려한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를 제공해 혜택 체감도를 높였다. 이 서비스는 일정 조건 충족 시 분기별 1회 신청할 수 있다. 해외 이용 시 국제브랜드

새마을금고 지난해 정책자금대출 4천억 공급, 김인 "금융취약계층 지원 확대"

새마을금고 지난해 정책자금대출 4천억 공급, 김인 "금융취약계층 지원 확대"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4천억 원 이상의 정책자금대출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저신용·저소득 근로자와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자금대출을 적극 취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햇살론,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대출 등 3가지 정책자금대출 상품을 통해 모두 4052억 원 규모의 서민금융 자금을 공급했다.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대출 취급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2939억 원에서 2023년 2958억 원, 2024년 3122억 원에 이어 지난해는 4천억 원을 넘어섰다. 새마을금고는 이를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기반 금융기관으로 건전한 여신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정책자금대출 분야별 우수금고를 선정해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이를 전국 금고로 확산해 정책자금대출의 실효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도 세웠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건전성 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소상공인과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KB금융 'K엔비디아' 육성 위한 1600억 규모 펀드 결성, "생산적금융 속도"

KB금융 'K엔비디아' 육성 위한 1600억 규모 펀드 결성, "생산적금융 속도"

KB금융그룹이 한국형 엔비디아 육성을 목표로 생산적금융 대전환에 힘을 싣는다. KB금융그룹은 1월30일 'K엔비디아'에 도전하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의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 원 규모의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는 한국 모태펀드의 출자금 750억 원과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 계열사의 출자금 850억 원을 합친 1600억 원 규모로 출발한다. 운용은 KB인베스트먼트가 맡는다. K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9월 국내 벤처·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프로그램인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의 스케일업 딥테크 부문 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KB인베스트먼트는 250억 원의 출자금을 직접 공급하며 상반기까지 외부 출자자(LP)의 출자금을 더해 총 2천억 원 수준으로 펀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는 대형 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딥테크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투자 대상

우리금융 아이유와 함께 '팀코리아' 응원, 2026 동계올림픽 '붐업'

우리금융 아이유와 함께 '팀코리아' 응원, 2026 동계올림픽 '붐업'

우리금융그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팀코리아’를 본격 응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금융그룹’ 국가대표 편 광고를 공개하고 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응원 캠페인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팀코리아(Team Korea)의 공식 후원사로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과 노력,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 이번 광고는 우리금융그룹의 광고모델 '아이유'가 내레이션을 맡아 경기장, 식당, 버스 등 일상 곳곳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모습과 지난 올림픽에서 감동을 선사했던 선수들을 보여준다. 영상은 아이유의 응원과 함께 ‘언제나. 우리 선수를. 맨앞에’라는 슬로건으로 마무리된다. 우리금융그룹은 동계올림픽 기간 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댓글을 6일까지 우리금융그룹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5천 원을 100명에게 제공한다.

KB금융 보건복지부와 야간 돌봄사업 현장 점검, "2028년까지 60억 후원"

KB금융 보건복지부와 야간 돌봄사업 현장 점검, "2028년까지 60억 후원"

KB금융그룹이 아이들을 위한 야간 연장돌봄 사업 환경 개선에 힘을 싣는다. KB금융은 1월29일 보건복지부와 서울 중랑구 ‘참이랑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야간 연장돌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KB금융,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등 사업 시행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참여센터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용자와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노후시설 환경 개선 등 인프라 지원, 야간 귀가 시 안전보험 가입, 등·하원 차량 운행 지원, 보호자 원스톱 안내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간 총 60억 원을 후원한다. 단기 과제로 이용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 3월까지 전국 공통 대표번호를 개설한다. 이 번호로 전화하면 발신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지역별 안내 콜센터(시·도)로 자동 연결되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KB금융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아이 한 명 한 명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저녁 시간대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야간 연장돌봄 사업을 추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씨티그룹 만나, 글로벌 사업과 디지털자산 협력 논의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씨티그룹 만나, 글로벌 사업과 디지털자산 협력 논의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씨티그룹과 협업을 확대하며 글로벌과 디지털자산 사업에 힘을 싣는다. 신한금융그룹은 1월29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진 회장이 제이슨 리케이트 씨티그룹 글로벌 기업금융총괄(Global Chair)을 만나 글로벌사업 확장 및 디지털자산 등 미래 금융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도 함께 했다. 진옥동 회장은 “씨티그룹과 20여 년 간 이어진 단단한 파트너십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신한금융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면담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한 단계 더 강화해 글로벌시장에서 공동성장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안정적 자금 조달과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 회장은 씨티그룹과 외화 유동성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미국·유럽·아시아 등 주요 금융시장에서 인수금

[데스크리포트 1월] 낯선 용어 '생산적금융'이 성공의 단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데스크리포트 1월] 낯선 용어 '생산적금융'이 성공의 단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생산적 금융(Productive Finance)은 낯선 용어다. 지난해 이재명 정부 출범 전까지는 금융권에 사실상 없던 용어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2026년 한국 금융산업을 관통하는 화두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최근 쏟아진 국내 주요 금융사 대표들의 신년사만 봐도 알 수 있다. 4대 금융지주 회장과 5대 금융협회장, 각 업권별 주요 금융사 CEO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올해 핵심 과제로 생산적 금융을 꺼내들었다. 5일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경제부총리와 금융위원장이 올해 제1과제로 내세운 것 역시 생산적 금융이다. 금융인들 사이에서만 회자되는 것으로는 부족했는지, 새해 초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신간코너도 김용기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신간 ‘생산적 금융’으로 채워졌다. 책 띠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한국 경제를 다시 뛰게 할 새로운 금융 혁신 로드맵!’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적극 추천!’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추천도서’ 생산적 금융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정책이다. 금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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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출신 통신·미디어 마케팅 전문가, 데이터센터 분할 후 새 동력발굴 주력 [2026년]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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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신임 두터운 최측근 재무·전략통, 지주사 맡아 지배구조 개편 마무리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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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분리 막바지, 백화점 호실적 이어 패션·뷰티 성장동력 확대 [2026년]

김성일 KG스틸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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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본부장 출신 내부 발탁 인사, 2022년 이후 꺾인 수익성 회복 과제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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