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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싱글 콘솔 대작' 흐름인데 카카오게임즈 신작 방점은 '온라인', 한상우 실적개선 차별화 전략은

게임업계 '싱글 콘솔 대작' 흐름인데 카카오게임즈 신작 방점은 '온라인', 한상우 실적개선 차별화 전략은

카카오게임즈가 4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부진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한 대형 MMORPG와 온라인 액션 RPG 4종을 실적 반등의 핵심 카드로 제시했지만, 최근 이어지고 있는 업계 전반의 ‘싱글 콘솔 대작’ 개발 흐름과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카오게임즈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275억 원, 영업손실 5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7%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적자는 2024년 4분기부터 이번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매출이 올해 2분기보다 10% 증가했다는 점에서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다는 신호라는 분석도 나온다. 모바일 부문의 둔화를 PC온라인 매출의 급증으로 상쇄하고 있는 모양새다. 카카오게임즈의 길어지는 실적 부진, 포트폴리오 다변화 실패 탓인가 게임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부진이 일시적 이슈가 아니라 구조적 둔화 때문이라는 분

카카오 변화의 폭은 정신아 연임할지가 키, 논란의 CA협의체 구조개편도 임원인사 규모도

카카오 변화의 폭은 정신아 연임할지가 키, 논란의 CA협의체 구조개편도 임원인사 규모도

카카오그룹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독립기구인 CA협의체가 최근 카카오 지배구조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CA협의체는 카카오그룹 차원의 전략 설정과 경영 쇄신을 위해 SK그룹의 수펙스추구협의회를 벤치마킹해 2024년 2월 출범했다. 하지만 현재는 비대한 권한과 구조, 구성원들의 사건·사고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CA협의체가 이사회의 의결, 혹은 주주총회의 승인 없이 설치된 기구인만큼 CA협의체가 그룹 전체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관련해 비판하는 시선도 있다. 실제로 카카오의 이사회 운영을 살펴보면 CA협의체가 카카오 이사회와 완전히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식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이사회다. 조석영 카카오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회 준법지원팀장은 사내이사로 카카오 이사회에 속해있다. 하지만 CA협의체 내부에서 조석영 팀장의 위에 위치한 정종욱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장은 이사회의 멤버가 아니라 상근 미등기임원이다.&

'국민 메신저'에 갇혀버린 카카오톡, 정신아 AI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카카오 돈 버는 길 찾지만

'국민 메신저'에 갇혀버린 카카오톡, 정신아 AI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카카오 돈 버는 길 찾지만

카카오톡은 한국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이 사용하는 소위 ‘국민 메신저’다. 관공서 알림, 학교·직장 단체방, 가족·지역 커뮤니티까지, 사실상 사회 인프라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여전히 굳건하다. 2025년 10월 기준 MAU는 4797만 명으로, 몇 년 동안 470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어떤 세대가, 어떤 맥락에서 카카오톡을 쓰는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주류 세대로 부상하게 될 10대와 20대는 여전히 카카오톡을 ‘안 깔면 안 되는 기본 메신저’로 인식하고 있지만, 친한 친구와 나누는 사적 대화, 근황 공유, 약속 조율 등의 기능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대신하고 있다. 21세의 한 대학생은 “카카오톡은 가족·과·동아리 단체방, 오픈카톡, 각종 공과금 알림용 등으로 활용한다”며 “최근 친구들은 카카오톡 프로필도 자주 바꾸지 않고 근황 공유 등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의존하고

카카오뱅크 가계대출 규제에 실적 눌려, 윤호영 꺼낸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안전판일까 리스크일까

카카오뱅크 가계대출 규제에 실적 눌려, 윤호영 꺼낸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안전판일까 리스크일까

카카오뱅크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일부 한계를 드러냈다. 누적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순이익을 이어갔지만, 3분기 단일 분기 성적표에서는 순이익 감소와 NIM(순이자마진) 하락이 동시에 나타났다. 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가 대출 규모 감소의 중요 원인으로 작용했고, 이에 따라 이자수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이 상생금융 기조를 지키면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 규제에 눌린 NIM, 드러난 3분기 실적의 한계 카카오뱅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75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3분기만 개별적으로 놓고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토스뱅크 흑자전환과 성장 놓고 보면 이은미 연임 따논 당상인데, 내부통제 이슈는 걸린다

토스뱅크 흑자전환과 성장 놓고 보면 이은미 연임 따논 당상인데, 내부통제 이슈는 걸린다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이후 홍민택 전 대표, 이은미 대표 등 두 명의 행장을 겪었다. 이 가운데 홍민택 대표는 3년의 임기를 마친 이후 연임 없이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첫 연임 심사대에 올랐다. 한쪽에서는 토스뱅크에서 첫 연임 CEO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토스뱅크는 2024년 기준 당기순이익 457억 원을 내면서 설립 이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2023년 175억 원 적자에서 단숨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이은미 대표는 2024년 3월28일 취임사에서 “2024년을 토스뱅크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는데 이를 실현한 것이다. 흑자 전환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다. 2025년 상반기 순이익은 4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884억 원 수준으로 8~9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한쪽에서는 올해 불거진 내부통제 이슈가 이은

케이뱅크 IPO 절실하고 최우형 자신했는데 임기 한 달 남아, 연임과 상장 방정식 해법 주목

케이뱅크 IPO 절실하고 최우형 자신했는데 임기 한 달 남아, 연임과 상장 방정식 해법 주목

“상장은 케이뱅크가 고객을 향해 또 한 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철저히 준비해 구성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가 되겠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2024년 1월 취임 직후 2024년 내로 기업공개를 완료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한 이야기다. 최 행장은 같은 해 10월 직접 회사 경영목표, 성장전략 등을 공유하며 상장 흥행을 위해 힘썼지만 결국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당시 기업공개는 철회됐다. 케이뱅크는 올해 11월10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세 번째 기업공개(IPO)를 향해 다시 시동을 걸었다. 케이뱅크는 예비심사 통과를 전제로 내년 1분기, 늦어도 상반기 내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목할만한 점은 기업공개를 임기 중 목표로 내세웠던 최 행장의 임기가 올해 12월31일로 만료된다는 것이다. 상장예비심사 결과 통보, 공모 구조 확정, 수요예측과 최종 공모가 산정 등 상장의 핵심 이벤트는 모두 최 행장의 이번 임기 이후 펼쳐지게 된다. 최 행장의 연임 여부가 최

이재용 곁에 자주 보였던 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 맡은 그의 몸에는 '컨트롤타워' 피가 흐른다

이재용 곁에 자주 보였던 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 맡은 그의 몸에는 '컨트롤타워' 피가 흐른다

삼성전자 사업지원실(기존 사업지원TF)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그룹 전체의 컨트롤타워가 없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에서 ‘미니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고 있는 조직이다. 정현호 전 사업지원TF장이 삼성전자의 ‘실세’라고 불렸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비상설조직이었던 사업지원TF를 상설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전환하고, 초대 실장에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을 선임했다. 한쪽에서는 이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복귀에 발맞춰 ‘새로운 삼성(뉴삼성)’의 신호탄을 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박학규 사장은 미래전략실의 전신 격인 삼성전자 비서실 재무팀 출신으로 미래전략실이 해체되기 전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 부사장을 맡았다. 이후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삼성그룹에서 퇴사했다가 8개월 만에 삼성SDS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복귀했다. 재미있는 점은 복귀 이후 2년 만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로 이동해 이후 경영지원실장, 사업지원TF 담당 사장 등을 거쳤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비서실 재무팀, 미래전략실, 사업지원TF로

[채널Who] '가상자산의 가치' 가장 먼저 주목했던 빗썸 이정훈, 네이버 두나무 동맹에 맞서는 전략은

[채널Who] '가상자산의 가치' 가장 먼저 주목했던 빗썸 이정훈, 네이버 두나무 동맹에 맞서는 전략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네이버와 두나무의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경쟁사인 빗썸의 대응 전략과 실소유주 이정훈 빗썸에이 대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페이와 업비트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결제-거래 생태계 통합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빗썸 역시 토스페이와의 제휴 가능성을 열어두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양측의 경쟁은 단순한 점유율 싸움을 넘어, 디지털 금융 인프라 주도권을 둘러싼 전략적 대결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정훈 대표는 최근 신설법인 ‘빗썸에이’ 대표로 복귀하며 시장에 다시 등장했으며, 그의 향후 행보가 빗썸의 중장기 전략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훈 대표의 삶과 경영 스타일, 그리고 네이버-두나무 연합에 대응하기 위한 빗썸의 전략적 선택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

두나무 네이버 동맹 맺으면 강력, '가상자산 가치' 20년 전 주목했던 빗썸 이정훈 대응책은

두나무 네이버 동맹 맺으면 강력, '가상자산 가치' 20년 전 주목했던 빗썸 이정훈 대응책은

네이버와 두나무가 ‘결제(네이버페이)’와 ‘거래(업비트)’를 잇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빗썸은 토스와의 연계로 맞대응을 하고 있지만 실행 속도와 규모 측면에서 조금 뒤쳐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바로 빗썸의 실소유주 이정훈 빗썸에이 대표다. 이정훈 대표는 2002년 7월 자본금 500만 원으로 월세 30만 원짜리 원룸에서 컴퓨터 5대를 갖춰놓고 게임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를 창업했다. 그리고 이 회사는 6년 만에 연매출 300억 원이 넘는, 국내 최대의 게임 아이템 중개 사이트로 성장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인수설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 구상이 겹치며 가상자산업계의 판이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가상 재화의 가치를 가장 먼저 읽어낸’ 이정훈의 빗썸이 결제와 거래의 결합 전쟁에서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빗썸-토스와 두나무-네이버, 페이와 코인의 연계에서 가능성을 찾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빗썸 상장 가는 길에 거버넌스 약점 부각, 이사회 '오너 이정훈 측근' 구성에 사외이사 0명

빗썸 상장 가는 길에 거버넌스 약점 부각, 이사회 '오너 이정훈 측근' 구성에 사외이사 0명

빗썸이 다시 한 번 상장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빗썸은 내년 4월을 목표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이 보여주는 숫자는 상장에 전혀 위험요소가 되지 않는다. 빗썸은 올해 상반기 매출 3292억 원, 영업이익 901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35.5% 늘었고 영업이익은 5.7% 줄었지만 여전히 견조하다. 문제는 거버넌스다. 2020년 상장을 추진했을 당시 받았던 지배구조가 투명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DAA가 비덴트로부터 빗썸홀딩스 주식을 사들이며 어느 정도는 정리됐지만 여전히 지배구조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시각은 여전하다. 빗썸이 최근 받고 있는 ‘오더북 공유’ 규정 위반 관련 조사 역시 기업공개의 걸림돌이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이런 일들보다 더 시급한 일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바로 빗썸의 이사회다. 현재 빗썸의 이사회 구조를 보면 금융당국과 시장의 신뢰를 얻기는 어렵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 가이드북에서 “양적 심사와 함께 공익과 투자자

빗썸 오너 이정훈이 신사업 추진 빗썸에이 맡은 이유, 업비트 높은 벽에 수수료 모델 불확실성 타개 지휘

빗썸 오너 이정훈이 신사업 추진 빗썸에이 맡은 이유, 업비트 높은 벽에 수수료 모델 불확실성 타개 지휘

이정훈 빗썸에이 대표이사는 빗썸의 실소유주다. 기존에는 빗썸의 불명확한 지배구조 때문에 전면에 드러나있지 않았지만, 올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빗썸 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면서 이정훈 대표가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재미있는 점은 오너인 이 대표가 빗썸의 모회사인 빗썸홀딩스나 주력 사업회사인 빗썸이 아니라, 최근 빗썸에서 인적분할 돼 설립된 ‘신사업’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는 것이다. 빗썸에이 설립 목적에 '신사업' 가득, 오너 이정훈이 직접 챙긴다 대기업집단 빗썸의 신설 계열사인 빗썸에이는 올해 9월25일 설립등기를 마쳤다. 빗썸에이는 빗썸에서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빗썸의 기존 사업인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사업이 아닌 신사업들을 담당하는 회사다. 빗썸에이는 실제로 등기를 마친 이후 빗썸파트너스, 아시아에스테이트, 아이씨비앤코 등 관련 계열사를 빗썸에이 산하로 이관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나머지 자회사들도 빗썸에이 밑으로 정렬하는 로드맵도 마련했다. 그룹의 주력

[씨저널] KB금융지주 호실적에도 비은행 기여도 하락은 옥에 티, KB카드 김재관 내년 어깨 더 무겁다

[씨저널] KB금융지주 호실적에도 비은행 기여도 하락은 옥에 티, KB카드 김재관 내년 어깨 더 무겁다

[씨저널] K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5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실적을 새로 썼다. 지난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연간 순이익 5조 원을 넘긴 데 이어, 올해는 3분기 만에 그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다만 축포 이면에서 비은행 부문의 고민이 조금씩 짙어지고 있다. 비은행 순이익 기여도는 여전히 금융권 최고 수준인 만큼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은 뚜렷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을 놓고 보면 특히 KB국민카드의 부진이 눈에 띈다. 올해 임기를 시작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이사의 어깨가 한층 무거워진 이유다. KB금융지주의 2025년 약진, 그 속에 숨어있는 KB국민카드의 부진 KB금융지주의 2025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조1217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조3941억 원에서 16.6% 늘어나면서 3분기만에 그룹 순이익 5조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 금융권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최초의 기록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맡아 순이익 성장세로 비은행 이끌어, 전무에서 사장 발탁 실적으로 답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맡아 순이익 성장세로 비은행 이끌어, 전무에서 사장 발탁 실적으로 답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첫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선임 당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직접 발탁해 전무에서 곧장 사장으로 직행한 이례적 인사로 금융권의 주목을 받았던 그룹 비은행계열사 전반의 실적 변동 속에서도 KB손보의 순이익 성장세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키웠다. 양종희 회장의 두터운 신뢰, 원클럽맨으로서의 조직 이해도, 탄탄한 실적 등을 살피면 양 회장의 임기가 지속되고 있는 지금 구 사장이 교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적으로 증명한 존재감, 2024년 ‘역대 최대’에 이어 2025년에도 견조 KB손해보험은 구 사장의 취임 1년차인 2024년에 당기순이익(지배주주순이익) 8358억 원을 냈다. 2023년보다 17.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일반보험의 손해가 커지고 자동차보험 이익이 급감했지만 이를 장기보험손익의 성장으로 극복해냈다. 특히 KB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실적 성장을 KB증권과 함께 이끌었다는 점이 부각됐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비

KB증권 장수 CEO 김성현 실적 숫자로 존재감 계속 확인, KB금융지주로 역할 확대 주목

KB증권 장수 CEO 김성현 실적 숫자로 존재감 계속 확인, KB금융지주로 역할 확대 주목

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이사 사장은 금융권을 대표하는 장수 CEO 가운데 한 명이다. 김 사장은 KB금융지주 회장이 한 차례 교체되는 변곡점 속에서도 2019년부터 현재까지 7년 동안 5번 연임을 이어오면서 자리를 지켜왔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연말 인사에서 김 사장이 다시 한 번 연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김 사장이 각자대표로 맡고 있는 KB증권 IB부문의 실적이 견조하고, 지주 차원에서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KB증권 IB부문 실적 견조가 연임 뒷받침한다, 수익성 개선은 과제 김성현 사장의 최대 무기는 숫자다. KB증권 IB부문은 올해 3분기에 누적 기준으로 총영업이익 3668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4% 급증했다. KB증권 IB부문의 실적은 상반기에도 매우 견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상반기 KB증권 IB부문 순영업이익은 256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24.3% 증가했다.

신한라이프 대표 임기 '2+1' 마치고 연임한 전례 없는데, 이영종 실적 앞세워 관행 깰까

신한라이프 대표 임기 '2+1' 마치고 연임한 전례 없는데, 이영종 실적 앞세워 관행 깰까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는 신한금융지주 핵심 4개 계열사(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인물이다. 이 대표는 2023년 1월1일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올해 1월1일 임기가 1년 더 연장됐다. 일반적으로 보험업계 CEO의 연임 관행인 ‘2+1’ 임기를 모두 채운 셈이다. 금융권에서는 이 대표의 연임과 관련해 엇갈리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생명보험업계 ‘톱2’에 든다는 목표에 매우 가깝게 다가선만큼 실적 측면만 보면 연임 가능성이 높지만, 신한라이프에서 대표이사 사장이 세 번째 임기를 맞은 전례가 드물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론의 여지 없는 탄탄한 실적, 그룹 내 신한라이프 존재감도 커진다 이영종 대표가 재임하고 있는 동안 신한라이프의 수익성은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 대표의 취임 첫해인 2023년 연결 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5.1% 늘어난 4724억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연임 가도에 난관 안 보여, 딱 하나 변수는 땡겨요 사업 평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연임 가도에 난관 안 보여, 딱 하나 변수는 땡겨요 사업 평가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이례적으로 일찍 시동이 걸렸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임기 만료가 2026년 3월으로 약 5개월 남아있는 상황에서 신한금융지주는 9월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었다. 통상 회추위의 가동이 11월 즈음이라는 것을 살피면 한 달 이상 빨리 회장 선임 레이스가 시작된 셈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실적과 주가를 앞세운 진옥동 회장의 연임이 유력시 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진옥동 회장이 은행장 시절 야심차게 진행한 ‘땡겨요’ 서비스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취임 내내 견조한 실적, 2025년 연간 순이익 5조 원도 가시화 진옥동 회장의 취임 첫해인 2023년 신한금융지주는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4조4780억 원을 냈다. 2022년 순이익 4조7555억 원보다 약 5.8% 줄어든 수치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 및 전년도 증권 사옥 매각 이익 소멸 효과 등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오히려 같은 기간 5조9056억 원에서 6조1009억 원으로 상승했다.

신한금융 회장 레이스 진옥동 독주지만, 신한은행 성과 낸 정상혁 있어 경쟁구도 갖춰져

신한금융 회장 레이스 진옥동 독주지만, 신한은행 성과 낸 정상혁 있어 경쟁구도 갖춰져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가동되면서 차기 회장 후보 인선과 관련된 금융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진옥동 회장의 연임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내부 인사 가운데 후보자가 될 수 있는 인물을 거론하는 시선도 나온다. 그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히는 인물이 바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다.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군, 넓게 꾸렸지만 실제 승부는 ‘내부전’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공식적으로 CEO 승계 후보군을 21명(내부 8명, 외부 13명)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표면상 외연은 넓지만 과거 관행을 살펴보면 숏리스트에는 대부분 현직 회장, 신한은행장, 신한카드 대표 등 주력 계열사 대표들과 외부인사 1~2명으로 압축돼왔다. 2019년 숏리스트에는 조용병 당시 신한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당시 신한은행장, 임영진 당시 신한카드

[씨저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 '불안과 기대' , 비은행 강화와 내부통제 논란 사이

[씨저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 '불안과 기대' , 비은행 강화와 내부통제 논란 사이

[씨저널] 우리금융지주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공식적으로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했다. 우리금융그룹 내부 인사 가운데는 이렇다 할 후보가 보이지 않는 만큼 금융권에서는 이번 회장 선임 레이스가 임종룡 회장의 연임과 외부인사 영입이라는 두 가지 카드 중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종룡 회장의 연임을 가를 가장 커다란 변수는 실적과 내부통제다. 실적의 명암이 있는데다가 손태승 전 회장에서 시작된 내부통제 그늘이 여전히 우리금융지주에 드리워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지주 실적의 명암, 상반기 역성장과 3분기의 ‘반전’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에 지배주주순이익(순이익) 1조5520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1.5% 감소한 것으로,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상반기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우리금융지주뿐이다. 2025년 연간 순이익 시장기대치 기준으로도 4대금융지주 가운데 우리금융지주의 순이익 성장률이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업분석 플랫폼 컴퍼니가이드에 따

금융지주 회장 인선 투명성 압박 거세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한 발 비켜나 있는 이유

금융지주 회장 인선 투명성 압박 거세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한 발 비켜나 있는 이유

“(금융)지주 회장이 된 뒤 이사회를 자기 사람으로 채워 일종의 참호를 구축하는 이들이 보인다. 그렇게 되면 금융이 지켜야 할 고도의 공공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서 이 부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0월21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 이야기다. BNK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와 관련된 국회의원의 질의에 답변으로 이야기 한 것이지만, 금융지주 회장 인선의 ‘투명성’을 문제삼았다는 점에서 올해 말 회장 레이스가 예고돼있는 금융지주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긴장감에서 살짝 비켜나있는 금융그룹이 있다. 바로 우리금융지주다. 민영화 과정에서 만들어진 ‘과점주주 체제’가 여전히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지주 회장이 자신의 사람들을 이사회에 채우기가 어렵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위원장 시절 그 틀을 만든 직접당사자인 데다가 최근 몇 년 동안 우리금융지주 과점주주의 이탈이 이어지고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10곳 CEO 임기 만료, 임종룡 회장 연임과 책임경영 기조에 운명 달렸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10곳 CEO 임기 만료, 임종룡 회장 연임과 책임경영 기조에 운명 달렸다.

우리금융지주의 회장 선임 레이스가 시작됐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CEO들의 연임을 향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16개 계열사 가운데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계열사는 무려 10개에 이른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핵심 계열사 CEO들의 임기 만료는 내년이지만, 그룹 전체에 커다란 ‘인사 폭풍’이 휘몰아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CEO 가운데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사람은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와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정현옥 우리신용정보 대표, 유도현 우리펀드서비스 대표, 김백수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강신호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 등이다. 임종룡 연임이 CEO들 운명 가른다, 연임되면 리더십 흔들지 않을 가능성 금융권에서는 이 10개 CEO들의 연임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칠 요소는 단연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여부라고 보고 있

김동준 키움증권 경영 시험대 앞에 놓인 아버지 '오너 리스크', '경영 스승' 이현 존재감 더 커져

김동준 키움증권 경영 시험대 앞에 놓인 아버지 '오너 리스크', '경영 스승' 이현 존재감 더 커져

코스피 지수가 4000을 넘어서 질주하고 있다. 소위 ‘갓스피’의 시대에 조용히 웃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브로커리지 최강자’ 키움증권이다. 키움증권은 2025년 상반기 순이익 기준 국내 3위의 증권사지만, 국내 리테일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오랜 시간 수성해 온 곳이다. 소위 ‘개미’들의 투자가 늘어날 때 가장 많은 수혜를 입는 증권사라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오너 2세 김동준 키움증권 사장의 리더십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김 사장은 아버지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은퇴 이후 조금씩 경영 보폭을 넓혀오다가 올해 6월 키움증권 이사회 공동 의장에 선임되며 다우키움그룹의 최주력 계열사인 키움증권의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문제는 김 사장이 과거 이끌었던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PE의 성과가 부진했다는 평가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 2025년 키움증권의 실적 개선이 김 사장 경영 능력 검증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큰 이

키움증권 이사회 갖출 것은 다 갖췄지만, 후계자 김동준 의장 선임으로 부각되는 약점

키움증권 이사회 갖출 것은 다 갖췄지만, 후계자 김동준 의장 선임으로 부각되는 약점

“법적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도덕적 책임이 있는 한 그룹의 회장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주식 매각대금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고 회장직도 내려놓겠다.” 2023년 5월, SG(소시에테제네럴)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김익래 당시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회장직에서 사퇴하며 한 이야기다. SG(소시에테제네럴)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는 2023년 4월24일 SG증권을 창구로 8개 종목의 대량 매물이 쏟아지면서 해당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한 사건으로, 김 전 회장은 주가 급락 2거래일 전 그룹의 핵심 계열사 가운데 하나이자 위 8개 종목 가운데 하나인 다우데이터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키움증권은 김 회장의 사퇴 이후 지배구조 투명성 개선의 의지를 명확하게 내보였다. 2023년 5월18일 키움증권 이사회는 이군희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2000년 키움증권 설립 이후 최초로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 자리에 오른 것이다. 문제는 최근 이와같은 이사회 구조에 다시 한 번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키

다우키움그룹 후계자 김동준 시대 열렸다, 그룹의 절대적 위상 키움증권 '증손자회사'로 계속 둘까

다우키움그룹 후계자 김동준 시대 열렸다, 그룹의 절대적 위상 키움증권 '증손자회사'로 계속 둘까

1986년과 2000년. 각각 다우키움그룹의 두 축인 다우기술과 키움증권이 설립된 연도다. 다우키움그룹은 창업주인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1986년 설립한 소프트회사 다우기술을 모태로 하는 IT·금융그룹이다. 원래 IT 사업에 주력하던 기업이었지만 2000년 키움증권 설립을 계기로 IT사업과 금융업을 아우르는 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 모태는 다우기술이지만, 현재 다우키움그룹의 핵심계열사는 단연 키움증권이다. 다우기술의 올해 상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다우기술 전체 연결매출 가운데 금융사업부의 비중은 무려 98.54%다. 김익래 전 회장의 맏아들이자 후계자인 김동준 키움증권 사장이 올해 6월 키움증권의 이사회 공동 의장을 맡게 됐다는 것 역시 키움증권이 다우키움그룹 전체에서 갖는 위상을 증명하는 일이다. 재계에서는 김 사장의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 선임이 사실상 승계의 마무리 수순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룹 내 위상은 최고,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과 물량의 힘 되살렸다, HBM 추격하고 범용 D램 유리하고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과 물량의 힘 되살렸다, HBM 추격하고 범용 D램 유리하고

삼성전자가 다시 한번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에게 확실히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최근 들어 반격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AMD와의 공급 계약, 엔비디아 인증 작업의 진척, 그리고 전영현 부회장의 복귀까지 겹치면서 삼성전자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동안 뒤처졌던 삼성전자, 반격의 봉화 울리나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62%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론(21%), 삼성전자(17%)가 그 뒤를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HBM 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고 지금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가 기술적 완성도나 고객사 확보 측면에서 한동안 열세를 보여왔다는 것을 대변하는 수치다. 하지만 상황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등기이사 언제 복귀하나, 기업 밸류업과 글로벌 스탠다드의 마지막 퍼즐

이재용 삼성전자 등기이사 언제 복귀하나, 기업 밸류업과 글로벌 스탠다드의 마지막 퍼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국 자본시장의 화두는 기업의 ‘밸류업’이다.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언하며 자본시장 활성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정책을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은 기업이 중장기 가치 제고 계획을 스스로 수립·공시하도록 유도하고, 배당 확대·자사주 정책·투자자 소통 강화 등 자본 효율 제고와 주주환원,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축으로 삼고 있다. 기업 밸류업의 의미가 단순히 사업을 확장하고 이익구조를 개선해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끌어올리는 것에서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자본 효율을 높여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드디어 끝난 이재용 사법 리스크, 글로벌 스탠다드 요구 커진다 이런 변화의 최전선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 있다. 올해 7월 대법원의 최종 무죄 확정으로 장기간의 사법 리스크를 덜어낸 이재용 회장이 미등기 체제를 끝내고 등기이사로 복귀할지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기

이재용 삼성전자 종합반도체기업 꿈 안 버렸다, LSI사업부와 파운드리 부활의 신호탄

이재용 삼성전자 종합반도체기업 꿈 안 버렸다, LSI사업부와 파운드리 부활의 신호탄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133조 원을 투자해 파운드리와 설계 전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9년 밝힌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강화 계획의 내용이다. 파운드리에서 TSMC를, 설계에서 퀄컴이나 소니 등을 각각 앞서는 것이 아니라 파운드리와 설계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반도체기업(IDM)으로서 세계 1위의 시스템반도체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였다. 이재용 회장은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2014년부터 경영 전면에 섰지만, 그동안 삼성전자에서 ‘이재용의 색’을 뚜렷하게 드러냈는지와 관련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이건희의 삼성’을 상징하던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는 문장에 견줄만한 ‘이재용의 삼성’만의 답이 없었던 셈이다. IDM 세계 1위는 이재용 회장이 이런 질문에 대해 제시한 비전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그동안 이 비전은 크게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시스템반도

컴투스 게임업계 화두 AI에 손놓지 않아, 송병준 모바일 시대 먼저 읽은 안목 다시 한번

컴투스 게임업계 화두 AI에 손놓지 않아, 송병준 모바일 시대 먼저 읽은 안목 다시 한번

송병준 컴투스 이사회 의장은 게임의 무대가 모바일로 넘어가던 초창기, 이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 성공을 이끈 인물이다. 송 의장은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훨씬 전인 2000년 피처폰용 모바일게임 개발사 ‘피츠넷’을 창업했고, 2001년 게임빌로 회사 이름을 바꾼 뒤 ‘놈’,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등 수많은 흥행 게임들을 제작하며 게임빌을 대형 게임회사로 키워냈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의 트렌드가 바뀐 이후에도 제노니아 시리즈 등을 통해 승승장구하며 2013년에는 게임빌과 함께 ‘모바일 양강’으로 불리던 컴투스를 인수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커다란 성공 이후 컴투스, 그리고 컴투스의 모회사 컴투스홀딩스(옛 게임빌)는 게임업계에서 크게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최근 컴투스는 새로운 의제인 AI를 정조준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 게임 트렌드를 완벽하게 읽어냈던 송 의장의 ‘시장을 보는 눈’이 다시 한 번 컴투스에 변화를 불어넣고 있는 셈이다.

[채널Who] 엔씨소프트 '버티컬 AI'의 진정한 의미, 김택진의 AI는 게임에서 끝나지 않는다

[채널Who] 엔씨소프트 '버티컬 AI'의 진정한 의미, 김택진의 AI는 게임에서 끝나지 않는다

[채널Who] 엔씨소프트가 '버티컬 AI' 전략을 통해 AI기술을 게임 외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패션, 커머스, 콘텐츠 제작 등으로 AI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바르코(VARCO)’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MLB, 디스커버리 등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디자인 기획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D 콘텐츠 자동 생성 등 게임 개발 지원 기술도 적용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개발자 출신 창업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의 AI에 대한 열정이 엔씨소프트의 AI 사업을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김택진 대표, 그리고 AI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

엔씨소프트 '버티칼 AI'는 게임으로만 향하지 않는다, '프로그래머' 김택진 10년 열정

엔씨소프트 '버티칼 AI'는 게임으로만 향하지 않는다, '프로그래머' 김택진 10년 열정

“아날로그 시대가 프로그래밍 기반의 디지털 시대로 바뀌었 듯 이제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학습하는 ‘러닝’의 시대로 가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창업주가 2018년 사내 AI 콘퍼런스에서 한 이야기다. 김택진 대표가 AI 시대의 도래를 예전부터 예견하고 준비해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넥슨, 크래프톤 등 국내 대형 게임회사부터 EA같은 글로벌 게임 공룡까지, 최근 게임업계의 화두로 AI가 떠오르고 있다. 엔씨소프트 역시 그 최전선에 서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진행한 그룹 전체의 2025년 신입 공채에서 AI 인재 채용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서류·면접 단계에 ‘AI 활용 능력’ 역량 검증을 도입했다. 조직적 측면에서도 AI 자회사인 엔씨AI를 축으로 독립적 연구개발 체계를 갖추고, 자체 인재풀을 확대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버티컬 AI, 다른 게임회사들의 AI와 어떻게 다른가

크래프톤 자회사 렐루게임즈 앞세워 AI로 게임성 확장, 배그 신화 김창한 두 번째 승부

크래프톤 자회사 렐루게임즈 앞세워 AI로 게임성 확장, 배그 신화 김창한 두 번째 승부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는 국내 게임업계, 나아가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상징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세계 게임업계에서 비주류였던 ‘배틀로얄 FPS(1인칭 슈팅게임)’라는 장르를 단숨에 대세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김창한 대표다. 그런 김 대표가 AI를 전면에 꺼내들고 다시 한 번 ‘한 수 앞’을 겨냥하고 나섰다. 게임업계 최고의 화두 AI, 펄어비스의 AI는 '게임성'에 집중 최근 게임업계에서 AI는 크래프톤 뿐 아니라 모든 게임회사들의 화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엔씨소프트, 넥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회사들이 다들 목소리높여 AI이야기를 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각 게임회사마다 AI로 이루려는 목표가 다르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조직 운영, 개발 등에 AI를 적용하는 것은 게임회사뿐 아니라 대부분의 기업

이건희 정몽구 사재 사회환원의 역사, 최태원 '노태우 비자금 주홍글씨' 놓고 어떻게 응답할까

이건희 정몽구 사재 사회환원의 역사, 최태원 '노태우 비자금 주홍글씨' 놓고 어떻게 응답할까

“노태우가 뇌물의 일부로서 거액의 돈을 사돈 혹은 자녀 부부에게 지원하고 이에 관하여 함구함으로써 이에 관한 국가의 자금 추적과 추징을 불가능하게 한 행위는 선량한 풍속 그 밖의 사회질서에 반하고 반사회성ㆍ반윤리성ㆍ반도덕성이 현저하여 법의 보호영역 밖에 있다.”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에서 이른바 ‘노태우 비자금’의 성격을 ‘반사회성ㆍ반윤리성ㆍ반도덕성이 현저하다’고 명확히 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원심에서 무려 1조4천억 원에 달했던 재산분할 금액이 대폭 깎일 가능성이 열린 최태원 회장의 ‘승리’다. 하지만 이 자금에 ‘불법원인급여’라는 명확한 꼬리표를 달았다는 점을 살피면, 법적 분쟁이 아니라 사회적 평판의 관점에서 최 회장에게 반드시 유리한 판결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반사회성·반윤리성·반도덕성” 딱지, 최태원 신념과 서사의 충돌 최태원 회장은 그동안 기업의

카카오톡 개편으로 궁지 몰린 홍민택, 메신저 서비스만으로는 한계 '신념' 밀고가나

카카오톡 개편으로 궁지 몰린 홍민택, 메신저 서비스만으로는 한계 '신념' 밀고가나

“위 문서가 홍민택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권리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이 명백하므로, 귀사께서는 신속히 위 문서에 대한 임시조치를 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위키사이트(문서의 편집 권한이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 웹사이트)인 나무위키가 10월10일 게시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의 본인 관련 문서 비공개 요청서의 일부분이다.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이 나무위키에 본인 문서의 비공개를 요청하는 경우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기업인이 이를 요청하는 것은 드물다. 홍 CPO가 올해 9월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비판에 얼마나 신경쓰고 있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홍 CPO로서는 올해 초 토스뱅크 대표이사에서 카카오 CPO로 자리를 옮긴 뒤 처음으로 커다란 고비를 맞은 셈이다. 카카오는 9월23일 카카오톡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이후 ‘친구’탭과 ‘지금’탭의 개편이 이용자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하며 이 업데이트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홍 CPO에게 비판의

[씨저널] 다올투자증권 사내이사 힘 너무 크다, 소액주주 지지 위해 이사회 개편할까

[씨저널] 다올투자증권 사내이사 힘 너무 크다, 소액주주 지지 위해 이사회 개편할까

[씨저널] 다올투자증권의 전체 주식 가운데 소액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38.88%다. 2024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다. 상장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LS증권, 신영증권, 부국증권, 상상인증권 등 많은 수의 상장 증권사보다 소액주주들의 영향력이 큰 곳이 바로 다올투자증권이다. 이병철 회장은 2018년 다올투자증권의 최대주주에 오른 이후 줄곧 ‘주주친화 경영’을 강조해 왔다. 2019년에는 18년 만의 보통주 배당을 실시했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현금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 2024년에는 2년 연속으로 영업적자, 단기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금배당을 이어갔다. 문제는 기업의 ‘밸류업’이 단순히 배당성향만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상법 개정안 등을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가 기업가치 제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인식이 공감대를 얻으며 다올투자증권의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성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

SKT 출신 통신·미디어 마케팅 전문가, 데이터센터 분할 후 새 동력발굴 주력 [2026년]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오너가 신임 두터운 최측근 재무·전략통, 지주사 맡아 지배구조 개편 마무리 [2026년]

정유경 신세계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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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분리 막바지, 백화점 호실적 이어 패션·뷰티 성장동력 확대 [2026년]

김성일 KG스틸 대표이사 Who Is?

김성일 KG스틸 대표이사

사업본부장 출신 내부 발탁 인사, 2022년 이후 꺾인 수익성 회복 과제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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