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춘승의 전체 기사

· 영역   
· 기간   
[특별기고] 최근 증시 동향을 보고: 주가만 올리려다 한국 자본시장 근본이 위태롭다

[특별기고] 최근 증시 동향을 보고: 주가만 올리려다 한국 자본시장 근본이 위태롭다

한때 한국 증시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듯했다. 정부는 ‘코스피 1만 시대’를 이야기했고,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세우며 자본시장 선진화를 약속했다. 수많은 개인투자자는 한국 증시가 이제는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시장에 들어왔다. 그러나 그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증시는 외부 충격에 급격히 흔들렸고, 많은 투자자는 또다시 큰 손실을 떠안았다. 온라인에는 분노와 허탈감이 넘쳐난다. 사람들은 공매도를 탓하고, 외국인을 탓하고, 미국 금리를 탓한다. 금융당국도 매번 비슷한 처방을 내놓는다. 세제를 손보고, 공매도를 조율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며, 또 다른 단기 부양책을 발표한다. 이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할 때이다. 왜 한국 증시는 외부 충격이 올 때마다 이렇게 허망하게 무너지는가? 나의 대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한국 자본시장이 단기 '가격'은 관리하려 했지만, 장기 '신뢰'는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은 단순한 돈의 거래소가 아니다. 미래에 대한 정보가 거래되는 정밀한 시장이다.&nbsp

[특별기고] 알고리즘 권력 시대, '인간 중심'의 AI는 가능한가? 

[특별기고] 알고리즘 권력 시대, '인간 중심'의 AI는 가능한가? 

모든 곳에서 인공지능(AI)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제 인간이 AI의 지배를 받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바야흐로 우리 인류는 지금 거대한 문명사적 전이(Transition) 앞에 서 있다. 증기기관이 근육을 대체하며 산업사회를 열고, 인터넷이 사회적 신경망을 구축하며 정보사회를 일궜다면, 인공지능(AI)은 이제 '의사결정'이라는 인간 고유의 영역을 기계화하고 있다. 그러나 AI시대의 본질은 인공지능이 얼마나 똑똑해졌느냐가 아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그 지능이 어떤 가치 체계를 지향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신뢰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는가라는 문명 운영의 원칙이다. 다시 말하면 "과거의 자본주의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작동했다면 새로운 AI 자본주의는 어떤 가치 체계 위에서 설계되고 있는가?"이다. 오늘날 AI 담론은 기술 패권과 산업 생산성이라는 협소한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것같다. 하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자본주의의 렌즈로 투사한 AI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KOSPI 5000의 조건, 투명한 자본시장과 ESG 공시

KOSPI 5000의 조건, 투명한 자본시장과 ESG 공시

한국 경제는 세계 10위권의 제조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지만, 한국의 자본시장은 여전히 '저평가의 덫'에 갇혀 있다. 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때문이다. 2025년 현재 KOSPI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0.9배에 머물고 있다. 이는 미국(약 4.3배), 대만(2.0배), 일본(1.5배)은 물론이고, 개발도상국인 인도(4.0배), 말레이시아(1.2배), 태국(1.6배)보다도 낮은 수치다. 한국보다 경제 규모가 작고 산업 구조가 유사한 신흥국에 비해서도 심각한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기업의 내재 가치나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낮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은 남북한 대치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 부족,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 리스크, 공시 투명성 미비 등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적 문제와 깊은 연관이 있다. 이번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KOSPI 5000'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주가의 수치 상승이 아니라 자본시장의 투명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Who Is?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중추신경계(CNS) 분야 대표 중견제약사 창업주, 글로벌 신약 기업 지향 [2026년]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Who Is?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오너 3세로 소통 중시, 신약 미국진출 안착 과제 안아 [2026년]

황병우 iM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Who Is?

황병우 iM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이끌어, '하이브리드 금융그룹' 앞세워 전국구 도약 추진 [2026년]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Who Is?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우버 출신 온디맨드 전문가, 지배구조 변화 연착륙과 세무조사 등 이슈돌파 과제 [2026년]

신한금융 진옥동 '첫 인수합병' 롯데손보, 비은행강화·리딩금융 탈환 승부수 던졌다 오늘Who

신한금융 진옥동 '첫 인수합병' 롯데손보, 비은행강화·리딩금융 탈환 승부수 던졌다

셀트리온 '짐펜트라 허언' 오명 씻는다, 서정진 연이은 목표 달성으로 주주 신뢰 되찾나 오늘Who

셀트리온 '짐펜트라 허언' 오명 씻는다, 서정진 연이은 목표 달성으로 주주 신뢰 되찾나

한은 총재 신현송 국감 데뷔전, 고금리 서민부담 지적에도 '금리인상 필요성' 다시 강조 오늘Who

한은 총재 신현송 국감 데뷔전, 고금리 서민부담 지적에도 '금리인상 필요성' 다시 강조

우리은행 금융사기 예방 전담조직 꾸려, 정진완 고객자산 보호 방어벽 높여 오늘Who

우리은행 금융사기 예방 전담조직 꾸려, 정진완 고객자산 보호 방어벽 높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