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리포트 2월] 최상목과 홍장원, 서울대 법대와 육사 출신 두 인물
역시, 큰 물이 들어오면 모든 배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수많은 인물이 새롭게 등장했다. 시민들은 지난 두 달 동안 특전사령관, 방첩사령관, 수방사령관이 누구인지 강제 학습을 해야 했다. 왜 우리가 경호처 차장 얼굴까지 알아둬야 하는지, 한심했다. 물론 윤석열 대통령(내란수괴 혐의 피의자)의 ‘재발견’이 가장 큰 일일 터이다. 수많은 인물 가운데 유독 ‘빛나는’ 두 사람이 있었다. 대한민국에 이런 사람이 있구나. 한 사람은 서울대 법대 졸업, 재학중 행정고시 합력,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을 거쳤다. 경제 부총리라는 정부 서열 3위 자리에 오르더니, 이제 임시지만 1위 자리에 올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함이 길어진 만큼 어깨가 얼마나 무거울까. 짊어진 과제가 무거워 밤잠을 설치고 있을 것이다. 환율은 폭동하고, 자영업자들은 비명을 지르고, 부동산 시장도 침체기에 들어선 듯하다.